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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50주년 기획-잘 살아보세를 방송하는 <역사저널 그날>이 지난 주 현대, 기아 등의 자동차 전쟁에 이어 이번에는 이병철의 삼성과 구인회의 금성을 조명한다. 이들의 전자산업이 한국 전자산업을 얼마나 발전시켰으며, 어떻게 현재의 판을 만들었는지를 보여 줄 예정이다.

 

 

<역사저널 그날> 오랑케 이미지인 만주족의 청나라, 그들은 어떻게 대륙을 삼켰나

‘청’을 아십니까? 청나라는 오랑캐 이미지로 인해 더욱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다. 중국의 전통 문화하면 떠오르는 치파오와 변발이 모두 청의 문화라는 사실. 여성의 복장으로 알기 쉬운 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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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44; 삼성 이병철 금성 구인회

 

금성과 삼성, 라이벌의 시작

 

1950~60년대 최초 개발타이틀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었던 전자 기업, 금성. 금성은 1959년 라디오에 이어 선풍기, 자동 전화기, 냉장고까지 모두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다. 또한 1966년 개발된 금성사의 국내 최초 흑백 TV는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추첨을 통해서만 살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반면 1969, 뒤늦게 전자 산업에 뛰어든 삼성. 하지만 곧바로 업계 2위를 달성하며 금성을 무섭게 추격한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금성과 삼성의 라이벌 대결!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살펴본다.

 

창업주 대결! 구인회 vs 이병철

 

몇 개고? 밥알 말이다. 몇 개고?” 지난해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화제의 중심이 된 드라마의 명대사! 사실 이 대사는 실제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에피소드다.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대기업 창업주의 이야기들! 금성과 삼성은 과연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 한국 전자 산업을 이끈 두 기업의 총수이자 창업주, 구인회 회장과 이병철 회장의 면면을 이력서로 비교해본다.

 

치열해진 기술 전쟁, TV 시장을 선점하라

 

금성과 삼성, 두 창업주의 자존심이 걸린 전자 산업 대결은 TV 분야에서 불이 붙는다. 삼성은 후발주자인 만큼 공격적인 전략을 택하는데, 바로 물량 공세! 1970년부터 1974년까지 삼성이 출하한 TV 모델만 무려 48, 1978년엔 총생산량 100만 대를 돌파한다. 이에 질 수 없는 금성! 1970년 연 5만여 대였던 TV 생산량을 1978118만 대까지 끌어 올린다. 극에 달한 두 기업의 기술 개발 전쟁은 인력 빼 오기로 이어지자 양사 간 부당 스카우트 금지 협약까지 맺는다. 이렇듯 TV 시장에서 격렬하게 맞붙은 금성과 삼성. 곧이어 또 다른 전쟁으로 이어지는데...!

 

금성 vs 삼성 광고 전쟁

 

기술 개발에서 광고로 눈을 돌린 두 기업.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광고 전쟁을 시작한다. 그 치열하고 아주 조금은 치졸한 싸움 이야기를 들려줄 인물! 광희가 역사저널 그날에 떴다?! 자칭타칭 협상의 달인, 광희가 들려주는 금성과 삼성의 끝나지 않는 광고 전쟁 이야기! 그리고 라이벌 구도 속에서 발전해 간 두 기업의 눈부신 전자 산업 성장 스토리도 계속된다. 대한민국 전자 산업에 큰 획을 그은 두 기업의 이야기는 12일 일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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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의 하이브가 카카오가 만나 합의를 봤다.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를 포기하고, 카카오와는 플랫폼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둘 다 과열 양상을 진정시키고, 주주 가치를 재고하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쩐의 전쟁은 끝났다.

 

월요일부터 SM엔터테인먼트와 SM C&C 등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주주들의 곡소리가 들릴 듯 싶다. 하이브는 오르려나. 여기서는 카카오와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그대로 전달한다. 그나저나 거액의 돈을 챙기기는 했지만, 이수만의 위치는 이제 어정쩡해졌다. 자신이 찾은 베스트가 자신이 키운 SM을 포기했으니 말이다.

 

 

케이팝을 만들었다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퇴진에 내분까지…어쩌다가.

한국 아이돌그룹의 원형을 만들고 케이팝의 아버지라 불리기까지 했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의 거취를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다. 지금이야 하이브, JYP가 올라섰지만, 어쨌든 케이팝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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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 하이브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입장.

 

SM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와 하이브간 합의에 따른 하이브의 SM 경영권 인수 중단 결정을 존중합니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SM은 주주와 구성원, 팬과 아티스트에게 약속 드린 SM 3.0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이라는 미래 비전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이를 통해 모든 주주들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금일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자 원동력인 임직원, 아티스트, 팬덤을 존중하기 위해 자율적/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고, 현 경영진이 제시한 SM 3.0을 비롯한 미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331일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출범할 ‘SM3.0 이사회는 최적의 수평적, 전략적 파트너인 카카오와 함께 세계 최고의 ‘IP X IT 시너지를 창출하고 K-POP 산업의 ‘Next Level’을 열어가겠습니다.

 

지난 23, SM3.0 전략 발표 후 예기치 않은 혼란 속에서도 SM엔터테인먼트를 끝까지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SM 주주와 팬, 직원과 아티스트 그리고 모든 이해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입장.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의 SM 인수 중단 결정을 존중합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와 상호 긍정적 영향을 주고 받는 파트너로서 K팝을 비롯한 K컬처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의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26일까지 예정된 공개 매수를 계획대로 진행해 추가 지분을 확보하고,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습니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자 원동력인 임직원, 아티스트, 팬덤을 존중하기 위해 자율적/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고, 현 경영진이 제시한 SM 3.0을 비롯한 미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IP와 제작 시스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T 기술과 IP 밸류체인의 비즈니스 역량을 토대로, 음악 IP의 확장을 넘어 ITIP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각 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K컬처 산업이 또 하나의 국가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하이브에게 넘어가고 내분 있어도…SM 동방신기, 2023년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 개최

최근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이 카카오에게, 이수만 전 프로듀서가 하이브 방시혁에게 지분을 넘기면서 사실상 하이브와 카카오가 지분 싸움을 벌이며, 동시에 내부 경영권 싸움이 벌어진 SM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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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IP 경쟁력과 IT 기술력 뿐 아니라 서로 경쟁하며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선의의 경쟁자가 필요합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산업 내 파트너들과 공정한 협력과 경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컬처의 위상을 높이며, 대한민국의 차기 수출 주력 산업으로 규모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분 인수 과정에서 각 사의 주주와 임직원, 아티스트, 팬은 물론 K컬처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걱정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경쟁하는 과정에 대한 국민들과 금융 당국의 우려를 고려해 하이브와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원만하게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이브 입장.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인수 절차를 312일부로 중단한다. 하이브는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경쟁 구도로 인해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고, 이는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렸다.

 

 

하이브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SM의 가치와 인수 후 통합(Post Merger Integration)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무형의 비용까지 고려한 적정 인수가격 범위를 설정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을 인수하고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하지만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추가 공개매수로 경쟁 구도가 심화되고, 주식시장마저 과열 양상을 보이는 현 상황에서는 SM 인수를 위해 제시해야 할 가격이 적정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했다.

 

하이브는 대항 공개매수를 진행하면서까지 SM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오히려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시장 과열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해 인수 절차 중단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카카오와 논의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양사는 대승적인 합의에 도달하게 됐다. 하이브는 SM 경영권 인수 절차를 중단하기로 합의함과 동시에 양사의 플랫폼 관련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뤘다.

 

대내외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SM 인수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하이브는 그동안 SM 인수와 관련해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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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한국시간으로 오전에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큰 관심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의 양자경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할지 여부다. 윤여정은 2021<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인 최초고, 아시아에서는 <사요나라>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에 수상이다.

 

 

OTT에게 잠시 공간 내어줬던 오스카, 다시 보수적인 입장으로 돌아서다.

미국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 시상식이 올해의 주인공이 될 최종 후보작(자)를 발표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던 지난 2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전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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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 아카데이 시상식
ㅑㅇ자

 

양자경도 수상을 향한 기대와 욕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양자경은 최근 자신의 SNS에 보그의 '백인이 아닌 이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지 20년이 넘었다. 2023년에는 바뀔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는 그 동안 백인 배우들이 수상을 독차지했던 '화이트 오스카'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양자경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시 할리우드에서 더 많은 배역을 맡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살폈다.

 

하지만 이 기사는 양자경과 함께 유력 수상자인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이 언급됐다. 후보 이름이나 경쟁작을 언급하는 전략이 금지된 아카데미 규칙이 있다. 결국 양자경은 자신이 공유한 기사를 SNS에서 삭제했다.

 

양자경은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소식이 전해진 날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수많은 선배 여성 배우들의 어깨를 딛고 내가 이 자리에 서게 돼 만감이 교차한다. 빌어먹을 유리천장을 어서 깨버리고 싶다"라며 "내게 제발 그 오스카를 줬으면 좋겠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와 같을 것이다. 내게도 할리우드의 꿈을 이루는 데 40년이 걸렸다"라고 거침없이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아시아 영화인들에게 오스카의 하얀 벽은 높고 견고하다. 먼저 최다 후보로 지명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앤원스>가 미국의 배급사 A24의 작품인 것을 잊지 않고 가야 한다.

 

아카데미 역사상 아시아 배우가 후보로 선정된 횟수는 23, 수상은 4번이었다. 여기에 올해 양자경, 케 후이 콴, 홍차우, 스테파니 슈, 지난해 리즈 아메드, 윤여정, 스티븐 연 7명을 제외하면 1928년부터 2019년까지 단 열 여섯 명의 배우 밖에 오스카의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한국영화, 10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외화에…<아바타2> <슬램덩크>에 <앤트맨>까지.

극장 매출은 늘었는데, 한국영화가 힘을 못 쓴다. 2023년 1월 극장가 매출액이 흥행작들의 증가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80% 수준까지 회복했다. 1월 전체 매출액은 1241억 원으로 이 420억 원, 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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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가 '백인들만의 잔치'로 유색인종 배우들과 작품들에게 불리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2016년에 배우 부문 모든 후보에 백인만 지명되기도 했다. 날이 갈 수록 비난의 수위가 세지고 사회적으로도 인종 차별이 문제가 되자 오스카는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행보를 보여왔다.

 

그리고 2020년 오스카 91년 역사상 최초로 비영화권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했다. 당시 봉준호 감독은 "외국어영화가 각본·감독상을 받은 경우는 몇 번 있었는데 작품상을 받은게 최초라고 하죠. 왜 그랬을까요?"라는 수상 소감으로 그 동안 유독 백인에게 수상이 집중됐던 아카데미를 꼬집었다.

 

이후 아카데미는 수상작을 선정하는 회원 비율에서 인종과 여성의 비율을 40%까지 늘리고, 2024년부터는 작품상 수상작 선정 기준에 다양성을 추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화 묘사, 제작자, 영화 홍보 등 4개 분야에서 최소 2개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수상 후보에 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주연이나 조연 배우 중 최소 한 명은 아시아계, 흑인, 라틴계 등 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 출신이어야 하고, 연출, 촬영, 분장 등 제작에서도 최소 두 분야 담당자가 여성이나 성소수자, 장애인 같은 사회적 소수자여야 한다는 항목이 만들어졌다.

 

다양성을 품기 위해 여러 각도로 움직이고 있는 오스카지만 여전히 하얗고 보수적이라는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올해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국제장편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 역시 한국은 물론 아시아인들에게 의문의 결과다. 현지 매체들도 후보 선정 결과를 두고 "칸영화제의 선두 주자였던 '헤어질 결심'을 무시하기로 한 아카데미의 결심은 범죄"라고 비난했다.

 

일각에서는 <헤어질 결심>의 후보 탈락에 오스카가 자국의 주도권을 되찾고, <기생충>, <미나리>에 이은 아시아 영화 돌풍을 견제하기 위한 처사라는 분석도 내놨다. 또한 미국 자본이 들어간 영화지만 아시아계 감독과 배우들로 포진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11개 후보 부문에 오른 것이 다른 아시아 영화들을 배제하게 된 이유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시상식을 앞두고 평등과 함께 오스카가 지향하는 인권, 도덕적 가치에 흠집을 내는 사례도 일어났다.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선정된 견자단이 영국의 GQ 하이프와의 인터뷰 중 홍콩의 송환법 반대에 대해 "시위가 아닌 폭동"이라고 표현한 것이 문제가 됐다. 홍콩인들은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에 중국 공산당을 지지하는 견자단을 시상식 초청 명단에서 제외해달라고 요구하는 청원을 게시했다. 오스카가 견자단을 시상자로 부르는 일은 인권과 가치에 심각한 해를 끼침과 동시에 언론의 자유정신 침해, 홍콩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울 권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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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신규 예능 <혜미리예채파>1회 일부를 파격 선공개했다.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이다.

 

 

<엠카운트다운> 몬스타엑스 주헌, MC 신고식…(여자)아이들 미연과 스페셜 무대 꾸민다

Mnet 이 새로운 MC의 출격과 함께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했다. 오늘(23일) 방송되는 Mnet 에서는 몬스타엑스 주헌과 (여자)아이들 미연이 새로운 2MC 조합으로 출격,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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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미연

 

<혜미리예채파> 측이 첫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한 영상에는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퀘스트 소개'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이 준비한 퀘스트 중 하나는 바로 시그니처 사운드 퀴즈. '시그니처 사운드'란 프로듀서가 곡 도입부에 자신임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하는 특별한 사운드로, 혜리 등 멤버들은 시그니처 사운드 퀴즈가 출제될 것이라는 이야기에 "그걸 듣고 맞히라고요? 너무 많잖아요"라며 걱정을 표시했다.

 

제작진은 '2008년에 나온 곡', '여자 솔로', '트렌드의 중심에 있던 분'이라는 힌트를 줬고, 일부 멤버들은 이효리의 대표곡을 추측했다. 이 때 미연이 "나 해볼래"라며 적극적으로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이내 미연은 "어떡해 나 미치겠어 지금"이라며 심리적인 압박감을 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의 관심 속에 흘러나온 시그니처 사운드는 '브레이브 사운드'였고, 이와 함께 2008년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익숙한 음악이 멤버들의 귓가를 스쳤다. 미연은 잔뜩 흥분한 제스처로 "손담비 선배님의 '미쳤어'"를 외치며 난리법석을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미연은 손담비의 섹시 의자춤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열광했고, 미연은 그동안의 냉미녀 이미지를 뒤엎는 적극적인 활약과 게임에 진심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할 건 다하면서도 마무리는 항상 벌개진 얼굴로 도망치는 미연의 존재감이 큰 웃음을 안기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혜리가 미연의 뒤를 이어 의자에 앉았지만 갑작스레 음악이 뚝 끊기는 장면 역시 웃음 포인트로 재미를 선사했다.

 

<혜미리예채파>12일 일요일 오후 7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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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조예영이 팬에게 수백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유튜버 구제역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돌싱글즈3>출연자가 팬에게 400만원 빌리고 잠수를 탔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정가은이 기억한 JMS와 정명석…“모델 워킹 배우러 갔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이 주목받으면서, 배우 정가은이 과거 언급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관련 일화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정가은은 지난 2010년 2월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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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영

 

이 영상에서 구제역은 조예영이 본인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 팬에게 400만원을 빌린 뒤 채무변제를 요구하자 카카오톡 메시지를 무시하고 인스타그램까지 차단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예영이 제보자 A씨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400만원을 빌리는 정황이 담긴 메시지를 함께 공개했다. 구제역에 따르면 조예영은 돈을 빌린 뒤에는 A씨의 메시지를 무시했으며, 이후 A씨가 고소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카카오톡 프로필 통해 남기자 그때서야 400만 원을 변제했다고.

 

구제역이 조예영에 대해 제보를 받자 조예영은 구제역에게도 연락을 취했다. 조예영은 "생각이 짧았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다빈이가 자기로 오해 받아서 화가 많이 났나 보다. 제가 저는 아니라고 했는데 저라고 말씀 안 해주실 수 있냐"고 부탁했다. 이미 다른 출연자들과 팬들에게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 했다고. 논란이 된 후 조예영은 댓글을 모두 닫고 팬들과의 소통을 거부하는 상황이다.

 

조예영은 지난해 9월 종영한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었다. 한정민과 최종 커플이 됐지만 종영 이후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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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주목받으면서, 배우 정가은이 과거 언급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관련 일화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정가은은 지난 2010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서 '그분을 위한 성스러운 워킹'이라는 주제로 대학 시절 모델 학원에서 겪었던 경험담을 전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JMS 정명석 편 후폭풍…메이플 증언으로 신뢰

3일 넷플릭스는 한국의 문제적 종교인 JMS 정명석,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아가동산 박순자, 오대양 사장 박순자를 대상으로 한 다큐를 공개했다. 특히 JMS는 피해자인 메이플(한국명 정수정)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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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정가은은 "모델 워킹을 배우고 싶은데 학원비가 너무 비싸서 고민이 많았다""그런데 저렴한 가격으로 워킹을 가르쳐주는 예술단이 있다고 해서 그곳을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정가은은 다른 학원과 달리 수업 전 항상 다 같이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다면서 "이상했지만 워킹을 배우러 왔으니 워킹만 열심히 배우자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워킹을 배운 후 두세 달쯤 지나자 학원 관계자들이 '드디어 때가 왔다. 선생님을 만나러 가자'고 부추겼다", 그들을 따라간 곳은 "산의 한 면이 전부 잔디로 깔린 그야말로 별천지였는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많은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선생님으로 불리던 남성은 노천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수영복만 입고 앉아 있었다""더 놀라운 것은 여러 여성이 선생님의 '예쁨'을 받으려 수영복만 착용한 채 선생님 주변에 모여 있었다"고 회상했다.

 

정가은은 "워킹을 가르치던 언니는 이 모든 게 선생님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했고, 모델 수업도 선생님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 정가은이 워킹 수업 중 목과 허리가 아프다고 하자 그 언니는 "선생님이 한 번 만져주시면 낫는다"며 선생님에게 데려갔다고 한다. 그러나 때마침 선생님이 자리에 안 계셔서 허탕을 쳤다고 말했다.

 

 

JMS과 정명석 실체 파헤친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 “미행 당해…10분의 1도 안 담겨”

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파헤친 PD가 취재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이하 )를 연출한 조성현 PD는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취재 도중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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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은 "나중에 TV 시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그곳이 사이비 종교단체로 소개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많은 여성이 선생님이라는 교주에게 성적인 피해를 보았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다"고 털어놨다.

 

<나는 신이다>를 통해 소개된 JMS의 포교 방식이 젊은 사람들에게 영어, 운동, , 모델 워킹 등 종교 외의 부분으로 접근하고, JMS 교주 정명석 총재가 키 170cm 이상의 날씬한 여성을 선호했다는 증언이 알려지면서 정가은이 언급한 사이비 종교단체가 JMS가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한편 정명석 총재는 2009년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2월 만기 출소했다.

 

그러나 출소 직후부터 20219월까지 충남 금산 수련원 등에서 20대 외국인 여성 신도를 17회 준강간·준유사강간하고, 20187~1230대 외국인 여성 신도를 5회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아 지난해 10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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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글로리> <나는 신이다> <D.P>가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에도 있긴 있었지만, 파급력의 강도가 다르다. 게다가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를 통해 확산되다보니, 해외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어마어마한 결과다.

 

 

JMS과 정명석 실체 파헤친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 “미행 당해…10분의 1도 안 담겨”

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파헤친 PD가 취재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이하 )를 연출한 조성현 PD는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취재 도중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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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최근 온라인상엔 아이돌 그룹 DKZ 멤버 경윤의 부모가 이단으로 규정된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이며, 관련 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설이 나돌았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8부작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 교주들의 실체를 폭로하면서 다룬 신흥종교로 논란이 되면서다. 특히 정명석 부분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경윤의 소속사는 즉각 해명했다.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경윤의 가족분께서 운영하시는 업체와 관련해 경윤은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가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 적도 없다면서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했다.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직업임에 있어 본인과 관련된 사항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무지가 변명이 될 수는 없지만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했다거나 혹은 범죄 사실을 옹호할 일말의 마음조차 없기에 더 이상의 과도한 추측 혹은 언급은 자제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나는 신이다>라는 콘텐츠를 통해 대중에게 사이비 종교의 위험성을 각인시키면서 벌어진 사례다. 대중의 공분을 일으킨 계기가 된 작품은 또 있다.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디피>(D.P.)가 공개된 이후 실제 디피로 복무했던 이들이 드라마가 현실을 정확히 반영했다는 증언이 이어졌고, 국민들이 군에 대해 가지고 있던 불신, 불안 등을 생생하게 묘사해 공감과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더 글로리> 쪼개기 편성 긍정적일까?…<종이의 집> <외계+인>은 힘들었는데.

작품 한 편을 파트1, 2로 나누는 편성 방식은 익숙하지 않은 방법이다. 그럼에도 등의 작품을 보인 OTT를 중심으로 이렇게 쪼개기가 활성화되더니, 이젠 처럼 영화도 이런 방식을 취한다. 끝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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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 부조리에 대한 질책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례적으로 국방부까지 입장을 냈다. 당시 국방부는 지금의 병영 현실과는 좀 다른 상황이다. 많은 노력을 해서 병영문화가 개선 중이고 전환되고 있다면서도 지휘 사각지대는 없는지 살펴봐야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은 사실이다. 병영 부조리를 반드시 근절하고 선진 병영문화 이뤄내야겠다고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역시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 작품은 학폭 이슈를 다루고 있는데, 시즌1 방영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연예계의 학폭 폭로가 다시 시작됐다.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했던 황영웅, 그룹 에잇턴 멤버 명호,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 100> 출연자 김다영 등이 더 글로리이후 학폭 가해자로 지목을 받은 인물이다.

 

 

앞서 언급한 세 개의 콘텐츠들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대중들에게 인기를 끈 작품들이다. ‘디피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과 베트남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전체 순위에서도 최고 6위까지 올랐다. <더 글로리> 역시 비영어권 순위에선 1, 전체 순위에선 최고 3위까지 오른 작품이다. 가장 최근 공개된 나는 신이다도 공개 3일 만에 한국 TV시리즈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다큐멘터리 장르로는 최초다.

 

작품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순위에서도 높은 위치를 점한 만큼, 이 작품이 미치는 파급력도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더 글로리흥행 이후 태국의 인기 남자 배우가 드라마를 본 이후 자신의 학폭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일이 대표적이다. 당시 태국 매체 티뉴스는 한국 드라마 더 글로리가 열풍을 일으킨 뒤 인기 배우 옴파왓에게 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했던 학생이 폭로를 시작했다고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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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크리에이터 유깻잎이 '학폭' 피해를 고백했다. 그러나 사실 유깻잎은 지난 20217월 이미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밝혔고, 이로 인해 부모님에게 상처를 입었다는 이야기까지 했다. 이후 자신의 학폭 사실에 대해 비꼬는 듯이 말한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용서도 안했는데, ‘불타는 트롯’ 서혜진은 왜 황영웅에게 면죄부를 줬나.

폭력의 피해자에게 ‘폭력 행위의 끝’은 가해자의 사과와 보상이 진정성 있다고 느껴, ‘용서’를 할 때다. 10년 전 일이든 1년 전 일이든, 피해자의 ‘용서’가 공개적으로 밝혀지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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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깻잎

 

우선 7일 방송분을 보자. 7일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 출연한 유깻잎이 유년 시절에 학교폭력을 당해서 피해의식이나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다.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냐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유깻잎은 "중학교 내내 학교 폭력을 당했는데 한 무리도 아니고 세 무리로부터 당했다. 그래서 더 '내 문제인가?'라고 많이 생각했었다. 친구를 사귀기조차 어려웠다"라고 전했다. 장영란은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마라"라면서 "혹시 어떤 계기가 있었느냐"고 괴롭힘이 시작되었던 이유를 궁금해 했다.

 

이에 유깻잎은 유년 시절 흔히들 하는 것처럼 짝사랑하는 남자아이의 이름을 교과서에 작게 적었던 것을 떠올렸다. 괴롭힘이 심해지자 유깻잎은 학교폭력으로 가해자들을 신고했지만, 첫 번째는 경고로 징계가 끝났다. 그러나 그 뒤로도 괴롭힘은 이어졌고, 유깻잎은 선생님조차도 "이쯤 되면 네가 문제 아니냐"라고 나무랐다고 회상했다. 여기서도 부모님의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 2021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에 출연해서는 이 같은 학폭 사실을 밝히며 당시 너무 힘들어서 엄마한테 얘기를 했는데 니가 잘못했겠지라고 하시더라. 그 뒤로 엄마한테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아빠도 똑같았다. ‘니 잘못 때문에 애들이 그랬을 거다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 대화를 안 하려 했고, 시도도 안 했다라는 말을 했다.

 

방송 이후 누군가 유깻잎의 SNS에 악플을 달았고, 이에 유깻잎은 인스타그램에 학폭 당했다고 말하는 게 개소리라고 하는 사람은 학폭 가해자신가ㅎㅎ라며 그 개소리 하는 사람은 제주도 와서 힐링 중인데 왈왈. 맛난 거 많이 먹고 갈게요라며 응수했다.

 

유깻잎이 학교폭력을 당하고, 이에 대한 감정을 털어내려는 모습은 그럴 수 있다고 치자. 그런데 이를 단순히 방송 아이템으로 이용해 먹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유깻잎이 <진격의 언니들>에 나오면서 유년 시절에 학교폭력을 당해서 피해의식이나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다.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냐고 고민을 털어놨다는 부분은 특히 그렇다.

 

2021년에도 비슷하게 방송에서 상담을 했고, 만약 그것이 치유가 안됐다면 진짜 심리상담을 해야지, 방송에서 재차 저렇게 언급할 이유가 있을까. 아니 진짜로 그 진행자들이 자신의 상처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왔을까. 개인적으로 의아하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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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파헤친 <나는 신이다> PD가 취재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PD7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취재 도중 신도들로부터 미행, 감시 등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JMS 정명석 편 후폭풍…메이플 증언으로 신뢰

3일 넷플릭스는 한국의 문제적 종교인 JMS 정명석,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아가동산 박순자, 오대양 사장 박순자를 대상으로 한 다큐를 공개했다. 특히 JMS는 피해자인 메이플(한국명 정수정)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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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이날 조 PD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탈퇴자들을 취재하던 중 미행 등을 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한 번은 차를 몰고 집에 가는데 한 30분 정도 어떤 차가 따라오더라"면서 "일부러 처남 집 아파트 주차장까지 들어갔다가 차가 오지 않는 걸 보고 집으로 돌아간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출연자인 메이플(한국명 정수정)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감시를 당하기도 했다고. 그는 "홍콩인 출연자가 한국에 와서 저희와 인터뷰를 하기 위해 입국을 준비할 때 저희가 비행기 표 시간을 세 번이나 바꿨는데도 출국을 하려고 할 때마다 신도들이 나와 비행기를 못 타게 막고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호주인 피해자와도 화상 인터뷰를 하기로 했었는데 그 친구는 인터뷰 5분 전쯤, 마치 알고 있었다는 듯 '인터뷰에 응하지 말라'는 문자와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는 일화도 덧붙였다.

 

PD"어떻게 이런 정보가 상대편에게 넘어갔을까 궁금한 상황이 정말 많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지적하는 '나는 신이다'의 자극성, 선정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보기 불편하신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이 다큐멘터리에는 여성, 남성 모두에 대한 성적인 착취와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된 상황이 정말 많이 나온다. 이것이 정말로 누군가에게 벌어졌던 피해라는 걸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수위의 10분의 1밖에 다루지 못했다. 방송에서 다뤘던 것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아주 심각한 내용이 많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나는 신이다'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 '메시아'들과 이들 뒤에 숨은 사건과 사람을 추적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을 비롯해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등 자신을 신격화한 이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내용으로, 공개 직후 넷플릭스 시리즈 한국 톱10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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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은 대박 조짐을 벌써 보이고 있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이은 재난 3부작의 연장선상이지만, 동시에 최근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해 연관성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영화, 10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외화에…<아바타2> <슬램덩크>에 <앤트맨>까지.

극장 매출은 늘었는데, 한국영화가 힘을 못 쓴다. 2023년 1월 극장가 매출액이 흥행작들의 증가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80% 수준까지 회복했다. 1월 전체 매출액은 1241억 원으로 이 420억 원, 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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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너의 이름은'2011311일 동일본 대지진을, '날씨의 아이'는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기후 재난을, 개봉을 앞둔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12년 전 일어난 동일본 지진을 마주 보면서 시작된다. 이 세 작품들은 일본에서 모두 천만 관객을 동원, 신카이 마코토 감독에게 '천만 트리플'이라는 수식어를 안겨줬다.

 

현실과 판타지가 공존할 때 파급력을 보여주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마법이다. '너의 이름은'은 한 번도 만난 적 없고, 알지도 못하는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서로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이 작품은 단순 로맨스물에 그치지 않고 혜성이 가져온 대재앙을 2011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일본인에게 남겨진 트라우마에 대한 위로해 현지에서 1800만 명이 관람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일본 사람들은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 뒤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더라면, 그때 내가 뭔가 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들이 살아있다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이런 사람들의 기도와 소원, 결집을 담아내고 싶었다"라고 '너의 이름은'을 연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너의 이름은' 차기작 '날씨의 아이'에서도 비가 그치지 않는 도쿄를 무대로 기후 변화로 일어난 자연 재해를 소환했다.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알게 '날씨의 아이'는 서로 다른 환경에 사는 남녀 주인공, 생각지 못했던 재해, 주인공이 가진 초자연적 능력 등이 그대로 차용되며 날씨와 사람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야기를 흥미롭게 꾸몄다.

 

기후 변화는 전 세계에서 집중하고 있는 화두다. 이상기후로 기록적인 폭염, 수재 등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날씨의 아이'는 재난 앞에서 날씨 급격하게 이상해진 것이 아닌, 인간에 의해서 변화했다는 것을 강조한다. 결국 이상 기후를 막지 못했지만 그 곳에서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들을 비롯해 일본 사람들을 보여주며 또 다른 내일을 꿈꾸는 것이 '날씨의 아이' 미덕이다.

 

 

<탑건>과 <슬램덩크> 그리고 <타이타닉>, 왜 중년들은 열광하는가…영화계 키워드는 ‘추억’

지난해 6월 36년 만에 돌아온 의 후속작 이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고른 지지를 얻으며 장기 흥행에 성공, 국내에서 817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1987년 개봉한 전편까지 OTT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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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제 12년 전 일이 되어버린 동일본 지진의 기억을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불러냈다.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이와 함께 스즈메는 과거 자신이 받은 상처와 마주한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무작정 '잘될 거야'라는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스즈메가 의자가 되어버린 청년 다이진과 함께 재난을 막는 여정을 로드 무비 형식으로 담아, 상처가 되어버린 흔적들을 직접 바라보고 만지며 애도를 표한다.

 

이처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인간이 상실한 흔적들을 끊임없이 돌아보고 복기한다. 그의 작품들을 관람한 후, 누군가의 안녕을 생각하게 만드는 '신카이 월드'의 마법이 이뤄지는 순간이다. 지난 날 상처를 자신 만의 방식으로 기억하고 위로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을 일본에서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한 건, 이들 역시 재난의 상실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에 대한 공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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