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핵심은 총에 있는 것이 아니고 말에 있는 거예요, , ” (김훈) 19091026, 백 루블과 총알 일곱 발로 그가 말하려 했던 것은 무엇일까? 2023223일 다큐 인사이트 <하얼빈에서 만나자>에서는 소설가 김훈의 이야기로 31세 청년 안중근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300만 돌파한 영화 <영웅>이 뮤지컬 <영웅>과 뮤지컬 시장에 끼친 영향은?

영화 ‘영웅’이 29일 현재 누적 관객 300만명을 넘긴 했지만, 손익분기점인 350만 관객을 달성하기는 힘들 듯 싶다. 경쟁작인 이 천만관객을 돌파하고 이제 슬슬 스크린에서 내려오긴 하지만, 등

enter.neocross.net

하얼빈

 

3차 한일협약 체결 후 통감 이토 히로부미는 고종을 강제 폐위시키고 대한제국 군대를 강대 해산시켰다. 민심은 동요하고 이를 잠재우기 위해 이토는 순종의 서북 순행을 기획한다. 왕의 안위를 걱정하는 백성들에게 이토의 책략은 통하지 않았고, 의병은 면면촌촌에서 들고 일어섰다. 안중근은 이토로 상징되는 제국주의 약육강식의 질서를 멈추기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 소설 하얼빈은 이토로 대변되는 침략의 길과 침략에 맞선 안중근의 평화의 길, 두 길의 필연적 충돌에 주목하고 있다.

 

19091021, 안중근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얼빈행 열차에 올랐다. 바로 그다음 날, 이토 히로부미는 중국 다롄에서 하얼빈을 향해 출발했다. 하얼빈을 향한 두 개의 길, 두 개의 열차. 1026, 하얼빈역에는 묵직한 총성이 울렸고, 안중근의 총알은 이토의 몸에 박혔다.

 

 

안중근이 총을 쏜 것은 말을 하기 위함이었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재판정에서 안중근은 동양 평화와 한국의 독립을 당당하게 외쳤다. 열 한 차례에 걸친 신문조서와 공판 기록은 안중근의 대의를 증거하고 있다. 안중근의 대의는 동양 평화대한독립이었고, 이토를 향한 권총 한 자루는 안중근이 가진 물리적 수단이었다. 안중근은 자신의 신념과 생각을 총으로, 입으로, 말하고 또 말했다. 그리고 113년 전 안중근의 말은 오늘 우리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중국·러시아·일본 현지 취재와 특수 영상으로 구성한 안중근의 길, 그리고 배우 양준모의 목소리로 듣는 안중근의 말까지! <하얼빈에서 만나자>를 통해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큐 인사이트 <하얼빈에서 만나자>2023223일 목요일 밤 10KBS1에서 방송된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TV 드라마에도 자막이 등장하고 있다. ‘법쩐’, ‘트롤리’, ‘모범택시2’ 등 일부 드라마의 재방송에만 한정적으로 도입되고 있지만, TV에서는 처음 보는 생경한 풍경에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 3회 편성 비롯해 자막까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들이 시청자들의 시청 방식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가도 흐름에 발맞춰 과감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자막이 오히려 작품 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뭐 한번 따져보자. 

 

 

학교폭력(김동희), 가스라이팅(서예지, 김정현),음주운전(김새론)…연예인의 문제가 작품에 끼치

연예인이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학교폭력 가해자인 김동희와 가스라이팅 논란의 서예지와 김정현이 등장하는 작품에서 이들이 하는 역할에 대중은 몰입하기 힘

enter.neocross.net

모범택시 법쩐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법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은용(이선균 분)법률기술자준경(문채원 분)의 복수극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작품이었다. 다만 은용, 준경과 권력의 카르텔이 치밀한 두뇌 싸움을 펼치는 사이, 어려운 주식, 법률 용어들이 이어져 진입장벽이 높다는 평을 받기도 했었다.

 

그러나 재방송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수 있었다. 본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막이 재방송 분에 삽입이 되면서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단어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법쩐에 이어 SBS 드라마 트롤리’, ‘모범택시2’ 또한 재방송에서는 자막을 함께 송출하는 방식을 택하면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는 OTT 등장 이후 달라진 시청자들의 시청 방식과도 무관하지 않다. 넷플릭스 비롯해 OTT들이 다수의 국내 콘텐츠에도 한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 중인 가운데, 시청자들 또한 자막을 통해 시청의 용이함을 높이는 것이 한층 자연스러워지고 있는 것. 이에 앞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도 전투 장면 등에서 대사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선택적으로 자막을 활용한 바 있었다.

 

SBS 관계자는 “OTT 드라마를 중심으로 이미 한국어 자막 서비스가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SBS도 드라마의 재미 및 몰입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재방송에 자막을 도입했다고 자막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TV 드라마에서도 법쩐’, ‘트롤리’, ‘모범택시2’ 등 다소 무거운 내용을 다루거나 또는 전개의 속도를 높이는 장르물들이 늘어나면서 자막 관련 요구들도 생겨나고 있는 상황. 관계자는 특히 최근 대사가 많거나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장르물의 편성 비중이 높아져,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자막의 필요성이 증대된 상황이다면서 다만 OTT와 달리 TV 프로그램의 경우 자막 설정을 선택할 수 없고, 일괄적인 자막 도입으로 인해 연출적 요소나 연기에 대한 집중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견도 있어, 본방송 반영은 아직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일본 불매? X까”‧여성시대 향해서도 욕설…김희철, 최군과 방송 중 실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인터넷 라이브 방송 중 음주상태로 내뱉은 발언으로 난리다. 욕은 기본이고, 상식 없는 이야기도 이어나갔다. 게다가 과거 최군 생일 파티 때문에 공식 행사에서

enter.neocross.net

 

관계자의 설명처럼 TV 드라마에서는 자막을 접하는 생경한 풍경에 시청자들도 다양한 반응들을 내놨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튼 줄 알았다’, ‘안 들리는 발음을 확인할 수 있어 좋다는 반가운 반응도 있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외국 드라마도 아닌데, 굳이 자막이 있어야 할까라며 오히려 방해가 되기도 한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청자들의 시청 용이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청각장애인들의 콘텐츠접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선 이러한 방식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청각장애인들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자막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만큼, 이렇듯 자연스러운 자막 활용이 긍정적인 흐름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기존 주 2회 편성 관행을 깨고, 3회 편성을 시도한 바 있다. OTT 통해 몰아보기를 하는 것에 익숙해진 시청자들 위해 드라마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초반 몰입도를 끌어올린 것이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이어졌었다.

 

이 외에도 지상파 PDTV 편성 없이 OTT 오리지널 콘텐츠를 직접 연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입증하기도 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방송가도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어떤 긍정적인 결과들을 끌어올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아이돌의 경우 자기 시간이 별로 없다. 그래서 이제 아무한테도 내 인생을 뺏기고 싶지 않다. 혼자 행복하고 싶고,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살고 싶지 않다.” 그룹 갓세븐 뱀뱀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비혼주의자임을 밝히며 그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었다.

 

뱀뱀

 

뱀뱀 외에도 비혼주의자를 선언하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 가수 산다라박은 복면가왕’, ‘편스토랑등을 통해 나는 비혼주의자라는 생각을 공공연하게 밝혀왔으며, 그룹 소녀시대 써니 또한 한 방송에서 “19살 때 방송에서 독신주의라고 얘기했다. 비혼주의라는 말이 생긴 다음부터 비혼주의라고 얘기했었다. 그렇게 얘기하는 게 너무 편한 것 같다. 아직은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중에 현명해질 때까지는 비혼주의를 고수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과거 김혜수, 김서형, 박소현 등도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는 생각을 드러낸 바 있으나, 최근에는 젊은 층까지도 일찌감치 비혼을 선언하면서 관련 소신을 뚜렷하게 밝히고 있다.

 

이는 사회적 분위기와도 무관하지 않다. 우선 결혼을 하는 커플들의 숫자부터 줄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전체 혼인 건수는192507건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또한 지난해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혼 여성은 22%, 남성은 37% 정도에 그치는 등 과거 필수처럼 여겨지던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한 인식 또한 자연스럽게 변화하고 있다.

 

여기에 아이돌을 비롯해 연예인들까지도 비혼을 선언하고, 또 이를 하나의 선택지로 자연스럽게 언급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비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또한 더욱 확산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1인 가구 증가 흐름 속 방송을 시작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혼자 생활하는 것의 긍정적 면모를 보여주면서 나 홀로일상을 향한 다소 짠한시선을 완화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었다. 한때는 혼자 식사를 하거나, 여행을 가는 것에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지만, 연예인들의 친근하면서도 때로는 화려한 싱글 라이프가 1인 가구를 향한 인식 변화에도 영향을 준 것이다.

 

특히 비혼 선언은 물론, 앞서 방송인 재재가 비혼식을 올렸다라고 털어놔 많은 비혼주의자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었다. 그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통해 비혼식 경험을 털어놓으면서 친구들을 모아놓고 하고 싶은 대로 했다". 제 또래들은 결혼에 대한 양분화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결혼을 안 한 친구들은 그동안 낸 축의금 어떻게 돌려받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비혼식을 통해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결혼이 더 이상 필수가 아닌 시대가 도래하면서 관련 문화들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생겨나고 있는 상황. 미디어가 보여주는 비혼 문화가 미칠 긍정적 영향에 더욱 기대가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할리우드 꽃미남이지만, 이제는 중년의 삶을 살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애사가 전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후 32년 동안 디카프리오가 만나온 75명의 여성이 공개된다. 특히 이 75명의 여성에게는 특별한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디카프리오

 

디카프리오의 3대 연애 공식 키워드 중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25세 미만의 여성만 사귀기’. 프리젠터 김지민은 디카프리오는 나이를 먹지만 여자친구들은 한결같이 20대 초중반에 머물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그러고보니 디카프리오가 1994년부터 사귀었던 대략의 여자들을 보면 다 20대이긴 하다.

 

브리짓 홀, 크리스틴 장, 에바 헤르치고바, 지젤 번천, 바 라파엘리, 브레이크 라이블리, 에린 헤더튼, 토니 가른, 켈리 로르바흐, 닌다 아그달, 로레나 레이 등을 사귀었고, 40대 중반이던 2017년에서 2022년에는 25세인 카밀라 모로네와 사귀었다.

 

다음으로 공개된 키워드는 170cm 이상, 금발 머리이다. 정다희 아나운서는 만나보니까 공교롭게 금발의 170cm 이상이었다는 게 아니라 그런 여성을 찾아서 만났다는 거냐며 놀라워하기도. 디카프리오는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20대 초반의 모델 100여 명을 동원한 요트 파티를 여는 등 목적이 명확한 파티를 줄곧 즐겨왔다고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키워드는 바로 탄소 제로이다. 뜬금없는 키워드의 등장에 의문을 품던 출연진들은 디카프리오의 데이트 장면이 담긴 파파라치 컷을 보고 나서야 이를 이해한다.

 

<장미의 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에 방송된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한때 연예계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 “걸그룹은 인기를 끌고 보이그룹은 돈을 모은다” “같은 수준의 인기라면 보이그룹이 돈이 된다”. 이유는 지갑을 여는 이들이 여성팬들이기 때문이다. 걸그룹을 좋아하는 남성팬들은 좋아하지만 거기까지였고, 여성팬들은 앨범은 물론 굿즈, 콘서트 티켓 등을 사줬다. 그런데 상황이 달라졌다. 여성팬들이 걸그룹을 좋아하기 시작했고, 보이그룹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

 

 

케이팝의 성장일까? 걸그룹의 성장일까?…음반 판매량 8천만장 시대의 명암.

케이팝 실물 앨범 속칭 피지컬 앨범의 성장세가 무섭다. 팬데믹 당시 콘서트도 열지 못하고, 해외 투어를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30% 이상 고성장을 거듭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

enter.neocross.net

 

현재 보이그룹 중 탑 오브 탑인 방탄소년단의 공백을 채우는 건 걸그룹이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피지컬 앨범 TOP400 합산 판매량은 80744916장으로, 한 해 음반 판매량 8000만장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피지컬 앨범 판매량 증가에는 아이브, 뉴진스, 에스파, 르세라핌 등을 비롯한 걸그룹의 약진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누적 판매량 100만장 이상의 남자 아티스트 수가 11팀으로 전년 12팀에서 1팀이 줄어든데 반해, 여자 아티스트는 10팀으로 전년 1팀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는 보이그룹의 성장이 눈에 띄게 증가할 거란 예측이 많다.

 

업계에서도 피지컬 앨범 시장의 성장 동력이 걸그룹에만 치우쳐져 있는 것에 우려를 표했던 만큼, 올해는 보이그룹을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보이그룹의 팬덤 확장에도 더욱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에는 방탄소년단의 공백을 케이팝의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꾸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실제로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터, 엔하이픈, NCT·스트레이키즈 같은 대형 그룹들이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중이라 방탄소년단에게 쏠린 관심이 다양한 그룹을 향해 분산되지 않겠냐는 예상도 나온다. 뿐만 국내 주요 가요 기획사 합산 10개 이상의 신인 그룹이 데뷔 계획이 있는데, 특히 이 중 7팀 이상이 보이그룹이다.

 

 

에스파 그리고 뉴진스...세계관 강조하던 아이돌 그룹, 이제 변했다?

세계관, 이게 언제부터 생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갑자기 노래에 “우리 이런 성향이에요”를 강조하면서 이 세계관이 필수가 됐다. 그런데 한 1~2년 사이 이 분위기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enter.neocross.net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은 빅히트 뮤직 뉴 보이그룹 오디션개최를 공지했고, 하이브 산하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이후 8년 만인 올해 보이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다. JYPSBS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LOUD)를 통해 선발한 보이그룹을 올 2분기에 데뷔시킬 계획을 밝혔고, 중국 그룹 프로젝트 씨(Project C),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니쥬(NiziU)의 보이그룹 버전 등을 론칭한다. SM엔터테인먼트도 올해 새로 선보이는 3개 팀 중 2개 그룹이 보이그룹 NCT 유닛 2팀과 일반 보이그룹이다.

 

오디션 프로그램도 보이그룹을 중심으로 다수 편성이 예정돼 있다. 엠넷은 최근 보이즈플래닛방송을 시작했고, MBC소년판타지를 방영할 예정이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인기가 좋은 뮤지컬의 경우에는 좋은 자리와 좋은 날, 즉 자신이 원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날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아이돌 콘서트 티켓 전쟁 저리 가라할 정도의 수준이다. 때문에 티켓 오픈에 맞춰 시간과 정성 그리고 돈을 투자한다. 그러나 공연은 현장 예술이다. 배우 컨디션에 따라 교체가 되기도 하고, 무대가 뜻하지 않게 고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관객들은 환불만 받으면 끝일까. 이 논쟁이 뜻하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국공립 극장들은 공연 시장 5600억 시대에 어떤 역할로 대중에게 다가갈까.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액이 약 5600억원이었다. 이제 코로나19의 여파는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22년 공연시장 동향 총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 티

enter.neocross.net

베토벤

 

지난 12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었던 뮤지컬 <베토벤>이 주연 배우인 박효신의 건강상 문제로 당일 취소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절차에 따라 취소 및 환불을 진행될 것이라는 공지와 함께 관객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베토벤>은 배우의 사정으로 시작 시간이 20분 지연됐다. 이날 공연은 오후 2시 반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제작사는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별도의 보상은 없었다.

 

 

지난해 1225일에는 뮤지컬 <물랑루즈>가 기계 결함으로 공연을 중단했다. 2막 공연 중반 갑자기 노래가 끊기고 공연장 불이 켜졌다. 당시 제작진은 기계 결함으로 잠시 공연을 중단한다는 안내방송을 한 뒤 약 3분간 기기를 정비한 후 공연을 재개했다. 공연 종료 이후 제작사 CJ ENM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역시 별도의 보상은 없었다.

 

어떤 관객은 뮤지컬 예매 게시판에 지방에서 공연을 보려고 부모님까지 모시고 서울에 오던 중 기차 안에서 취소 문자를 받았다면서 티켓을 예매하는 것도 어려웠는데 가족들의 이동 비용과 시간까지 모두 보상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덜렁 사과문만 올리면 끝이라는 제작사의 태도가 불쾌하다고 글을 올렸다.

 

 

공연계, 코로나19 여파 끝났다,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액 역대 최고치 기록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회의 많은 부분을 바꿔놨지만, 연예와 문화계는 통째로 흔들었다. 예술 작품을 만들고 선보인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대면으로 일을 하는 작업이니 말이다. 특히 콘서트,

enter.neocross.net

 

몇몇의 사례를 언급했을 뿐 뮤지컬 시장에서 공연이 지연되거나 캐스팅이 변경되는 일은 심심치 않게 발생해왔다. 그럼에도 최근 들어 관객들의 불만이 거세진 것은 엔데믹 이후 뮤지컬 시장 규모가 4000억원(지난해 기준)을 훌쩍 넘어섰지만 사고에 대한 대책은 부실하다는 이유에서다. 더구나 뮤지컬 티켓 가격이 인상되면서 관객들의 불만은 더 커지고 있다.

 

뮤지컬 시장은 기존 VIP석 기준 15만원 선을 유지하다가 지난해부터 잇따라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지난해 11월 막을 올린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6만원을, 같은 해 12월 개막한 <물랑루즈!>18만원, 지난달 개막한 <베토벤>과 내한공연 <캣츠>17만원의 티켓 가격을 책정했다. 3월 개막하는 오페라의 유령은 업계 최고가인 19만원으로 뮤지컬 티켓 가격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가격이 오른 만큼 관객들을 위한 티켓 정책도 유연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는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상 제작사의 보상 기준은 자율에 맡겨져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공연이 30분 이상 지연·중단되면 티켓 값 110%를 배상해야 하지만 30분 미만일 경우 제작사가 자율적으로 보상안을 결정한다. 주요 출연자가 바뀔 때도 자율적으로 110%를 돌려주게 돼 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YG 차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1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YG와 양현석은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 하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럴수록 블랙핑크의 7년차가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는 점이다.

 

 

YG 베이비몬스터, 치키타(CHIQUITA) 영상 424만뷰…양현석만 나서지 않으면.

YG 차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BABYMONSTER (#3) - CHIQUITA (Live Performance)'는 전날 0시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424만 회를 기록, 전 세계 기준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4

enter.neocross.net

베이비몬스터

 

18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018분께 10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28일 채널 개설 후 약 52일 만이다.

 

YG의 설명은 이렇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단순 호기심이나 일회성 시청을 넘어 충성도 높은 팬덤 형성을 나타내는 객관적 지표로 통한다. 베이비몬스터는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이끌고 있는 유튜브에서 이미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게 된 셈. YG는 지난 11일 베이비몬스터 론칭 티저를 시작으로 예비 멤버 7인의 라이브 영상·댄스 퍼포먼스 비디오·개인별 소개 영상을 순차 공개 중이다. YG 공식 채널과 베이비몬스터 채널에 올라온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어느덧 14천만 회를 훌쩍 넘겼다. 아직 데뷔조차 하지 않은 신인 걸그룹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신곡 뮤직비디오나 정식 앨범 프로모션이 아닌 오로지 티징 콘텐츠만으로 이뤄낸 성과인 만큼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한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으로 대부분 10대다. 한국 3(아현, 하람, 로라), 태국 2(파리타, 치키타), 일본 2(루카, 아사) 등 다국적이다.

 

즉 블랙핑크는 7년차라는 이야기다.

 

 

음원 사재기‧과도한 바이럴 마케팅‧심은하 논란…바이포엠은 도대체 뭔가

바이럴 마케팅으로 시작해 종합콘텐츠사로 몸집을 불린 바이포엠이 잇따른 의혹과 구설수의 주인공이 됐다. 음원 쪽에서는 이미 여러 구설에 올랐고, 영화 투자 조차도 사실 음원을 띄우기 위

enter.neocross.net

 

최근 7년차란 마의 벽을 못 넘고 브레이브걸스와 모모랜드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따. 본인들이야 우리는 영원한 팀이다.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을 뿐이라고 말하지만, 모모랜드는 사실상 연우, 태하, 데이지 나갈 때 조짐이 보였고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 신화를 쓰긴 했지만, 그 이후 뚜렷한 행보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물론 이는 전적으로 소속사 잘못이다.

 

그래서 이제 시선은 블랙핑크에게 향해있다. 일각에서는 1천억대 몸값을 자랑하는 블랙핑크를 잡기에는 YG가 역량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 때문에 베이비몬스터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이야기도 있다.

 

현재 블랙핑크는 월드투어를 소화하고 있으며, 6월에 마친다. 블랙핑크와 YG의 계약은 오는 8월 만료. 재계약 전 마지막 일정이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KBS1 <TV쇼 진품명품> 19일 방송에는 호렵도 8폭 병풍, 청구지도 그리고 찬합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호기로운 기상이 돋보이는 호렵도 8폭 병풍이 등장한다. 호렵도는 궁중에서 처음 그려져 민간에 전파되면서 성행한 그림이다. 청나라 복식을 입은 인물들의 사냥 모습이 담겨있어 등장부터 의문을 자아냈는데, 사냥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상단에 꽃과 새를 함께 그려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동만 회화 감정위원도 처음 보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이라며 의뢰품의 제작 수준을 높게 평가했다.

 

 

<TV쇼 진품명품> 국보급 왕실용 청자 등장?, 이전 최고가 25억 넘을까?

KBS1TV 설 특집 22일 방송에는 역대 최고 감정가가 예상되는 청자 음각 연화문 매병, 떡살과 다식판 그리고 효제문자도 8폭 병풍이 등장한다. 설 특집 에는 국보급 수준의 ‘청자 음각 연화문 매병

enter.neocross.net

진품명품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조선에서 호렵도가 유행한 이유는 무엇인지 역사적 배경과 의뢰품의 가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두 번째 의뢰품으로는 조선의 전도와 도별도로 구성된 지도첩이 등장한다. 지도에는 항로와 도로 등 교통 정보가 상세하고 각 지역의 지명 또한 매우 세밀하게 적혀있었는데, 제작 연대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보다 앞선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축척을 활용하여 팔도를 합치면 완벽한 전도가 완성되어 지리적 사료로서도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필사본이자 유일본인 이 지도는 언제 제작됐으며 추정 감정가는 과연 얼마를 기록했을까?

 

 

이 외에도 선조들의 여행길을 함께한 민속품 두 점도 소개된다. 조선시대에는 야외에서 이동할 때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음식을 늘 가지고 다녔는데, 이때 사용한 것이 휴대용 찬합이다. 음식은 신선도가 필수! 우리 선조들은 야외에서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찬합에 어떤 지혜를 발휘하여 만들었을까?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은 아름다운 눈웃음이 매력적인 가수 강유진과 가수로도 활약 중인 개그맨 김재롱 그리고 엉뚱하고 재치 넘치는 방송인 김민아가 함께했다. 의뢰품의 문양에서 추정 감정가가 보였다는 김민아! 이번에도 독특한 감정 실력을 뽐내며 맹활약한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19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는 가수 다이나믹듀오(최자개코), 허성현, 다나카(김경욱), 수스(xooos), 비오가 출연한다. 그리고 방송 전 최자는 3년여 간 열애했던 연인과 결혼한다고 알렸다.

 

 

윤도현, 유희열, 이소라, 이문세…끊겼던 심야 음악 토크쇼, 박재범이 살릴 수 있을까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기존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거나, 그 방송과 성향이 맞지 않는 음악인들은 이 심야 음악프로그램을 찾았다. 이후 아이돌 조차 자신

enter.neocross.net

더 시즌즈

 

이날 Mnet ‘쇼미더머니11’의 준우승자 허성현은 소속사 아메바컬쳐의 수장 다이나믹듀오와 동반 출연해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다. 허성현은 쇼미더머니11’의 우승자 이영지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박재범 앞에서 준우승 소감을 직접 전한 것으로 알려져 흥미로움을 더하고 있다.

 

다이나믹듀오와 박재범의 특별한 과거 일화도 공개된다. 박재범은 2010년 당시 다이나믹듀오에게 크게 감동 받았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특히 박재범은 앞으로 다이나믹듀오 형님들이 부르면 언제든 충성이라고 밝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사연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외에도 매력 넘치는 아티스트들이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를 꽉 채운다. ‘요즘 대세로 떠오른 다나카는 이날 박재범과 함께 몸매무대를 즉흥적으로 선보인다. 박재범이 듀엣을 제안을 할 만큼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다나카의 활약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예 아티스트 발굴 코너 타라웃에 출격한 ‘150만 커버송 유튜버수스는 과거 배우로 활동했던 이색 이력을 공개한다. 차세대 음원 강자로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비오는 이날 함께 컬래버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언급하며 러브콜을 보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인터넷 방송은 자유롭긴 하다. 그래서 지상파나 종편, 케이블에서 해보지 못한 내용들을 담기 위해 제작진들이 이동하기도 하고, 연예인들도 막말 하기 좋은 공간으로 인식한다. 그러나 이것이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복귀 창구로 쓰이는 것은 영 마뜩찮다. 신정환, , 박유천이 그렇다. 그리고 아무리 자유로워도 본인은 지상파 등에서 활동하면서 여기서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영 아니올씨다다. 최근 김희철이 그랬고, 비비가 그랬다. 이게 정상일까.

 

 

아직도 연예인 가족에 의지해 예능 만드는 방송가, 도대체 언제까지.

연예인들의 부모, 아내, 남편, 자식들까지 예능에 나오는 상황에 대해 비판하는 흐름은 10년이 넘은 듯 싶다. 그 과정에서 본인이 혹은 가족 구성원이 사고를 쳐서, 가족 전체가 곤란해 지는 상황

enter.neocross.net

김희철

 

해외 원정 도박 논란으로 긴 자숙 기간을 거친 뒤 여러 차례 방송 복귀를 시도했던 신정환이 최근 BJ로 데뷔했다.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 플렉스티비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 중이다.

 

지난 2017년 엠넷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를 비롯해 2018JTBC ‘아는 형님’, 2021TV조선 부캐전성시대등 여러 차례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던 신정환은 거센 비난 또는 무관심에 가까운 싸늘한 반응을 얻으며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었다. 이에 결국 인터넷 방송 통해 다시금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 중인 것이다.

 

 

문제는 이 방송에서 당시 논란을 가볍게 소비하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신정환은 시청자들이 과거 논란을 거듭 언급하자 뎅기열 다 내렸다. 그만해라. 13년 됐다. 초등학생이 대학생 된 나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뎅기열 치료법이 어떻게 되냐라는 질문에 썰어버린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한 뎅기열이 내 드립이 아니다. 이걸 알려주신 형님이 있다”, “그 형님과 조만간 전화통화를 해서 썰을 들려주겠다고 말하는 등 논란 자체를 소재로 삼기도 했다.

 

도박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슈 또한 플렉스티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서 빚투논란에 휩싸였던 이혁재 또한 유튜브 채널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뒤, TV 프로그램 출연이 힘들어진 연옌인들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우회적 복귀를 하는 꼼수와도 같은 방식들이 자주 활용되고 있다. 특히 슈는 당시 후원금 들어올 때 춤을 추고,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어 복귀 방송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학교폭력(김동희), 가스라이팅(서예지, 김정현),음주운전(김새론)…연예인의 문제가 작품에 끼치

연예인이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학교폭력 가해자인 김동희와 가스라이팅 논란의 서예지와 김정현이 등장하는 작품에서 이들이 하는 역할에 대중은 몰입하기 힘

enter.neocross.net

 

논란 연예인만의 문제는 아니다. 인터넷 방송 출연이 잦아진 연예인들이 이곳에서 선을 넘는 발언 및 언행을 선보여 부정적 이슈를 양산하기도 한다. 김희철은 최군의 인터넷 생방송 최가네에 출연해 일본 불매 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불매운동이 있을 때 X까라고 했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또한 자신의 비방글을 작성했다며 고소했던 다음 카페 커뮤니티 여성시대를 향해 아무도 모르는 것은 괜찮지만 여성시대 이 XXX들이라고 욕설을 내뱉었고, 이에 최군이 김희철을 제지하며 마이크를 끄는 일이 벌어졌다.

 

이 외에도 가수 비비가 지난해 11월 침착맨의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 라이브 방송을 이어나가던 중 어떻게 하면 (시청자 수가) 더 올라가냐?”라고 물으며 상체를 숙여 의도적 노출을 했다라는 비난을 받았다. 침착맨이 그냥 얘기하다 보면 알아서 오신다라며 그의 행동을 제지하자 비비가 옛날에 인터넷 방송 보니 그런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라고 설명했던 것. TV 프로그램과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날것의 매력을 추구하는 인터넷 방송의 강점을 잘못된 방식으로 활용하는 연예인들도 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인터넷 방송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규제가 이뤄지고는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내 모니터 요원들이 인터넷 방송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방송에 대해선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기도 한다.

 

다만 인터넷 방송의 유해 논란이 사회적 문제로도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정조치는 소수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지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무소속)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2017년부터 20217월 말까지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심의 건수 1567건 가운데 10%158건만 시정요구가 됐다고 밝히면서 “ICT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터넷을 이용한 방송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유해 정보 관리 체계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