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출신 이브, 성공적인 'CC TOUR' 마무리…전 세계 팬심 사로잡은 솔로 아티스트의 행보

 

블랙핑크‧뉴진스‧아이브 등 걸그룹만 존재하던 음원차트에 존재감 드러내는 NCT드림과 몬스타

 

 

걸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솔로 아티스트 이브(Yves)가 데뷔 첫 아시아 및 오스트레일리아 투어 'YVES 2025 COSMIC CRISPY TOUR in ASIA & AUSTRALIA'(이하 'CC TOU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 8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타이베이, 멜버른, 시드니, 브리즈번, 마닐라 등 6개 도시를 뜨겁게 달구며 팬들과 소통한 이브는 오는 28일 서울 예스24 원더록홀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1. 몰입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진정성 있는 소통

 

이번 'CC TOUR'에서 이브는 최근 발매한 세 번째 EP 'Soft Error'의 수록곡들을 포함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브 특유의 유니크한 사운드와 몰입감 있는 퍼포먼스는 현장을 찾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미발매곡 'EX-MACHINA'를 깜짝 공개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브는 자신의 대표곡인 'LOOP', 'Viola', 'DIM'은 물론, 아델의 'Easy On Me', 에이브릴 라빈의 'Sk8er Boi' 등 다양한 커버 무대를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또한, 방문하는 도시마다 현지 언어로 팬들과 소통하려 노력하는 등 진정성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2. 이달의 소녀에서 솔로 아티스트 이브로: 새로운 시작과 도전

 

이브는 지난 2017년 11월 14일,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9번째 멤버로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었다. 이후 같은 해 11월 28일 솔로 음반 'Yves'를 발매하며 솔로곡 'new'를 선보였다. 2018년 5월에는 이달의 소녀 유닛 yyxy(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로 활동하며 'love4eva'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8년 8월 20일에는 미니 1집 《+ +》를 발매하며 이달의 소녀 완전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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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의 전속계약 문제로 법적 분쟁을 겪게 되었다. 9명의 멤버 중 일부는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하여 소속사를 떠났지만, 일부 멤버들은 패소하기도 했다. 이브 역시 계약 해지 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받으며 "매일이 고통"이라는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이브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의 계약을 원만히 해지하고,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브는 그룹 활동을 넘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독자적인 길을 개척하고 있다. 이번 'CC TOUR'의 성공은 이브가 보여준 끊임없는 노력과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팬들과의 진솔한 소통이 만들어낸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브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