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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팬들이 유아인을 비판하고 나섰다. 아마 그동안 소신 발언을 통해 나름의 이미지를 구축한 것에 대한 실망감일 것이다. 오죽하면 유아인을 향해 자신의 직업과 삶에 대한 남다른 소신과 철학을 보여주었던 인간 엄홍식은 어디로 자취를 감추었는가?”라고 비판할까.

 

내용은 이렇다.

 

 

<더 글로리 파트2> 캐릭터 포스터로 보는 두 번째 이야기…송혜교 “어서와 지옥으로”

아마 만큼 사람들이 파트2를 기대한 넷플릭스 작품도 없을 것이다. “어 재미있네 다름 편 언제 나와”가 아니라 “를 보지 마라 파트2가 나오면 몰아서 봐야한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니.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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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얼마 전 배우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제기된 이후, 현재는 대마초 흡입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연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경찰이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간이 소변 검사까지 했으며, 휴대전화도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시작했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적나라하게 공개되었다.

 

이는 유아인을 향한 심각한 명예훼손임은 물론이고, 한 사람의 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인격 말살행태라 할 수 있다. 팬들은 정치권을 향한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유아인의 사건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마저 든다.

 

아무리 유아인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사는 유명인이라 할지라도 이렇게 수사 과정이 일거수일투족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것이 타당한 일인가? 경찰은 피의 사실 공표죄라는 기본적인 형법도 지키지 아니한 것인가? 이미 무죄 추정의 원칙은 사라져버린 지 오래이며, 유아인을 향한 수사 기관과 언론 그리고 대중의 융단폭격은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있다. 만일 이 같은 일이 계속될 경우 팬들은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유아인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간 각종 소신 발언을 통해 사회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많은 대중의 지지를 받았음에도 왜 본인의 의혹에 대해서는 이다지도 침묵하는가? 자신의 직업과 삶에 대한 남다른 소신과 철학을 보여주었던 인간 엄홍식은 어디로 자취를 감추었는가?

 

유아인은 본인의 병역의혹이 불거졌던 지난 2017년 소속사를 통해 일부 특권층과 유명인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생한 병역 기피 사례를 지켜본 대한민국 국민들의 환멸을 저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더 많은 권리와 더 나은 대우를 요구하면서도 국민으로서 가지는 의무를 저버리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합니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밝힌 바 있다.

 

유아인은 지금 스스로의 말을 지키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즉시 공식 입장을 통해 이를 소상히 해명하고 논란을 종식시켜주기 바란다. 그것이 본인이 주장했던 유명인으로서의 의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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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7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7080 대표 여성 디바들을 연상케 한 복면가수가 등장한다. 이윤석은 한 복면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한영애, 윤시내를 능가하는 목소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창법을 개척하실 분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특히 노래가 끝났는데도 여운이 남아 깨고 싶지 않다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주최사 KBES 향해 비난…유미‧정홍일 2시간 공연에 환불 요청 분위기

이 정도면 관객에게 재앙이다. 14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열린 내한 공연 ‘앙코르, 마이클 볼튼 라이브 인 서울’(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에서 가수들의 목소리를 제외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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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한편, 매주 <복면가왕> 판정단석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윤상의 마음을 사로잡은 무대가 펼쳐진다. 그는 한 복면가수가 무대를 선보이는 내내 눈을 떼지 못한다. 무대가 끝나자 판정단 5년 차 만에 처음 느껴보는 복면가왕의 역사를 다시 쓸 가창력의 소유자”,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물리적인 법칙 같은 가창력이라며 극찬한다.

 

 

또한, 포크의 여제 장필순이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한다. 그녀는 제주도에서 바쁜 일정 중에도 절친한 복면가수에 대한 힌트를 주기 위해 흔쾌히 카메라 앞에 서 훈훈한 우정을 과시한다. 특히 이분은 샤이니 온유, 방탄소년단(BTS) 뷔의 러브콜을 받은 분이라며 힌트가 제공된다.

 

193대 가왕석을 향한 가창력 한판 대결은 12일 오후 65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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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이 카카오에게, 이수만 전 프로듀서가 하이브 방시혁에게 지분을 넘기면서 사실상 하이브와 카카오가 지분 싸움을 벌이며, 동시에 내부 경영권 싸움이 벌어진 SM 소소가 동방신기가 일본 라이브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경영은 경영이고, 아티스트들의 할 일은 할 일으로, 어쩌면 이런 모습이 SM 엔터테인먼트 다운 모습일 수도 있다.

 

 

케이팝을 만들었다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퇴진에 내분까지…어쩌다가.

한국 아이돌그룹의 원형을 만들고 케이팝의 아버지라 불리기까지 했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의 거취를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다. 지금이야 하이브, JYP가 올라섰지만, 어쨌든 케이팝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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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SM에 따르면 동방신기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 ‘TOHOSHINKI LIVE TOUR 2023 ~CLASSYC~’(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23 ~클래식~)은 오늘(11) 아이치를 시작으로 히로시마, 후쿠오카, 후쿠이, 미야기, 사이타마, 홋카이도, 니이가타, 오사카, 도쿄 등 10개 도시에서 총 20회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투어는 동방신기가 20201월 성황리에 마친 東方神起 LIVE TOUR 2019 ~XV~’(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9 ~엑스브이~) 이후 31개월 만에 펼치는 일본 라이브 투어로, 동방신기의 탁월한 가창력과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고퀄리티 공연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라고 SM이 전했다.

 

 

더불어 동방신기는 지난해 진행한 일본 팬 이벤트 투어로 코로나19 이후 일본에서 열린 해외 아티스트 공연 중 최다 횟수를 기록하는 등 굳건한 현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 21일 일본 새 싱글 ‘PARALLEL PARALLEL’(패러렐 패러렐)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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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TV쇼 진품명품> 12일 방송에는 화조도 8폭 병풍, 독특한 형태의 분청사기 병 그리고 조선시대의 문서함이 소개된다. 그리고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은 고미술에 대한 예리한 시선을 지닌 개그맨 배동성과 불멸의 히트곡 ‘흔적’의 주인공 가수 최유나 그리고 재치 만점 입담의 방송인 김현욱이 함께한다. 

 

 

<TV쇼 진품명품> 국보급 왕실용 청자 등장?, 이전 최고가 25억 넘을까?

KBS1TV 설 특집 22일 방송에는 역대 최고 감정가가 예상되는 청자 음각 연화문 매병, 떡살과 다식판 그리고 효제문자도 8폭 병풍이 등장한다. 설 특집 에는 국보급 수준의 ‘청자 음각 연화문 매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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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병

 

이날 방송에는 부부 해로를 기원하는 화조도 8폭 병풍이 등장한다. 한 쌍씩 그린 새와 꽃이 어우러진 의뢰품은 혼수품으로 만들어 혼례 때 또는 신혼 방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꿩과 함께 그려진 목련은 문인들이 사용하는 대표 도구를 닮아 선조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것은 무엇일까? 한편 의뢰품의 마지막 폭은 장수를 상징하는 물상을 그린 장생도를 배치했다.

 

그리고 두 번째 의뢰품으로는 따뜻한 빛깔의 분청사기 병이 등장한다. 의뢰품은 넓적하고 둥그런 모양과 측면에 짧은 입구를 달고 있다. 자라를 닮아 자라병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형태의 병은 중국 북방 민족의 휴대용 그릇에서 유래 됐다고 한다. 또한 의뢰품은 돼지털, 말총, 또는 싸릿대와 같은 재료를 엮어 만든 붓으로 분장하는 귀얄 기법을 사용해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분청사기 자라병은 여기에 연꽃, 모란 무늬를 새겨 비범성을 더했다.

 

 

이 외에도 조선시대 선비의 문서함이 등장한다. 깊이 있는 몸체에 뚜껑을 연결해 여닫을 수 있도록 만든 함은 주로 귀중품을 보관하는 상자이다. 의뢰품의 전면에는 기쁜 소식을 뜻하는 까치와 글이 쓰여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글을 통해 정확한 제작 연도를 추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의뢰품은 언제 만든 것일까? 또한 의뢰품에는 길쭉하게 달린 낙목과 보통의 함에는 잘 달지 않는 다리등 독특하지만 조화로운 요소가 가득했다.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은 고미술에 대한 예리한 시선을 지닌 개그맨 배동성과 불멸의 히트곡 흔적의 주인공 가수 최유나 그리고 재치 만점 입담의 방송인 김현욱이 함께한다. 이날 배동성은 <진품명품>을 통해 기른 안목을 백분 발휘하고 아나운서 출신의 김현욱은 직장 후배 MC 강승화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반면 장원에 대한 열망이 강했던 최유나는 토크 폭주 기관차로 변신한 배동성과 김현욱 사이에서 고전했다는데... 영광의 장원은 과연 누구일지, 이번 주 일요일 오전 11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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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m급 고봉들이 여럿 자리하고 있어 호남의 지붕이라 불리는 전라북도 진안.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 진안은 마이산, 구봉산, 운장산 등 빼어난 명산들을 두루 품고 있다. 그만큼 골이 깊고 숲이 울창하여 과거에는 우리나라 8대 오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힌 지역이다. 이후 교통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닿기 시작했고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을 간직한 풍광이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다

 

 

지상파도, 종편도, 유튜버들도 노리는 트렌디한 소재 ‘전통시장’

전통시장을 보는 시각은 극과 극이다. 푸근한 정과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는 공간으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저분하고 카드도 안되는 등 불편한 공간으로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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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운장산의 서쪽에 자리한 연석산으로 먼저 산행을 나선다. 벼루를 만드는 돌이 많이 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연석산은 위치상 운장산 부봉이지만 하나의 독립봉으로서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산이다. 특히 굽이치는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완주군 동상면에 위치한 시평마을을 들머리 삼아 눈이 소복이 쌓인 숲길로 들어서는 길. 한겨울임에도 맑은 물소리를 내는 연석계곡을 지나 원시림을 떠올리게 하는 산죽길에 올라선다.

 

 

들머리에서 연석산 정상까지는 3.7km. 계곡을 지나면서 산길은 가파르게 솟구치기 시작한다. 고도를 높여갈수록 응달진 산그늘 아래에는 얼어붙은 잔설이 남아있고 푸른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자란 나무들이 능선을 가득 메워 호젓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파른 오르막을 얼마나 올랐을까, 나무의 키가 조금씩 낮아질 즈음 숲에 가려져 있던 파란 하늘이 열리고 해발 928m 연석산 정상에 닿는다. 정면으로 금남정맥의 주봉인 운장산이 뚜렷하게 조망되고, 동서남북으로 진안의 산세가 아스라이 펼쳐진다.

 

호남의 금남정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일컬어지는 운장산으로 이어지는 걸음. 운장산 정상부에는 서봉, 운장대, 동봉 3개의 봉우리가 왕관 모양처럼 솟아 있는데, 일행은 그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풍경을 펼쳐내는 서봉으로 향한다. 연석산과 운장산 사이로 있는 만항재라는 고갯길을 지나자 능선은 한층 더 가팔라진다. 산이 높아 오랫동안 구름에 덮여 있다는 뜻의 운장산. 그 이름처럼 호남의 명산들이 발아래 넘실대고 구름 위를 걷는 듯 장쾌한 기분이 든다.

 

서봉 정상에 다가설수록 능선은 절벽에 가까운 암릉길로 사나워지기 시작한다. 게다가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에 바람까지 매섭게 불어대는 길. 연신 가쁜 숨을 토하며 오롯이 산세에 몸을 맡기고 마침내 해발 1,122m 서봉에 오른다. 끝없이 펼쳐진 순백의 산세를 마음속에 가득 품어보는 순간. 운장산 최고의 전망대인 서봉 주변으로 대둔산과 계룡산, 마이산, 지리산 등 이름 굵직굵직한 산들이 지평선까지 넘실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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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회의 많은 부분을 바꿔놨지만, 연예와 문화계는 통째로 흔들었다. 예술 작품을 만들고 선보인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대면으로 일을 하는 작업이니 말이다. 특히 콘서트, 뮤지컬이나 연극은, 이를 즐기는 사람도 대면으로 진행되는 과정이다 보니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가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공연 관람 욕구는 폭발했다. 그리고 10일 발표한 인터파크 통계는 이를 증명하고 있다. 

 

 

국공립 극장들은 공연 시장 5600억 시대에 어떤 역할로 대중에게 다가갈까.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액이 약 5600억원이었다. 이제 코로나19의 여파는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22년 공연시장 동향 총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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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물랑루즈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공연 티켓 금액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파크에서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의 티켓 판매액은 전년에 비해 134.4% 증가한 6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이전인 2019(5276억원)에 비해 26.1%를 상회할 뿐만 아니라 기존 역대 최고치인 2018년의 5442억원에 비해서도 22.2% 많다.

 

앞서 공연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1304억원)에는 티켓 판매액이 천억원대까지 떨어졌으나 2021(2838억원)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어 작년에는 팬데믹과 관련한 각종 규제의 점진적 완화와 함께 억눌렸던 공연 수요가 폭증하며 역대급 규모로 성장했다.

 

 

장르별 판매액 비중을 보면 콘서트가 46%로 가장 높고 이어 뮤지컬 41%, 클래식·오페라 7%, 연극 4%, 무용·전통예술 2% 순이다. 특히 전년에 23%였던 콘서트 비중이 46%2배 뛰어 눈에 띈다. 공연계가 정상화되면서 그간 열리지 못했던 방탄소년단, 싸이, 세븐틴, 성시경 등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들이 집중 개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작년 공연 편수는 12487편으로 전년의 8518편과 견줘 46.6% 늘었다. 장르별 편수 증가율을 보면 뮤지컬(2571)85.4%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콘서트(2248) 82.5%, 무용·전통예술(842), 38.3%, 클래식·오페라(4967) 29.5%, 연극(1859) 27.9% 등으로 조사됐다.

 

공연 티켓 구매자의 성별을 보면 여성이 예년(75.0%)과 같이 73.2%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이중에서도 20(24.0%)30(23.1%) 여성이 전체 공연 티켓 구매자 가운데 47.1%로 절반에 달한다. 연령별 구매자 비중을 보면 30대가 32.6%로 가장 높고 이어 2031.7%, 4021.9%, 507.5%, 104.0%, 60대 이상 2.3%으로 2030세대가 공연시장을 견인하고 있었다.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주최사 KBES 향해 비난…유미‧정홍일 2시간 공연에 환불 요청 분위기

이 정도면 관객에게 재앙이다. 14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열린 내한 공연 ‘앙코르, 마이클 볼튼 라이브 인 서울’(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에서 가수들의 목소리를 제외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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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최고 인기작을 보면 뮤지컬은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콘서트는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 서울’, 클래식은 ‘2022 빈 필하모닉 프란츠 벨저 뫼스트’, 연극은 쉬어매드니스’, 무용은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등이 이름을 올렸다

 

엔데믹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 공연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뮤지컬에서는 흥행이 검증된 대작, 다양한 초연작들이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클래식 장르에서도 해외 명문 오케스트라와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최휘영 인터파크 대표이사는 팬데믹으로 2년 이상 침체를 겪었던 공연계가 지난해는 회복은 물론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면서 공연 1위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감동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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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전라남도 방문의 해. 동네 한 바퀴 전남 첫 여정은 청정바다의 수도 완도에서 시작한다. 26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도해의 비경을 품은 완도는 사시사철 싱싱함이 넘쳐나는 해조류의 본향. 무공해 청정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제철 해산물들을 맛보며 섬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안다행> 박세리, 월드클래스 운동부 동생들 곽윤기-박태환-오상욱과 무인도 가다.

박세리가 월드클래스 운동부 동생들과 무인도에 간다. 6일 방송되는 MBC (안다행) 110회에서는 박세리와 곽윤기, 박태환, 오상욱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추성훈, 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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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바퀴

 

장보고의 고장, 청해진 유적지

장보고 대사의 본영이라 불리는 청해진 유적지. 청해진은 완도 앞바다의 작은 섬인 장도에 위치한 곳으로 장보고가 설치한 해군기지이자 무역기지다. 섬에 놓인 길을 따라 정자에 올라서면 완도의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장보고의 얼이 깃든 청해진 유적지를 걸으며 완도 한 바퀴를 시작한다.

 

꿈을 그리면 이루어진다, 태몽을 그리는 미술관

고금면 농상리의 한적한 시골길을 걷던 이만기는 100년 된 고택에 조성된 미술관을 발견한다. 입장도 감상도 무료인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던 중 주인장 내외와 마주친다. 미술관으로 사용하는 한옥은 아내의 옛 고향 집. 미술학도였던 아내는 35년간 직업 군인인 남편을 따라 전국을 떠돌다 남편 퇴직 후 고향인 고금도로 내려왔다고. 고향 집에 미술관을 만든 후 유유자적한 삶을 보내며 사람들의 태몽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데. 그동안 자신을 위해 희생해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으로 묵묵히 곁을 지키며 응원한다는 남편. 완도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한 미술관 부부를 만나본다.

 

 

평생 동행 모녀의 전복 한 상

완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수산물 전복. 전복 거리를 걷던 이만기는 전복을 손질 중인 한 중년여성을 발견한다. 자연산 생선과 전복을 주재료로 식당을 운영 중이라는데. 자연산 생선구이, 전복구이, 전복죽, 해초된장국 등 매일 아침 완도 앞바다에서 공수한 싱싱한 해산물로 차려낸 완도 바다 밥상. 재료가 싱싱하니 특별한 조리법이나 양념도 필요 없는 맛이다. 식당 사장님 곁에는 아흔을 바라보는 노모가 늘 함께한다는데, 현재 치매가 진행 중이시라 딸이 늘 식당에 모시고 온단다. 어머니의 치매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재료 손질을 부러 부탁하고 있다고. 어머니의 기억을 잡고 싶은 딸과 기억은 잃어가지만 조금이라도 딸에게 도움이 되고픈 어머니. 애절한 모녀의 밥상을 맛본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즐기는 해양 치유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해 남도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명사십리 해수욕장. 이곳에 국내 최초 해양 치유 센터가 생겼다. 온화한 기후와 부드러운 해풍, 걷기 좋은 백사장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변 노르딕워킹과 해변 명상을 즐길 수 있는 곳. 이만기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며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뉴진스, ‘하입보이’(Hype boy) 스포티파이에서 데뷔 후 첫 0000 스트리밍.

뉴진스(NewJeans)의 데뷔곡 ‘하입보이’(Hype boy)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2억 회를 돌파했다. 5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Hype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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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감태와 함께 살아온 장좌마을 어머니들

감태 서식지로 유명한 완도읍 장좌리. 해안도로를 따라 걷던 이만기는 한곳에 모여 있는 마을 어머니들을 발견한다. 갯벌에서 채취해온 감태를 씻는 중이다. 서남 해안 청정 지역에서만 자란다는 감태는 양식이 안 되는 까다로운 해초. 그것도 일 년에 1~2월 딱 두 달만 채취할 수 있어 그야말로 귀하신 몸이다. 물이 빠지는 반나절 동안 허리 펼 새 없이 채취해야 하지만 멀리 있는 자식들도 보내 주고, 주머니 사정도 나아지니 이만한 효자가 없단다. 장좌마을에서 감태 제철에만 맛볼 수 있다는 특별한 별미. 마을 어머니들 표현에 의하자면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른다는 감태 김치와 감태전을 맛본다.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명소, 완도타워

2023년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를 걷고 있는 동네 지기 이만기. 완도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완도타워에 오른다. 아기자기한 노란색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오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다름 아닌 호떡. 전복의 고장답게 호떡에도 전복이 가득하다. 완도 명물 전복 호떡을 맛본 후. 전망대에 서서 다도해의 절경을 눈에 가득 담아 본다.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열대과일 가족

완도읍 대신리를 걷던 이만기는 우연히 용과 묘목을 가지고 가는 중년여성을 발견한다. 무려 7가지 열대과일을 재배 중이라는데. 하우스 안으로 따라 들어가니, 마치 동남아에 온 듯 이국적인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혼자인 어머니가 걱정되어 고향으로 내려온 딸은 따뜻한 완도의 날씨에 열대과일을 떠올렸고, 때마침 퇴사한 동생과 함께 본격적으로 재배를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무공해 재배를 위한 바탕을 탄탄히 쌓고 있다. 이름조차 생소한 열대과일 재배를 하겠다고 나선 남매의 열정을 꺾지 못한 어머니는 지금은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 일하고 있다고. 따뜻한 완도의 기후를 밑거름 삼아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열대과일 가족을 만나본다.

 

비석거리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는 청년 이장

부둣가 일자리를 찾아 모여든 사람들이 만든 용암리 비석거리 마을. 부두가 내려다보이는 바닷가 언덕에 위치해 마을 곳곳엔 비탈진 골목길이 자리하고 있다. 마을을 돌아보던 이만기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는 우체부를 발견해 함께 우편물을 배달해본다. 때마침 마주한 어르신들이 이만기를 경로당으로 초대한다. 경로당에는 이만기도 깜짝 놀랄 정도로 젊은 비석거리 김유솔 이장이 있었다. 올해로 27세인 여성 청년 이장이다. 마을 어르신들에게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청년 이장. 싹싹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단다. 비석거리 어르신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청년 이장의 노력을 엿본다.

 

간판 없는 중국집, 주방장과 배달원의 40년 동행

구도심을 걷던 이만기는 으슥한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니 간판 하나 없는 식당이 눈에 들어온다. 짬뽕 위에 계란 프라이를 올려주는 것이 특징인 이곳은 이 자리에서만 40년 넘게 장사해온 중국집. 중국집의 역사는 주방장과 배달원이 함께 한 역사와 같다. 들고 나는 인력 많은 중국집에서 40년을 함께 하며 친형제보다 더 가깝게 지내고 있는 두 사람. 스무 살 무렵 이곳에 온 배달원 동생은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13세부터 스스로 돈을 벌며 어렵게 살아온 상황이었다. 그런 동생을 형과 가족들은 따뜻하게 맞아주었고 동생이 크게 아플 땐 며칠씩 곁을 지키며 간호했다고. 난생처음 가족의 사랑을 느낀 배달원 동생은 이곳을 집이자 고향이라 생각하며 평생 정착하게 되었다. 서로를 피를 나눈 형제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두 사람. 소중한 인연으로 묶인 두 사람의 깊은 우애를 들여다본다.

 

아무 조건 없이 내어주는 바다처럼 마음 넉넉한 사람들이 사는 곳 <동네 한 바퀴> [207. 그 섬에 가고 싶다 - 전남 완도] 편은 211일 토요일 저녁 710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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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 마케팅으로 시작해 종합콘텐츠사로 몸집을 불린 바이포엠이 잇따른 의혹과 구설수의 주인공이 됐다. 음원 쪽에서는 이미 여러 구설에 올랐고, 영화 투자 조차도 사실 음원을 띄우기 위함이지, 영화 산업 자체에는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최근 배우 심은하의 허위 복귀설과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의 템퍼링 의혹까지, 논란이 있는 곳에 바이포엠이 빠지지 않고 거론되고 있다.

 

 

블랙핑크‧뉴진스‧아이브 등 걸그룹만 존재하던 음원차트에 존재감 드러내는 NCT드림과 몬스타

걸그룹 천하다. 뭐 당연한 일이긴 하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걸그룹은 띄우기 쉬우나 돈이 되질 않고, 보이그룹은 띄우기 어렵지만, 일단 뜨면 건물 세우는 것은 일도 아니다”라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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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포엠

 

지난 1일 바이포엠은 심은하의 23년 만의 복귀를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심은하 측이 부인했고, 이내 가짜 에이전시 A 씨의 사기극으로 마무리 됐다. 현재 바이포엠은 심은하 허위 복귀설과 관련 자신들 역시 에이전시 A 씨에게 속아 캐스팅 관련 비용 15억을 건넸기 때문에 이번 사건의 피해자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심은하 측은 A 씨와 바이포엠을 한 몸으로 바라보고 있다. 심은하 측은 지난해 한 차례 불거진 심은하 복귀설도 바이포엠과 연관돼 있었음을 시사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사실 바이럴 마케팅 회사 바이포엠이 수면 위로 드러난 건 2019년 음원 사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부터다. 블락비 박경이 자신의 SNS에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고, 사재기 의심을 받는 가수들은 바이포엠과 바이럴 마케팅의 뜻을 같이 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까지 해당 의혹 취재에 나서기도 했다.

 

반면 지목된 가수들은 자신들은 업계 전반에 퍼져있는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해 성공을 거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경찰 조사까지 나섰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행위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막을 내렸다.

 

바이포엠은 지난해 여름 쇼박스 영화 '비상선언'의 역바이럴 의혹의 주체자로 지목돼 또 다시 부정적인 이슈에 휘말렸다. 바이포엠이 투자한 영화 '외계+' 1, '헌트', '한산: 용의 출현'의 경쟁작 '비상선언'에 악평이 달리기 시작했고 김도훈 영화 평론가가 자신의 SNS를 통해 비상선언 여론 조작 의혹을 꾸준히 제기했했다. 이와함께 바이포엠을 지목했다.

 

쇼박스 측은 "'비상선언' 개봉을 전후로 온라인에 게시된 다양한 글과 평점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 과정을 통해 사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한 세력이 영화에 대한 악의적 평가를 주류 여론으로 조성하고자 일부 게시글을 특정한 방식으로 확산 및 재생산해온 정황들을 발견했다"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바이포엠 측은 의혹을 부인하며 김도훈 영화 평론가를 고소했다. 이 사건들도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마이코에서 힐링 찾으려 했던 고레에다 감독의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 넷플릭스에선 ‘공포’

예비 게이샤를 지칭하는 마이코. 일본에서 전통이라고 하지만, 정작 이 마이코를 거친 이는 성 착취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를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드 감독은 ‘힐링 작품’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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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에는 KBS2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드라마 OST '어린 날'의 표절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어린 날'은 공개 직후 2018년 종영한 tvN '나의 아저씨' OST 손디아 '어른'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아 음원 사이트 서비스가 중지됐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OST 제작사는 바이포엠의 툰 스튜디오가 제작했으며 작곡가 윤토벤은 "제작사에서 레퍼런스를 잡아줬다"라고 시인했다.

 

지난달 31일 방송한 MBC 'PD수첩'에서는 바이럴 마케팅 회사 측에서 인기 있는 곡과 유사하게 만들어 음원차트에 진입시키고 있다는 업계의 주장을 다루며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OST 표절 의혹 역시 비슷한 선상에 있다고 바라봤다. 'PD수첩'에서 바이포엠 관계자는 "이유 불문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본인이(작곡가) 부끄럽지 않게 했다고 하길래 저희는 변호 대리인을 하고 있다"라면서 "사실 저희는 저작 인접권자다. 수급된 작곡가들의 곡을 가지고 발매를 한다. 저희 입장에서는 그냥 도움을 주는 케이스"라고 해명했다. 현재 박성일 음악감독은 툰 스튜디오 제작사 대표와 '어린 날'의 작곡가를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엔터계가 아닌 출판업계에서도 바이포엠은 과도한 바이럴 마케팅으로 물을 흐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바이포엠의 출판사 스튜디오 오드리에서 내놓는 책마다 억지, 기만, 과장 광고를 진행해 일명 '기승전 책광고'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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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더 글로리>만큼 사람들이 파트2를 기대한 넷플릭스 작품도 없을 것이다. “어 재미있네 다름 편 언제 나와가 아니라 “<더 글로리>를 보지 마라 파트2가 나오면 몰아서 봐야한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니. 그런데 넷플릭스가 <더 글로리> 파트2310일 공개를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 8종을 공개했다. 원래 보통 이런 캐릭터 포스터는 차후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 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때문에 조금 세심하게 포스터를 보면 <더 글로리>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낼지 보인다.

 

 

<더 글로리> 쪼개기 편성 긍정적일까?…<종이의 집> <외계+인>은 힘들었는데.

작품 한 편을 파트1, 2로 나누는 편성 방식은 익숙하지 않은 방법이다. 그럼에도 등의 작품을 보인 OTT를 중심으로 이렇게 쪼개기가 활성화되더니, 이젠 처럼 영화도 이런 방식을 취한다. 끝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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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그러나 자세히 보기 전, 넷플릭스가 어떻게 이 포스터를 설명하고 있는지 보자.

 

공개된 8종의 캐릭터 포스터는 문동은과 지독하게 얽힌 8, 피해자 연대 주여정, 강현남, 하도영과 동은의 손아귀에 들어온 가해자 집단 박연진, 전재준, 이사라, 최혜정, 손명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온 인생을 걸고 뚜벅뚜벅 걸어온 동은의 복수가 과연 어떻게 완성될지 <더 글로리> 파트2가 펼쳐갈 서사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시리즈를 이끌며 호평을 받았던 송혜교의 다양한 얼굴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난 잘못한 게 없어, 동은아라며 실낱같은 죄책감조차 없이 동은을 대하는 연진과 이에 맞서 더욱 커진 동은의 서늘한 분노를 담아내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동은의 복수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지난해 연말 공개 이후 출연 배우 전원을 향해 쏟아진 관심과 호평, SNS와 매체를 통해 양산된 수많은 패러디와 밈(meme) 등 신드롬에 가까운 파급력을 보여준 <더 글로리> 파트1. <더 글로리> 파트1은 공개 후 5주 동안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연진을 비롯한 가해자들의 주변 인물과 일상을 관찰하고 파악하며 서서히 올가미를 조였던 지난 이야기에 이어 파트2는 동은이 치밀하게 설계한 지옥에 빠져드는 인물들의 말로를 본격적으로 담아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타는 목마름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렇단다. 어쨌든 송혜교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된다는 것은 뭐 다 아는 사실이고, 그 과정이 사뭇 궁금해 질 뿐이다.

 

그런데, 같은 소속사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투약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고, 전 남편인 송중기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소식을 알리고. 그런 가운데 송혜교는 여전히 작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재미있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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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부모, 아내, 남편, 자식들까지 예능에 나오는 상황에 대해 비판하는 흐름은 10년이 넘은 듯 싶다. 그 과정에서 본인이 혹은 가족 구성원이 사고를 쳐서, 가족 전체가 곤란해 지는 상황을 하루이틀 본 것이 아니다. 최근의 경웨도 박수홍이 그렇다. 자상한 모습으로 포장된 박수홍의 부모는 사실 큰아들만 감싸고, 둘째 아들은 머슴 취급을 한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이제는 대중들도 이들 연예인 가족이 나오는 것에 대해 식상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 PD들의 한계인지, 아니면 진짜 대중들의 아직도 원해서인지 연예인 가족을 이용한 예능은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 걸어서 환장 속으로> 서동주, 엄마 서정희 환갑 서프라이즈 파티…3대 싱글 모녀 ‘동반 오열’

KBS2 서동주가 초딩 엄마 서정희를 향한 진심을 공개해 엄마 서정희와 장복숙 할머니를 오열하게 만든다.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는 피를 나눈 사이지만 피 터지게 싸운다. 닮은 듯 다른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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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속으로

 

연예인 부부의 일상부터 형제·자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관찰하는가 하면, 온 가족이 함께 해외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연예인의 아내, 남편, 시어머니까지도 방송 출연의 대상이 되면서 가족 예능의 숫자도 급증하고 있다

 

엄마가 화자가 돼 아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SBS <미운 우리 새끼>부터 다양한 분야의 부부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형제·자매의 일상을 관찰하는 MBC <호적메이트>, 스타들의 살림기를 담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등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포착하는 관찰 예능은 이미 예능가의 한 포맷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결혼 직전의 커플과 고부 관계 등 더 다양한 관계들을 담아내면서 가족 예능의 숫자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박수홍, 박경림, 최성국, 오나미, 임라라 등 결혼했거나 결혼을 앞둔 커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E채널 <개며느리>는 코미디언 며느리와 시어머니와의 남다른 고부 관계를 그린다.

 

온 가족이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이어, 아예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의 아내만으로 출연이 구성된 프로그램까지 등장했다. 12인의 아내들이 등장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는 토크쇼 MBC <미쓰와이프>가 지난달 23일과 242부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났었다.

 

한때는 연예인들이 2세와 함께 예능에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부모와 아이들의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었다. 그 연령대가 조금 더 어려져 육아에 대한 정보와 고충을 공유하는 육아 예능이 인기를 얻기도 했었다면, 이제는 부부 이야기를 거쳐 온 가족이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마이코에서 힐링 찾으려 했던 고레에다 감독의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 넷플릭스에선 ‘공포’

예비 게이샤를 지칭하는 마이코. 일본에서 전통이라고 하지만, 정작 이 마이코를 거친 이는 성 착취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를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드 감독은 ‘힐링 작품’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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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프로그램들이 형제와 자매 또는 고부 관계까지도 진지하게 고찰하면서 가족의 의미를 한 번쯤 곱씹어보게 할 때도 있다. 나와 같은 듯 또 다른 남의 집이야기를 보면서 때로는 공감하고, 또 때로는 배우기도 하면서 누구나 쉽게 몰입하게 한다는 장점도 있다. ‘가족 예능이 꾸준히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는 이유기도 하다.

 

그러나 문제는, 대다수의 가족 예능이 구성원들 간의 갈등을 보여주다 화해한다는 뻔한 전개로 귀결이 되면서 시청자들의 피로도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해외여행이라는 장치 통해 새로운 이야기 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씨와 김승현의 어머니 백옥자 씨의 갈등 상황이 더 큰 화제를 모았었다.

 

무엇보다 출연자까지 겹치면서 신선함이 더욱 약화되기도 한다. 김승현 가족은 이미 KBS2 <살림남>을 비롯해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까지 거치면서 그 가족들이 어떤 갈등을 겪고 있는지를 여러 차례 보여줬었다. 방송인 서정희와 그의 딸 서동주 또한 예능프로그램의 게스트로 동반 출연해 모녀의 우여곡절 삶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물론 여행 과정에서 그들의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 나오기도 하겠지만, 티격태격 갈등하다 화해하는 여느 가족 예능과 유사한 모습을 해외에서 보여준다는 것 외에는 어떤 의미도 찾아볼 수 없는 걸어서 환장 속으로였다.

 

여기에 한때 예능 통해 인지도를 얻은 연예인 2세들이 연예계에 데뷔하면서 공정성논란이 불거지곤 했고, 이에 잠시 자취 감췄던 가족 예능이 부활하면서 비슷한 문제들이 또 야기되고 있다.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 전진의 아내 류이서 등 일부 연예인 가족들이 방송 출연 직후 남편과는 별개로 유튜브, 타 예능 등에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 예능 통해 얻은 인지도가 다른 활동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생겨나면서 가족 예능의 진정성 또한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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