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지금 이 순간’ 특집이 펼쳐진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271회에는 육각형 매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15년 만에 토크쇼 출격에 나서는 배우 고현정이 출연한다.
데뷔 15년 만에 토크쇼 출격에 나서는 고현정은 “전국구(?) 토크쇼가 얼마 만이야”라고 너스레를 떨며 등장부터 엉뚱 발랄한 반전 매력을 뽐낸다. 특히 ‘토요대행진’ MC를 맡아 예능에서 활약하던 시절, 유재석과 얽힌 특별한 비화가 공개된다고 해 흥미를 자아낸다. 고현정은 생애 첫 SNS를 개설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근황과 함께 화제의 유튜브 ‘고현정 브이로그’ 비하인드를 공개해 관심을 더한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 입문한 고현정은 미용실 대표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한 계기와 함께 데뷔 35년 동안 화제의 중심이지만 베일에 가려져 있던 모든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미연과 동기였던 대학 시절 에피소드와 “시퍼런 청춘 같았던 작품”이라고 밝힌 인생작 ‘모래시계’ 비하인드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연예계 은퇴부터 복귀까지 개인사와 관련한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드라마 ‘선덕여왕’ 미실 역으로 연기대상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사연도 만나볼 수 있다. “전형적인 K-장녀였다”고 밝힌 고현정은 자신의 이미지를 둘러싼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20대를 떠올리며 후배들을 향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또한 가족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린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고현정의 진심과 모든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믿고 보는 명품 뮤지컬 배우 최재림도 유재석과 조세호와 만난다. “난 묵찌빠로 유학까지 다녀왔단 사실”이라는 대사와 함께 ‘시카고’ 속 복화술 연기, ‘쥐롤라’를 탄생시킨 ‘킹키부츠’의 주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재림의 알고리즘 점령기와 함께 뮤지컬 인생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다. 성악을 전공한 최재림이 직접 밝히는 폭풍 성량의 남다른 노하우부터 군대에서 만난 후임병을 통해 뮤지컬에 입문한 사연, 음악 감독 박칼린을 무작정 찾아가 들었던 한 마디도 공개된다.
연기 공부에 전념했던 시간들과 함께 운명작 ‘킹키부츠’를 만나기까지 뮤지컬 배우 최재림을 더욱 단단해지게 만든 여정도 공개된다. 힐을 신고 뒷꿈치가 까질 정도로 연습하며 ‘킹키부츠’ 드랙퀸 롤라 캐릭터에 몰입한 비화부터 330:1의 경쟁률을 뚫고 ‘시카고’ 주역으로 발탁된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다. 최초로 공개하는 뮤지컬 ‘시라노’ 라이브와 더불어 뮤지컬 ‘시카고’ 재연, 유재석과의 합동 공연도 기대를 더한다. 오디션 곡으로 ‘지금 이 순간’을 불렀던 최재림이 ‘지킬앤하이드’ 무대에 서기까지 15년의 뮤지컬 인생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석 달간 전국을 뒤흔들고 있는 이름, 명태균. ‘명태균 게이트’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김영선 전 의원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졌다. 명택균은 언론에 윤석열과 김건희를 포함한 유력 정치인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자신의 정치 영향력을 과시했다. 정치인들은 그의 주장을 즉각 부인했지만, 그의 말이 전부 거짓은 아님을 증명하는 사진과 녹취들이 폭로되고 있다. 모두가 그의 말에 주목하는 가운데, PD수첩은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명태균과 함께 일했던 강혜경 씨와 김태열 씨, 그리고 최측근 B 씨를 만나 명태균의 정체를 물었다.
- ‘명태균 게이트’의 시작을 함께한 강혜경에게 그 끝을 묻다.
‘명태균 게이트’는 핵심 증인 강혜경 씨의 폭로로 시작됐다. 2013년 강 씨는 명태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여론조사 업체에 취직했다. 김영선은 경남 지역의 정치 사정을 알고자 명태균을 찾아갔고, 명태균을 강 씨를 김영선에게 소개했다. 그렇게 강 씨는 김영선의 비서관이자 명 씨의 실 소유 회사 ‘미래한국연구소’를 오가며, 명태균과 김영선을 지켜보게 되었다.
“여론조사 돌리는 거 하고 있어요? (중략) 그거 좀 빨리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아까 윤 총장 전화했는데 궁금해 하더라고” (명태균, 21.9.30 강혜경과의 통화 녹취 中)
더불어민주당을 통해 윤석열 육성이 담긴 녹취가 공개되면서, 강 씨의 주장에 힘이 실렸다. 만약 윤석열 부부가 명 씨의 부탁으로 김영선의 단수 공천을 준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당무 개입이다.
- 조작된 여론조사
강 씨는 2021년 9월부터 축적된 4000여 개의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일부 녹취에서는 명태균이 여론조사 조작을 지시하는 정황도 발견되었다. PD수첩은 실제로 미래한국연구소의 보고서가 조작되었는지 알아보고자, ‘미래한국연구소 미공표 여론조사 보고서’ 23건의 로데이터(raw data)를 분석했다. 그 결과 특정 연령대의 응답자 수를 인위적으로 늘리는 등의 수법으로 실제 후보들의 순위를 조작한 정황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런 조작에 의한 여론 조사의 왜곡, 이것들이 퍼지면 1% 안팎으로만 영향을 미쳐도 당시에 워낙 박빙 승부가 예상됐었기 때문에 당락을 가를 수도 있는 거죠.”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 윤석열의 메신저, 명태균
PD수첩은 취재 중 2021년 6월 26일 명태균과 함께 윤석열 부부의 사저 아크로비스타에 갔었다고 주장하는 명태균의 측근 B 씨를 만났다. 6월 26일은 윤석열이 검찰 총장직을 사퇴하고 정치 참여 선언을 하기 3일 전이다. B 씨는 그날 명태균이 아크로비스타에서 윤석열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윤석열에 대한 명태균의 도움이 김영선의 공천으로 이어진 것일까? PD수첩은 명태균과 평소 친분이 있다고 주장했던 이준석 의원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그들은 명태균과 윤석열의 관계를 어떻게 평가할까? 놀랍게도 두 정치인은 명태균에 대해 유사한 진술을 했다.
“처음에 대통령이 저를 만나자는 게(연락이) 명태균 통해서 왔어요” (이준석 의원 인터뷰 中)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전 총장을 만나주시라 이거야. 한번 뵙자고 해서 내가 (21년) 7월 4일 날 저녁에 그 두 부부를 만났어, 식당에서. 그 자리에 명태균이 있어서 내가 솔직히 깜짝 놀랐어요” (김종인 전 위원장 인터뷰 中)
윤석열의 국민의힘 입당 직전, 명태균이 윤석열 부부의 메신저 역할을 자처했다는 것이다. 윤석열 후보의 당선 과정에서 명태균의 역할은 무엇이었으며, 윤석열 정부에 있어서 명태균의 역할은 무엇이 될까?
CGV가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공연 실황 ‘플레이브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 인 시네마’를 IMAX와 2D로 개봉한다고 밝혔다.플레이브는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으로 구성된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해 데뷔해 각종 음악방송 및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등 버추얼 아이돌 열풍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개봉하는 ‘플레이브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 인 시네마’은 지난해 10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브 팬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Hello, Asterum! ENCORE)’를 영상화했다. 팬클럽 선예매 오픈 10분 만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고 온라인 스트리밍과 라이브 뷰잉 또한 빠른 속도로 매진된 바 있다.
CGV에서 상영하는 ‘플레이브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 인 시네마’에서는 ‘기다릴게’, ‘버추얼 아이돌’ 등 플레이브의 대표곡과 멤버 간의 듀엣무대를 비롯한 개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버추얼 아이돌 공연 실황 최초로 IMAX로도 선보인다. 다채로운 선곡과 화려한 영상미, 특수효과 등을 활용한 풍성한 공연 구성을 IMAX의 크고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CGV는 플레이브 공연 실황 개봉을 기념해 개봉 주차별 다양한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CGV에서 개봉하는 ‘플레이브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 인 시네마’는 12월 4일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60여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IMAX와 2D 예매 오픈은 25일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가수들의 공연 실황을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 대부분 성적이 좋지 않았다. 가수들과 직접 만나는 것이 아니라 스크린에서 볼 경우, 같이 노래를 부르거나 호응하기가 애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아 지난 8월 28일 개봉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달랐다. 누적 매출 약 100억을 뛰어넘었고, 누적 관객수도 35만명을 넘었다. 역대 공연 실황 영화 누적 스코어 1위에 올랐는데, 이는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담았던 전작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보다 약 10만 명 더 높은 기록이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가 이번에는 투자 사기꾼들 응징에 나선다.지난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2회 만에 횡령, 배임 혐의로 교도소에 가서도 호화롭게 사는 재벌 회장 지동만(송영창 분)의 가석방을 막는 통쾌한 한 방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이한신 만의 기상천외한 가석방 방어 방식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하나하나 봤을 땐 의문점을 자아내는 행동들이, 사실 지동만의 가석방을 막기 위한 퍼즐의 한 조각이었다는 사실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11월 23일 제작진이 새로운 재소자를 면담하는 이한신의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이번에 이한신이 심사하게 된 재소자는 누구일지, 또 그가 아직 세상에 나가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면 이한신이 어떻게 막아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어진 사진은 ‘준봉 홀딩스’라는 회사의 투자 설명회를 포착한 사진. 멀끔하게 옷을 차려입고 투자 설명회를 하는 인물은 바로 준봉 홀딩스의 공동 대표 김봉수(김형묵 분)와 박희준(유정호 분)이다. 그러나 또 다른 사진 속 이들은 모두 교도소 안에서 죄수복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으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두 사람은 투자 사기로 남의 돈을 떼먹고 형을 살게 된 경제사범이다. 이들 중 피해자에게 돈을 갚지 않고 뻔뻔하게 가석방 출소를 신청한 재소자가 있어 이한신이 또 한 번 심판에 나선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 ‘이한신’ 제작진은 “이한신이 이번엔 경제사범을 다룬다. 그는 보통의 사람들이 상상도 못 할 독창적인 방법으로 이들을 옥죄어갈 예정”이라며 “피해자에게 변상하는 게 우선이 아닌, 어떻게든 나가서 또 다른 사기를 칠 생각만 하는 악질 사기꾼을 이한신이 어떻게 막아낼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신인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이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보도됐다. 22일 오후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9월 데뷔한 한일 다국적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이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대표는 회사 설립자이자 공동대표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건반장’이 사용한 자료 화면이 메이딘인 것으로, 내용 중 피해 멤버가 활동 중단했다는 사실을 밝혀서 해당 멤버가 메이딘 가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걸그룹 멤버 A양은 지난달 5일 공연이 끝난 후 당시 썸 타던 남자친구를 숙소에 불렀고, 이를 대표에게 들키게 됐다. 이에 대표는 A양에게 일일 여자친구를 제안했다. 녹취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A양은 "(대표에게) '나 이번 활동까지만 끝내게 해주세요. 그게 제 소원이에요' 이렇게 말을 했는데 '너 소원 들어주면 내 소원도 들어줄 거야?'라고 하셨고, '그러면 내 소원은 일일 여자친구 해주는 거야. 해줄 거야?'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뽀뽀해도 돼?'라고 하면서 강제로 하고, 입 꾹 다물고 있었는데 혀 집어넣으려고 하고, 뽀뽀도 목에도 귀에도 계속 핥았다"라며 "제가 여기(중요 부위)는 지키고 싶어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거 치워봐'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계속 만졌다. '가슴 만져봐도 돼? 엉덩이 한 번만 주물러보면 안 돼?' 그렇게 말해서 '싫어요' 했는데도 2시간 동안 계속 그랬다"라고 주장했다.
A양은 하루동안 밥 먹고 영화 보는 데이트를 생각했고, 계속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에 대표의 제안을 수락했다.
A양 측은 "대표가 사무실 문을 잠그고 몸을 더듬었으며,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내내 강제 입맞춤을 했고 신체 중요 부위 만지며 성추행을 했다. 싫다고 거부 의사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 변호사는 "해당 멤버는 자신의 소원이라며 '팀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게 해 달라. 그러면 일일 여자친구가 되어주겠다'라고 했다. 영화도 먼저 보여달라고 했다"라며 "두 사람이 차를 타고 간 영상이 있고, 그 영상에서 두 사람은 소원 얘기를 나누는 등 일상적 관계를 의심할 아무런 언행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대표는 멤버들 부모와 면담을 나눴다. 대표는 "아이들을 마음 편하게 맡겨놨을 때 거기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라는 부모의 질문에 "제가 명백히 실수한 게 맞다"라고 인정했다.
이에 부모가 "그건 실수가 아니었다. 대표님이 그동안에도 애들을 사심으로 많이 대하셨다. A양이랑 그동안 심야영화 많이 보러 다니셨다"라고 말하자 "아니다. 딱 한 번 갔다"라고 말했다. 대표의 말에 부모는 "그 말에 따라주지 않으면 말도 안 되는 불이익을 주셨다고 한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느끼기에는 정말 벌이 아니고 이건 애들 고문이다. A양은 아직도 미성년자인 거 아시죠?"라고 물었다.
"오해다. 그런 일이 없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던 대표는 멤버들의 부모가 직접 사무실에 가서 추궁하니 그때 갑자기 "죄송하다. 제가 잘못했다"라고 태도를 바꿔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표 자리에서 책임지고 물러나고 앞으로 멤버들과 개인적으로 안 만나겠다"라고 약속했다. 팀 해체에 대해서는 "주주가 있어서 해체가 어렵다. 그룹 앞으로 잘 끌어 나갈테니 믿어달라"라고 호소했다.
대표는 면담 3일 후 공연 현장에서 멤버들을 지켜봤고, 이에 부모들이 "약속에 위배된 거 아니냐"라고 하니 "나가겠다"라고 하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표는 이틀 뒤 해당 걸그룹이 일본 스케줄을 위해 탄 비행기에 동행했고, 심지어 A양의 옆자리에 앉았다. 이에 A양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까지 큰 충격을 받았고, A양은 비행기를 탄 내내 무서워서 벌벌 떨었다고 한다. 이후 A양은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돼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대표는 '사건반장' 제작진에게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해당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추행 등 성적 접촉이 없었으며, 해당 멤버가 여러 차례 팀 내 불화와 물의를 일으켰다. 대표에게 팀에서 활동해달라고 요청했을 때 달래면서 포옹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걸 성적인 접촉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사건반장' 측은 지난 9월 3일 데뷔한 걸그룹 메이딘의 무대를 자료 화면으로 사용했다. 메이딘은 일본인 멤버 마시로, 미유, 세리나, 나고미와 한국인 멤버 수혜, 예서, 가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예서와 가은은 2005년생 만 19세로, 사건 당시 가은의 나이는 만 18세였다. 또한 가은은 지난 11일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가은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 프로필 소개글에 메이딘을 지우고 소속사와 관련된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현재 가은은 메이딘 공식 계정과 멤버들의 계정만 팔로우하고 있다. 소속사인 143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0년 6월 래퍼 겸 프로듀서인 디지털마스타 이용학이 설립한 회사로, 메이딘과 아이콘이 소속되어 있다.
가수 박현호와 은가은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 준비를 다룬 ‘신랑수업’ 측이 조작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22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제작진은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을 함께하며 사적이고 민감한 내용이다보니 출연자와 충분한 협의 후 진행했다”면서 “부득이하게 첫 집 데이트 시점과 촬영 및 방송 날짜에 차이가 있어 리얼타임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철저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을 더 진솔하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현호도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상의할 문제들이 많아 최근 자주 함께 지내게 됐다”라며 “저희 이야기를 더 많이 하려다 보니 리얼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했고 이런 과정에서 팬분들에게 혼란을 드렸다”고 수습했다.
은가은 역시 “8개월 동안 만남을 이어가면서 박현호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이런 모습들을 팬분들에게 보여주는 과정에서 리얼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했고 팬분들에게 혼란을 드렸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툰 것도 많지만, 현호 씨와 함께하는 첫 발걸음을 잘 내디딜 수 있도록 많은 응원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8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신랑수업’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박현호와 은가은이 지난 9월부터 동거를 시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방송에서 은가은의 집을 가본 적이 없다는 말, 은가은이 박현호의 어머니를 처음 만나는 장면 모두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 의혹이 제기될 때 제작진 태도는 앞서와 달랐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애초 ‘신랑수업 제작진은 “특별한 입장은 없다. 내년 예정된 결혼식 과정을 '신랑수업'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는 입장이 전부"라며 조작설에 대해서는 사실상 함구했다. 그런데 하루만에 입장을 바꿔 사과한 것이다.
레드벨벳(Red Velvet) 아이린의 첫 번째 미니앨범 ‘Like A Flower’(라이크 어 플라워)가 11월 26일 발매된다. 그룹, 유닛에 이어 이제는 솔로 아티스트로 활짝 만개할 아이린의 이번 앨범 기대 포인트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설명에 나섰다.
# ‘Like A Flower’로 피우는 아이린표 음악 세계…多장르 음악으로 가득 채우다!
이번 앨범은 아이린이 데뷔 10년 만에 첫 선보이는 솔로 앨범인 만큼, 다채로운 장르의 총 8곡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아이린표 음악 세계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솔로 데뷔곡 ‘Like A Flower’는 밝고 경쾌한 아프로 리듬에 부드럽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더해진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생명력을 가진 꽃처럼 작은 용기를 내어 삶을 마주하고 스스로를 아름답게 피워내겠다는 내용을 담아 듣는 이에게 벅찬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팝 기반의 댄스, 발라드, 알앤비, 밴드,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곡 속에 아이린의 진심 어린 메시지를 녹여냈으며, 그간 정식 음원 요청이 쇄도했던 미발매곡 ‘Ka-Ching’(카-칭)과 ‘I Feel Pretty’(아이 필 프리티)도 수록되어 있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 켄지·스웨덴세탁소·루시 조원상→심재원까지…아이린을 위한 명품 제작진 참여!
이번 앨범에는 음악부터 퍼포먼스까지 명품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사랑에 막 눈을 뜨고 마주한 변화와 낯선 감정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당차고 솔직하게 노래한 팝 알앤비 댄스 곡 ‘Calling Me Back’(콜링 미 백)은 히트 메이커 KENZIE(켄지)가 단독 작사하고, 작곡에도 참여했으며, 팝 발라드 곡 ‘Summer Rain’(서머 레인)은 인디 대표 듀오 스웨덴세탁소가 공동 작사를, 팝 밴드 곡 ‘Start Line’(스타트 라인)은 밴드 루시(LUCY)의 조원상이 단독 작사를 맡아 섬세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심재원 퍼포먼스 디렉터가 이번 앨범의 프로덕션 파트너로 제작에 참여해 ‘퍼포머’로서 아이린의 한층 극대화된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심재원 퍼포먼스 디렉터는 아이린과의 오랜 작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의 의미 및 무대 연출 등에 관련해 디테일하게 소통하며 퍼포먼스를 기획한 바, 타이틀 곡을 비롯해 수록곡까지 아이린이 선보일 특별한 스테이지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 다채로운 콘텐츠로 표현한 아이린의 새로운 여정…비로소 꽃으로 피어나다!
아이린은 발매에 앞서 다앙한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릴리즈하며 솔로 데뷔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티저 이미지와 무드 클립은 낯선 세계로 용기를 내어 한걸음 나아간 아이린이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감각적인 비주얼로 표현, 솔로 아티스트로서 펼쳐질 새로운 여정을 향한 아이린의 다짐과 진심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아이린은 자연과 도시를 배경으로 자유분방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마음껏 발산한 것은 물론,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색다른 착장과 스타일링까지 완벽 소화해 매 콘텐츠마다 연일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오늘(22일) 0시 유튜브 SMTOWN 채널 등에서는 타이틀 곡 ‘Like A Flower’ 뮤직비디오 스포일러 영상이 오픈, 뮤직비디오를 통해 보여줄 또 다른 매력에 기대감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
한편, 아이린 첫 솔로 앨범 ‘Like A Flower’는 11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1980년대 잘 나가던 개그우먼 이현주가 혀 절단 사고 후 알코올 중독자가 됐다는 이야기를 오랜만에 방송에 나와 이야기했다. 지난 2011년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방송계를 떠난 지 1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 것이다.
이현주는 21일 MBN '특종세상에서 “1993년 개그우먼으로 잘 나갈 때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했다. 4중 추돌 사고로 뇌를 좀 다쳤다. 뇌압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수술하고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라디오 스케줄을 급하게 갔다. 누가 준 과자를 별 생각 없이 먹었는데 질겅하고 씹혔다. 마취가 덜 풀린 내 혀일 줄은 몰랐다. 응급실로 가서 일곱 바늘을 꿰맸다. 내 의지대로 발음이 되지 않았다. 개그우먼은 말이 생명인데, 우울증이 극도로 심해져서 은둔형 인간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술을 안 마시면 잠을 잘 수 없는 정도로 중독이 됐다. 완전히 무너졌고, 원인 모를 병에 시달렸다. 심지어 환각이 보였다. 매일 귀신, 도깨비 등이 나와서 내 정신을 산란하게 했다. 병원에서도 치료가 안 됐다. 엄마가 나를 고치려고 이 병원, 저 병원 다 다녔지만 고쳐지지 않았다. 그때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정신병원도 갔다. 우울증 진단 때문에 갔지만, 나아지는 게 없었다”라고도 말했다.
이현주는 그 이후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어머니는 “어느 날 딸이 병을 고치겠다고 광주에 내려갔다. 데려가겠다고 했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 결국 경찰서 순경을 불러서 데려왔다”고 했다.
이현주는 1987년 MBC 제1회 전국 대학생 개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경실, 박미선과 함께 '촉새'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돌연 활동을 중단해 사망설이 제기됐다. 당시 이현주는 데뷔하자마자 각종 상을 휩쓸고, 십여 편의 CF를 촬영하며 절정의 인기를 과시했다. 그런 그녀가 돌연 개그계를 떠난 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선배들의 언어폭력과 구타, 그리고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인기에 대한 압박감으로 인한 스트레스. 화려해 보이는 방송가의 숨은 이면은 22세 어린 나이에 데뷔한 그녀가 감당하기 힘들었다. 그런 와중에 사고가 난 것이다.
이현주는 “그때 한 10억원 정도 벌었다. 지금은 30억~40억원 되지 않을까 싶다. 지방에서 한 번 부르면 출연료가 약 1500만원이었다. 1988년에는 부르는 게 몸값이었을 정도로 잘 나갔다”고 회상했다.
7세 연하와 결혼한 지 10년 차라며 “남편이 마흔 셋, 내가 쉰에 결혼했다. 한참 누나다. 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 남편이 태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부부는 버스킹 공연을 다니고 있다. 이현주는 “생활이 빠듯하다. 행사가 많은 것도 아니니 속만 터진다. 손 벌릴 데도 없어서 걱정이다. 연말이 좀 힘들다. 코로나19 전까지는 매일 행사를 했는데, 5년 전부터 일이 싹 끊겼다. 경제·정신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가 결국 죽음을 맞이한 김형서(재희 역)의 엔딩을 공개한 가운데 ‘재희’와 ‘예서’(오예주)의 애틋한 관계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수요일(20일) 공개된 ‘강남 비-사이드’ 5, 6화에서는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스스로 위험 속으로 걸어 들어간 김형서(재희 역)가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실종 사건의 시작점이자 강남 무역과 관련된 범죄의 실체에 다가서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던 그는 목숨보다 소중한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선택을 하면서 지켜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특히 죽음을 앞두고 자신이 가장 의지했던 지창욱(윤길호 역)과 오예주(예서 역)에게 메시지를 남긴 장면은 언제나 강해야만 했던 ‘재희’가 느끼는 고통과 두려움이 고스란히 느껴져 눈물샘을 자극했다. ‘재희’를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한 김형서는 “재희의 다 낡고 지쳐버린 영혼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당부하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함께 작품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박누리 감독은 ‘재희’라는 캐릭터를 통해 “최소한의 인간다움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자 했다고 전한 바, ‘강남 비-사이드’ 속에 담긴 다양한 인간군상과 현실을 향해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든다.
이와 함께 서로를 끔찍이도 아꼈던 ‘재희’와 ‘예서’의 특별한 서사 또한 주목받고 있다. 몸도 마음도 모든 것이 망가졌을 때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었던 이들. 박누리 감독은 두 사람에 대해 “각자의 삶에서 끄트머리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친구들이다. 완전히 다른 세계에 살지만 닮은 구석이 많기 때문에 서로에게 힘이 되었을 것”이라며 둘의 애틋한 관계를 설명했다. 김형서 역시 “누군가와 굉장히 가까워지면 그 사람이 나인 것 같고 내가 그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지 않은가”라면서 ”진짜 ‘나’(재희)의 모습을 예서에게 투영해서 바라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우정을 뛰어 넘은 두 친구의 서사에 대한 스스로의 해석을 전했다.
박누리 감독 또한 “ 서로를 구원한 이들의 감정은 우정을 넘어선다. 용기를 내어 손을 내민 두 사람의 관계는 작은 파장을 이루며 결국 이 작품 전체에 이르게 된다”라며 작품 속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2개씩,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11월 셋째 주에 올라가는 넷플릭스(NETFLIX) 신작은 스릴 넘치는 로맨스부터 따뜻한 드라마, 유쾌한 코미디까지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협박 전화가 시작되고, 몰랐던 서로를 알게 되다
지금 거신 전화는 When the Phone Rings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양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해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백사언’과 ‘홍희주’. 백사언은 완벽한 스펙을 갖춘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지만, 정작 아내 홍희주와는 어떤 대화도, 감정적 소통도 없이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어느 날, 백사언에게 아내를 죽이겠다는 한 통의 협박 전화가 걸려오고, 허울뿐이었던 부부의 삶이 한순간에 송두리째 흔들린다.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드라마 <사랑의 이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등의 유연석이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아 냉철하고 차가운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을 그려낸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 영화 <하이재킹> 등의 채수빈이 백사언의 비즈니스 아내이자 함묵증을 앓는 수어통역사 홍희주 역을 맡아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로맨스와 스릴러가 결합된 독특한 스토리와 의심과 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금 거신 전화는>은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22 공개 예정, 로맨스/드라마/스릴러/범죄, 한국, 2024)
재미 탑승 완료, 웃음 이륙 준비
파일럿 Pilot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최고의 비행 실력을 갖춘 스타 파일럿이자 뜨거운 인기로 유명 TV쇼에도 출연할 만큼 고공행진 하던 한정우. 그는 순간의 잘못으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실직까지 하게 된다. 블랙 리스트에 오른 그를 다시 받아줄 항공사를 찾지 못한 채 절망에 빠진 한정우는 여동생 ‘한정미’의 신분으로 완벽히 변신해 재취업에 성공하게 된다. 넷플릭스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 영화 <엑시트>,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등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조정석이 한정우와 한정미 역을 오가며 색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한정미의 든든한 동료 파일럿 ‘윤슬기’ 역의 이주명, 한정우의 여동생이자 뷰티 유튜버 한정미 역의 한선화, 한정우의 후배이자 한정미의 직장 선배 ‘서현석’ 역의 신승호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합류해 현실감 있는 연기로 유쾌한 앙상블을 완성한다. <파일럿>은 조정석의 파격적인 변신과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 그리고 예측불가의 사건들이 어우러져 다채롭고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11/21 공개 예정, 코미디, 한국, 2024)
행복을 찾아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
한국이 싫어서 Because I Hate Korea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익숙해지지 않는 추위와 2시간이 넘는 출퇴근길, 의미 없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계나는 직장 안에서나 가족과의 관계에서나 미래를 꿈꾸기 어렵다. 무엇이 행복인지 모른 채 살아가던 계나는 어느 날 진정한 행복을 좇아 뉴질랜드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항거:유관순 이야기>,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등의 고아성이 계나 역을 맡아 자신의 행복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도전과 성장을 거듭해 나가는 20대의 초상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뿐만 아니라 김우겸, 주종혁 등이 다양한 청춘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젊은 세대에게 현실적인 고민과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한국이 싫어서>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주목 받았으며, 싫은 것과 좋을 것 그 사이에서 ‘나의 행복이 무엇인지’라는 질문을 던지며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11/28 공개 예정, 드라마, 한국, 2024)
핏줄의 화음이 시간을 초월해 울려 퍼지다
피아노 레슨 The Piano Lesson
넷플릭스 영화 <피아노 레슨>은 찰스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유산인 피아노를 둘러싸고, 가족 간의 갈등이 일어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생은 피아노를 팔아서 가문의 자산으로 이용할 계획을 세우고, 누나는 가문의 역사를 보여주는 피아노를 지키려 한다. 남매의 삼촌이 갈등을 중재해 보려 하지만, 정작 본인도 과거의 기억을 외면할 수 없다. 넷플릭스 영화 <베킷>, <맬컴과 마리>, 영화 <테넷> 등의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피아노를 팔고 싶어 하는 동생 역, 넷플릭스 시리즈 <프롬 스크래치>, 영화 <틸> 등의 대니엘 데드와일러가 피아노를 지키고 싶은 누나 역을 맡았다. 여기에 넷플릭스 영화 <샤프트>,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킬러의 보디가드> 시리즈 등의 새뮤얼 L. 잭슨이 남매의 삼촌 역으로 활약한다. 퓰리처상을 받은 오거스트 윌슨의 희곡을 각색한 영화로 가족의 역사, 과거의 상처, 치유를 주제로 세대 간 갈등을 탐구하며 어떻게 과거를 인식하고 유산을 정의하게 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피아노 레슨>을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11/22 공개 예정, 드라마, 미국, 2024)
은퇴 교수, 잠입 수사하는 스파이로 새로운 인생을 살다
스파이가 된 남자 A Man on the Inside
넷플릭스 시리즈 <스파이가 된 남자>는 은퇴한 교수가 사립 탐정에게 고용되어 샌프란시스코 실버타운에 스파이로 잠입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은퇴한 교수 ‘찰스’는 1년 전 아내와 사별하고, 딸과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삶에서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고 느끼며 지내던 그는 어느 날, 우연히 사립 탐정이 올린 구인 광고를 발견하고 지원하게 된다. 그렇게 스파이가 된 찰스는 샌프란시스코의 퍼시픽 뷰 실버타운에 잠입하는 임무를 맡는다. 찰스의 목표는 한 가문의 가보 도난 사건을 해결하는 것으로, 실버타운의 모든 입주자들을 만나면서 용의자를 추려 나간다. 친절한 성격 덕에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 그에게 눈에 띄지 않게 움직여야 하는 스파이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굿 플레이스>, 드라마 <CSI> 시리즈 등의 테드 댄슨이 스파이로 잠입 수사에 나선 찰스 역을 맡아 유쾌한 열연을 펼친다. 넷플릭스 시리즈 <굿 플레이스>를 연출하고 시리즈 <브루클린 나인-나인>을 제작한 마이클 슈어 감독 특유의 유머가 담긴 <스파이가 된 남자>의 흥미진진한 여정을 오직 넷플릭스에서 시청해보자. (11/21 공개 예정, 코미디/시트콤, 미국, 2024)
MUST-SEE 또다른 신작들
조이의 탄생(11/22 공개 예정, 드라마, 영국, 2024), 스타 이즈 본(11/23 공개 예정, 드라마/로맨스, 음악, 미국, 2018), 우리의 바다(다큐멘터리, 영국,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