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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뮤지컬 관객석에는) VIP석 비중이 굉장히 큽니다. (뮤지컬 관객이) 좋은 자리와 그렇지 않은 자리를 구분하고 확실하게 대우를 해주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회장인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 프로듀서의 말이다. 한국 뮤지컬계에서는 티켓값 상승 문제와 함께 ‘좌석 색칠’(좌석 등급 구분을 이르는 말로, 등급별로 다른 색이 칠해져 있는 좌석배치도에서 비롯) 문제도 늘 함께 거론된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좌석은 줄고, 비싼 VIP석의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다.

 

뮤지컬 <베토벤> 한 달 만에 시즌2?…‘초연 실패’ 자존심 챙기려다 엉성한 작품 될까?

뮤지컬 이 4월 1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내린지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을 두고 장소를 옮기는 것이다. 굉장히 이례적이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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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예술의전당

티켓 가격 상승에 있어서는 관객들도 불만을 내비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티켓 인상과 관련해 제작사들은 치솟은 물가에 따른 제작비 상승과 인건비를 감당하기 위한 고육지책일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VIP 좌석의 비중을 무리하게 늘리는 것에 있어서는 반감이 훨씬 크다.

신 대표 역시 “뮤지컬은 투자사들이 투자를 해서 만든 것이지 공공재가 아니”라면서 “한국 관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제작비가 증가할 수밖에 없었고 좌석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져야 했다”고 말했다. 다만 “(제작사는)티켓 가격에 맞는 퀄리티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좌석을 획일적으로 하지 않고, 좋은 자리와 그렇지 않은 자리를 구분하고 확실하게 대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도 과거엔 VIP에 대한 대우는 존재했다.

 

<오페라의 유령>(2001) 초연 당시에는 VIP석이 15만원이 책정됐는데, 이 가격에는 프로그램북 및 주차권, 공연 전 VIP라운지 이용권 등 특별 서비스가 포함돼 있었다. 2005년 내한했던 <노트르담 드 파리>는 VIP석을 60석 한정으로 25만원으로 책정하면서 인터미션 시간에 와인과 간단한 간식, 뮤지컬 CD 및 프로그램북 등을 제공하는 부대 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

 

하지만 현재 업계에서는 VIP석은 큰 메리트가 없다. 관객석의 절반 이상이 VIP석이고, 이 티켓 가격에 프로그램북 등 다른 서비스는 거의 전무하다. 최근 개막 당시 최고가 18만원(VIP석 기준)으로 이슈가 된 뮤지컬 <물랑루즈>는 VIP석이 1층을 넘어 2층까지 올라왔고,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공연한 연극 <아마데우스>도 1층 객석의 90% 이상을 VIP석으로 지정했다. 현재 뮤지컬 최고가 19만원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도 VIP석 비율이 1층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암묵적으로 형성된 가격을 유지하되, 상대적으로 관객들의 거부감은 줄이면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높은 가격의 좌석인 VIP석과 R석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었다. 실제로 2000년대에 비해 2010년 VIP과 R석 비중은 두 배가량 증가했고, 현재는 많은 작품들이 공연장의 절반 이상을 VIP석으로 채우고 있다. 오죽하면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더 이상 날아오를 곳도 없다'(공연장 1층보다 더 높은 곳의 객석 티켓을 구해 작품을 관람하는 행위를 뜻하는 은어)는 말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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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신재하, 김의성, 이준혁...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매력적인 악역. 조커 못지 않은 빌런의 매력을 대중에게 선사한은 것 아닐까. 학교 폭력 가해자를 향한 한 개인의 치밀한 복수부터 사이비 종교를 처단하며 쾌감을 선사하는 복수 대행극까지. 각종 장르물들이 시청자들에게 서늘한 긴장감과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끌어내며 재미를 더하는 악역들의 역할도 더욱 커지고 있다. ‘모범택시2’를 비롯해 ‘낭만닥터 김사부3’, 영화 ‘범죄도시3’ 등 그간 주인공과 빌런들 간의 대결을 긴장감 넘치게 다뤄온 시리즈에서는 ‘메인 빌런’의 정체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될 만큼 큰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한다.

 

<더 글로리> 최혜정 향한 불편한 시선…노출‧대역이 중요한가?

를 향한 폭발적 관심이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시즌2에서 최혜정(차주영 분)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기 위해 감행한 노출 장면을 두고 CG 여부와 대역 정체까지 추측하며 갑론을박을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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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의 복수 과정을 처절하게 담아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복수극이라는 장르 틀 안에 학교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녹여내며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복수 과정의 처절함을 극대화했던 문동은을 연기한 송혜교는 물론, 끔찍한 폭력을 행하고도 뻔뻔한 얼굴을 하던 가해자들이 서서히 몰락하는 과정을 연기한 악역 배우들도 큰 관심을 받았다. 임지연, 박성훈, 차주영, 김히어라, 김건우 등 각자의 캐릭터를 개성 넘치게 표현해 내면서 극의 재미를 배가한 악역 배우들 또한 주인공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게 된 것이다.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 SBS 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연이어 악역 캐릭터를 연기한 신재하 또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일타스캔들’에서는 쇠구슬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 지동희 역을 맡아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을 향한 삐뚤어진 애정을 보여줬으며, ‘모범택시2’에서는 무지개 운수를 향한 악행을 서슴지 않는 빌런 온하준 역을 맡아 서늘한 매력을 보여줬다. 오히려 '모범택시'에서는 악역일 것 같았던, '원조 악역 전담' 김의성읠 뛰어넘는다 

 

선해 보이는 얼굴 뒤 숨겨진 서늘한 얼굴을 마음껏 내보이며 사랑을 받은 신재하는 ‘모범택시2’ 종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에는 작품이나 캐릭터로 기억을 해주셨다면, 지금은 제 이름을 기억해 주시더라. 뿌듯했다. 이름을 기억해 준다는 게 게 쉽지 않은 일이지 않나”라며 전과는 사뭇 달라진 대중들의 반응을 언급하기도 했다.

 

‘범죄도시3’에서 마동석에 대적할 배우 이준혁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는가 하면, 악역 이미지를 즐기는 시청자들도 늘고 있다. ‘오징어 게임’, ‘미끼’에서 강렬한 악역 캐릭터를 소화한 배우 허성태, 영화 ‘부산행’, ‘창궐’ 등 다수의 작품에서 존재감 넘치는 악인을 연기한 김의성 등 대표적인 악역 배우들이 작품에 등장할 때마다 ‘반전이 숨어 있는 것 아니냐’라는 의심의 시선을 보내는 등 시청자들이 ‘악역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즐기며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한때 존재감이 큰 악역 또는 악역 캐릭터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 ‘이미지 고착’을 우려하기도 했다. 주말 드라마에서 악역 캐릭터를 소화한 배우가 식당 등에서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는 일화를 털어놓은 적도 있을 만큼 부정적 시선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각종 장르물이 쏟아지면서 악역을 향한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오히려 입체적 연기 선보이거나 개성 드러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특유의 개성이 주는 재미 통해 착하고 정의감 넘치는 주인공을 넘어서는 인기를 누리는 경우도 없지 않다.

 

한 방송 관계자는 “잔혹한 악역도 있지만,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캐릭터들도 있다. 드라마 장르는 물론, 표현 방식도 점차 다양해지면서 생기는 변화인 것 같다. 이제는 ‘악역이냐, 선역이냐’를 떠나 어떻게 더 탄탄하게, 또 재밌게 작품을 전달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즐거움이 느껴진다면 시청자들도 응원을 보내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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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군사정변의 주도 세력 중 한 명이자 박정희 정권의 2인자로 자리했던 김종필 전 국무총리(이하 JP). JP를 떠올리면 영원한 2인자, 노회한 정치 9, 어록 제조기 등의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사실 그는 5.16의 실질적인 설계자로 1인자가 될 수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설에 의하면 1인자를 결정한 건 나이순?! 따라서 당시 주도 세력 중 가장 나이가 많았던 박정희가 1인자가 됐다고...

 

 

<역사저널 그날> 세기의 라이벌, ‘구인회의 금성 대 이병철의 삼성’ 광고 전쟁의 승자는?

‘공영방송 50주년 기획-잘 살아보세’를 방송하는 이 지난 주 현대, 기아 등의 자동차 전쟁에 이어 이번에는 이병철의 삼성과 구인회의 금성을 조명한다. 이들의 전자산업이 한국 전자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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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영원한 2인자 김종필

 

여하튼 군사 정변 후 JP는 중앙정보부를 만들어 초대 부장을 지내고 국무총리를 역임하는 등 박정희 정권하에서 권력을 키워나간다. 그러던 19791026,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총으로 저격한다. 18년간 유지되던 1인자 자리는 공석이 되고, 서둘러 대통령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JP는 대통령권한대행이었던 최규하와 함께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떠오른다. 하지만 JP는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JP2인자 처세술

 

박정희에서 김영삼, 김대중에 이르는 세 정권에서 무려 43년 동안 2인자의 자리를 지킨 JP. 총성 없는 전쟁터라 불리는 정치판에서 JP가 이토록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방법은 무엇일까? 역사저널 그날의 자칭 2인자(?) 이광용 아나운서가 JP의 처세술을 소개한다. JP의 처세술이 얼마나 유명했으면 이를 분석한 책도 있다는데... ‘2등이 ~ 있다?’, ‘우두머리와는 ~ 하지 않는다?’ 등의 내용을 알아본다. 그리고 외유와 칩거, 은퇴 그리고 정계 복귀를 반복하며 권력의 중심에서 멀어지지 않았던 JP의 정치 인생을 처세술로 살펴본다.

 

JP의 의외의 면면, 박정희 VS JP

 

JP는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했던 18년의 세월 동안 2인자로 자리했다. 하지만 끈끈하기만 해 보였던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생기는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박정희 대통령이 장기 집권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내세웠던 3선 개헌. JP는 이에 반대하며 박정희 대통령과 각을 세운다. 이 사건을 통해 드러난 박정희 대통령과 JP의 오묘한 관계를 알아본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과 JP, 두 사람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서로 달랐다고 하는데... 이를 추측해볼 수 있는 장소에 최원정 아나운서가 직접 다녀왔다! 그곳은 어디일까?

 

JP 대통령의 기회를 놓치다?

 

결국 JP3선 개헌에 찬성하며 박정희 대통령과의 관계를 회복한다. 항간엔 그 대가로 박정희 대통령이 후계자 자리를 약속했다는 풍문도 돌았다. 하지만 3선 개헌이 아니더라도 JP가 대통령이 될 수 없었던 이유가 또 있었다. 바로 미국의 태도! 당시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었던 상황. 미국 입장에서 JP는 대통령으로 좋은 카드가 아니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대한민국 현대사를 주름잡았던 김종필의 파란 많은 정치 인생, 그 이야기는 423일 일요일 저녁 940KBS 1TV <역사저널 그날> 407<10.26 그 후, JP 대통령의 기회를 놓치다>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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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난지한강공원에는 그룹 NCT 멤버 도영의 이름을 딴 ‘도영숲’이 조성됐다. 팬들은 직접 나무 783그루를 싶어 숲을 완성했다. 이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강 시민숲’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올해 봄부터 난지한강공원에 1만㎡ 규모의 ‘스타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는데, 그 첫 삽이 NCT 도영이다. 

 

카카오-하이브 전쟁에 흔들렸던 SM, 아티스트‧팬덤 어떻게 다독일까

카카오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물러난 하이브 방시혁이 뜻밖의 고백을 했다. 지난 15일 관훈포럼에 참석해 “매니지먼트를 하는 사람으로서 가슴이 굉장히 아팠다. 일단 미안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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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숲

실제로 앞서 스타와 팬클럽의 기부로 만드는 스타숲은 2019년 잠실한강공원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의 이름을 딴 RM숲 1호가 생긴 것을 시작으로 이촌한강공원 RM숲 2호, 잠실한강공원 정국숲 3호, 광나루한강공원 영탁숲 등 현재까지 한강공원 총 9곳에 조성됐다. 방탄소년단 숲의 경우 현재까지 약 3900그루의 나무가 심어졌고, 전체 스타숲에 총 5200여 그루가 식재돼 있다.

 

‘스타숲’ 조성은 팬들이 스타의 생일, 데뷔일 등을 기념하기 위해 모은 모금액으로 나무를 심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최근 ‘에코 팬 문화’ 조성에 관심을 보이는 젊은 팬덤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후변화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팬심을 표현하는 방식 역시 변화한 것이다. 스타숲은 2010년 초중반, 한 차례 인기를 끌던 팬덤 문화였는데 최근 들어 다시 이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인식 변화에서 시작됐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팬심도 키우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은 ‘스타숲’ 조성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더구나 서울시가 이 스타숲을 케이팝 관광명소처럼 활용한다는 계획까지 밝히면서 긍저적인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그런데 일각에선 스타숲을 조성하는 것보다 ‘관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강 시민숲이 한창 인기를 끌던 2010년 중반, 수많은 연예인의 이름으로 숲이 조성됐는데 불과 몇 년 지나지 않아 관리 실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과거에 생겼던 그 많은 스타숲은 현재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알 수조차 없다”면서 “최근 들어 스타숲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는데 관리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두지 않으면 환경은 물론 스타의 이미지까지 깎아먹는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가장 큰 문제는 ‘관리 주체’가 필요하다. 과거 관리 소홀 문제를 지적하자 지자체, 한강사업본부를 비롯해 이 사업을 함께 꾸렸던 업체들까지 모두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스타의 소속사는 “팬덤이 자체적으로 한 일이어서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책임질 주체가 없는 스타숲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상황들이 이어졌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케이팝 팬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관계자는 “식재된 나무가 잘 자라도록 비료 주기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팬클럽이 희망할 경우 스타의 명패와 풋·핸드프린팅, 등신대 등의 설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팬들의 정성이 모인 스타숲이, 무관심 속에서 흉물스럽게 방치되지 않도록 팬덤의 관리 참여를 독려하는 것을 넘어 확실한 관리 주체를 두고 철저한 관리 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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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를 다루는 콘텐츠가 예능으로, 다큐로 뻗어 나가며 하나의 인기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흥미에 방점 찍은 전개부터 자극적 표현으로 끌어내는 화제성까지. 우려의 목소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흥미, 자극성을 덜어내고도 유의미한 메시지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 등장하면서 범죄 콘텐츠에도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공개 한 달, 방송가와 연예계를 흔들다

JMS 정명석,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파헤친 ‘나는 신이다’가 남긴 충격은 컸다. 사이비 종교 신자가 폭로되며 그 파장이 연예계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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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을 시작한 KBS2 예능프로그램 <과학수사대 스모킹건>(이하 <스모킹건>)은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는 과학수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과학수사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지난 2015년 4월 발생한 금호강 살인사건을 비롯해 2011년 신림동 쌍둥이 동생 살인사건 등 실제 벌어진 사건, 사고들을 파헤치며 분노 또는 안타까움을 유발 중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기존의 범죄 예능들과 다를 바 없는 전개다. 그러나 <스모킹건>은 사건 해결 과정에 방점을 찍는 조금 다른 시도를 하고 있다. 물론 사건의 내용을 시청자들에게 전달은 하지만, 어떤 과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좇았는지에 초점을 맞추면서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들을 접하게 한다.

 

한 예로 최근 회차에서는 CCTV에 포착된 결정적 증거를 분석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면서 패널 및 시청자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걸음걸이 하나까지도 전문적으로 분석해 답을 찾아나가는 모습에선 과학수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이 과학수사의 분석을 피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한 것.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사건 자체가 주는 흥미가 아닌, 해결 과정을 지켜보는 것에 재미를 느끼게 한다.

 

이는 ‘스모킹건’만의 의도기도 했다. 최근 실제 사건, 사고들을 소재로 삼는 예능프로그램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잊어선 안 될 사건, 사고들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또는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긍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다만 각종 변주들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실제 벌어진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거나 자극적인 재연으로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대충 만들어도 30% 넘는다는 KBS 주말극이 무너졌다…고정 시청층이 사라진 시대.

KBS 주말극과 아침드라마를 향해 하던 말이 있다. “대충 만들어도 대박 시청률이 나온다”. 출생의 비밀부터, 이런저런 엮인 이상한 막장 형태의 흐름으로 인해 이를 좋아하는 중장년층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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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타고 큰 인기를 끈 다큐멘터리들 또한 유사한 지적을 피하진 못했다. 사이비 종교 실체를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순간을 담은 녹취록을 그대로 공개하는 등 자극적인 내용까지 가감 없이 담아낸 것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던 것이다.

 

<스모킹건>에 출연 중인 의학자 유성호 서울대학교 법의학 교수는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는 거절했다. 많은 프로그램들이 범죄와 관련된 사항을 재밌게 전달한다. 극적으로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 프로그램은 보지 않는다”고 타 범죄 예능들을 직접 언급하면서 “그래서 참여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정확한 사실 전달 이외에도 과학적인 사항을 과학수사라는 전문 분야를 객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었다.

 

물론 적절한 선만 유지된다면, 시청자들의 관심이 앞서 언급한대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지는 경우들도 물론 있다. 잊히면 안 될 사건들을 상기시키거나 때로는 분노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현실의 변화를 끌어내기도 한다. 최근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이후 사이비 종교 신자들의 각성이 이어지거나 또는 사이비종교와 결탁한 업체에 대한 따가운 시선도 쏟아졌었다.

 

다만 최근 범죄 콘텐츠 숫자 늘어나면서, 각종 차별화, 변주들이 이뤄지는 가운데 이것이 ‘스토리 텔링’의 강화로 연결되는 프로그램도 없지 않다. 이에 자칫 부작용이 생기진 않을지 우려가 높아지던 가운데, 이렇듯 색다른 접근 통해 유의미한 재미를 유발한 ‘스모킹건’이 남긴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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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 189회에서는 일당백특집이 펼쳐진다.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배우 김희애, 한정숙 선수촌 영양사, 장혜진, 윤수빈 약사가 출연, 부단한 노력으로 일당백 역할을 거뜬하게 해내고 있는 열정적 인생사를 들려줄 계획이다.

2023.03.22 - [방송 이야기] - <홍김동전> 방탄소년단 지민 출연…박인석 PD “멤버들 반응은…”

 

<홍김동전> 방탄소년단 지민 출연…박인석 PD “멤버들 반응은…”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KBS2 을 통해 솔로 활동 첫 예능에 나선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은 지민의 출연에 뜻밖의 반응을 보인다는데. 이미 여러 유튜브와 쇼츠에서 다양한 장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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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환자들의 생명을 잇고 희망을 조제하는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장혜진, 윤수빈 약사와 대화를 나눈다. 병원 지하에 위치한 약제부에서 150명의 약사들이 36524시간 교대 근무하는 바쁜 일상을 들려줄 예정. 매일 2만 건의 약을 조제하는 약제부에 구비된 2400여 가지 약 종류, 큰 자기와 아기자기를 놀라게 만든 고가의 약들은 물론, 우리가 몰랐던 효과적인 영양제 투약법을 공유하며 유익함을 안긴다. 환자 혹은 보호자들과의 가슴 먹먹한 에피소드, 개인적으로 꼭 개발되길 바라는 약도 소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36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삼시 세끼를 책임진 한정숙 영양사를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진다. 김연경, 장미란, 윤성빈 선수를 포함, 월드 클래스 국가대표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자기님은 하루 70가지 메뉴와 700인분의 식사를 제조하는 선수촌의 갓 마더로 불리고 있다. 자기님만의 메뉴 개발 노하우,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까지 무려 19번의 올림픽을 통해 완성된 추억들, 외국 선수들도 부러워한 초호화 K-식단, 외국행 배에 곰탕 솥이 실린 사연 등 풍성한 토크가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

 

품격 넘치는 우아함 뒤에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배우 김희애는 반전 예능감으로 눈길을 끈다. 최근의 근황을 시작으로,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 책받침 단골 주인공이었던 하이틴 스타 시절 일화, 배우는 물론 가수, MC, DJ로도 이름을 날리며 원조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걸어온 길을 유쾌한 입담으로 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차곡차곡 쌓아온 필모그래피와 캐릭터 몰입을 위한 노력도 솔직하게 밝힌다.

 

데뷔작 스무해 첫째 날’, 배우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인식시킨 아들과 딸’, 파격적인 연기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내 남자의 여자’, 그리고 3연타 흥행을 이끈 아내의 자격’, ‘밀회’, ‘ 부부의 세계등 장르를 넘나드는 자기님의 배우 외길 인생이 현장을 몰입하게 했다는 전언. 배우이기에 앞서 두 아들의 엄마이기도 한 자기님의 인간적인 면모, 단단한 내면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한다는 소신까지 풍성한 토크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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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극과 아침드라마를 향해 하던 말이 있다. “대충 만들어도 대박 시청률이 나온다”. 출생의 비밀부터, 이런저런 엮인 이상한 막장 형태의 흐름으로 인해 이를 좋아하는 중장년층 어머니들의 지지를 받아 기본 30% 이상 시청률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침 드라마가 서서히 이런 흐름이 끊어지더니, 이젠 주말 드라마도 이 지경이 됐다.

 

 

KBS 공영방송 50주년 기념 시청자가 선정한 ‘KBS를 빛낸 50인’ 발표

KBS는 3월 2일(목) 오전, KBS 공사창립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공영방송 5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KBS를 빛낸 50인’을 발표했다. ‘KBS를 빛낸 50인’은 1973년 3월 3일 한국방송공사 창립 이후 ‘지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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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드라마

 

현재 방송 중인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지난달 2517.7%이라는, 주말드라마로선 다소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후에도 드라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지 못하면서 지난 5회에서는 16.5%를 기록, 최저 시청률까지 경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6회는 20.5%로 다시 20%대를 기록하긴 했으나, 30%를 넘나들던 과거를 생각하면 20%가 넘어야 할 벽이 된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물론 갑자기 무너진 시청률은 아니다. 20224월 방송을 시작한 현재는 아름다워가 지지부진한 전개로 혹평을 받던 끝에 결국 방송 내내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7년 만에 30%의 벽을 넘지 못한 KBS 주말드라마가 됐다.

 

여기에 이 바통을 이어받은 삼남매가 용감하게30%를 넘기지 못한 것은 물론, 지난해 10월 방송된 11회에서는 16.7%의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20% 안팎의 시청률을 전전하며 KBS 주말극을 향한 우려를 고조시켰다.

 

케이블, 종편 비롯해 이제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까지. 플랫폼이 늘어나고, 시청자들의 시선이 분산되면서 예전처럼 30%를 넘나드는 드라마를 보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주말 오후 8시 주말드라마, 또는 평일 오후 7시 일일드라마들은 탄탄한 고정 시청층을 바탕으로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 장년층의 OTT 이용률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2022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결과에 따르면 20대의 OTT 이용률이 95.9%로 가장 높았지만, , 장년층의 상승세도 가팔랐다. 40대 이용률은 지난해 77.9%에서 85.9%, 50대는 68.6%에서 70.2%, 60대는 44.4%에서 54.4%로 증가했다.

 

임영웅 콘서트 중계 영상을 비롯해 각종 스포츠 중계 및 다큐 통해 폭넓은 시청층 겨냥 중인 티빙부터 최근 막장 대가로 불리는 문영남, 임성한 작가의 작품들을 주말에 선보이며 10% 시청률 돌파에 성공한 TV조선 등 OTT, 케이블, 종편 채널들이 나름의 시도를 통해 중, 장년 시청자들을 겨냥하고 있는 흐름도 무시할 수는 없다.

 

이렇듯 시청자들의 시선이 여러 창구로 분산이 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유리한 시간대, 플랫폼만으로는 시청자들을 붙잡아두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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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방송에서 골프클럽 트로프가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여기에는 이병철, 정주영을 비롯해, 시인, 요식업 대표의 이름까지 다양하게 기재되어 있다. 또 근대 6대 화가 청전 이상범의 추경산수도가 등장한다.

 

 

<TV쇼 진품명품> 국보급 왕실용 청자 등장?, 이전 최고가 25억 넘을까?

KBS1TV 설 특집 22일 방송에는 역대 최고 감정가가 예상되는 청자 음각 연화문 매병, 떡살과 다식판 그리고 효제문자도 8폭 병풍이 등장한다. 설 특집 에는 국보급 수준의 ‘청자 음각 연화문 매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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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클럽 트로피

 

49() 방송에는 골프클럽의 트로피가 등장한다. 의뢰품에는 16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삼성그룹 이병철과 현대그룹 정주영을 포함해 정·재계 인사와 시인, 요식업 대표, 그리고 배우까지 다양하다. 특히 첫째 줄은 여성 네 명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들은 누구일까? 이번 주에는 트로피를 통해 한국 골프의 역사와 그 이면에 담긴 아픔까지 자세히 파헤쳐본다.

 

 

여기에 우리나라 근대 6대 화가 청전 이상범의 추경산수도가 등장한다. 의뢰품은 강촌 나루터의 향토적인 풍경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수화가로 손꼽히는 청전 이상범은 화가 이외에도 다양한 이력으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특히 역사적인 사건과도 깊게 관련됐다고 하는데 그 사건은 무엇일까?

 

마지막 의뢰품은 선비의 정신이 깃든 연상이다. 연상이란 문방사우를 보관하는 작은 크기의 책상이다. 의뢰품은 뚜껑이 없는 독특한 형태와 약장을 연상시키는 큼지막한 글자무늬가 새겨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군자와 선비 정신이 깃든 여러 문장은 쇼감정단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어떤 의미의 문장이 새겨져 있을까? 희소한 형태와 무늬로 높은 가치가 예상된다.

 

 

<TV쇼 진품명품> 희귀한 호렵도 8폭 병풍 등장…대동여지도보다 앞선 상세 지도 등장에 감정가는?

KBS1 19일 방송에는 호렵도 8폭 병풍, 청구지도 그리고 찬합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호기로운 기상이 돋보이는 호렵도 8폭 병풍이 등장한다. 호렵도는 궁중에서 처음 그려져 민간에 전파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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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으로는 가수 유지나와 박현빈 그리고 영화부터 드라마, 예능까지 소화하는 감초 배우 정정아가 함께한다.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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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어도비, 르세라핌은 쏘스뮤직. 어찌보면 하이브 산하의 같은 동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운동하는 모습과 식단이 공개되자, 바로 비교가 들어갔다. 전혀 다른 효과가 나온 셈이다.

 

 

걸그룹에게 연일 밀리는 보이그룹들, 방탄소년단 공백을 채울 수 있을까

한때 연예계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 “걸그룹은 인기를 끌고 보이그룹은 돈을 모은다” “같은 수준의 인기라면 보이그룹이 돈이 된다”. 이유는 지갑을 여는 이들이 여성팬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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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뉴진스

 

르세라핌 유튜브 공식 계정에 쇼츠로 '근육왕이 될 거야'라는 시리즈를 게재해 멤버들이 근육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유튜버들은 '르세라핌 운동법'이라는 제목으로, 르세라핌의 운동 루틴을 따라 하거나, 이를 참고해 만든 운동법을 공유하고 있다. 직접 따라 한 후기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유튜버 비타지니는 르세라핌 운동 시리즈를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 '르세라핌이 이 동작으로 살을 뺐구나' 영상은 159만 조회수를 기록 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걸그룹 몸매를 떠올리면 종잇장처럼 깡마른 몸이 연상되는 이미지를 뒤집는 동시에 운동의 동기부여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하나의 사례가 됐다.

 

뉴진스의 경우는 민희진 대표가 올린 하나의 짧은 영상으로 적은 양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다니엘, 해린, 혜인은 아보카도와 방울토마토, 스크램블 등을 먹으면서 대화를 주고 받고 있다. 목적과 의도로 가지고 노출된 영상은 아니지만, 뉴진스의 식단이 초점이 돼 커뮤니티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강행군 속에서도 자기 관리를 하고 있는 멤버들을 응원하면서도 10대들이 뉴진스의 식단을 무심코 따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했다. 물론 민희진 대표가 공개한 뉴진스의 모습은 단편적이다. 뉴진스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운동과 건강한 식단으로 관리를 받고 있으며 해당 사진은 멤버들뿐 아닌 당시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가 동일하게 먹었던 '밥차' 식단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 오해로 불거진 해프닝이지만 미디어의 영향을 받는 청소년들은 관리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인력과 환경이 조성돼 있지 않아 무분별한 다이어트 조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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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는 우당탕탕 첫 영업에 이어 두 번째 영업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경규 이태곤 이수근이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가수 김우석은 사랑을 받는다.

 

<차이나는 클라스> 김수완 교수가 들려주는 석유 왕국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 이야기

가 화제의 인물 ‘무함마드 빈 살만’에 대해 살펴본다. 5일 오후 6시 40분 새롭게 돌아오는 (이하 )에는 한국외대 김수완 교수가 출연해 ‘세계의 문제적 지도자들’ 시리즈 첫 번째 주제인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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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가거도 감성돔, 거제 참돔&감성돔, 통영 볼락 낚시 세 팀으로 나뉘어 출조에 나선다. 대박 조황의 꿈을 가지고 낚시를 시작하지만, 전날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처참한 조황을 기록하며, 횟집 오픈이 불투명해지는 위기에 봉착한다. 이에 이태곤은 윤세아와 영상통화를 하며 오늘 장 보지 마. 장사 접어라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낸다. 통영 팀도 방생 사이즈의 볼락만 가끔 올라오자 선상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연다. 회의 끝에 이수근이 홀로 통영에 남아 다음 날 아침 추가 출조를 나가기로 하는데, 과연 이번 주 무사히 횟집을 오픈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두 번째 영업을 맞은 이번 도시횟집의 일일 알바생으로는 가수 김우석이 출격한다. <도시어부>에 출연한 바 있는 김우석은 통영 팀과 함께 볼락 낚시에 나서 열악한 환경임에도 활약하며 낚시 실력을 뽐낸다. 생선 손질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김우석은 배운 대로 능숙하게 물고기를 손질한다. 그 모습을 지켜본 이태곤은 아주 좋아. 깔끔하네”, “우석아, 너 계속 와라라고 칭찬하며 고정 알바 제의까지 한다. 미모마저도 열일 하는 도시횟집 맞춤 알바생김우석이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경규는 영업이 시작되고 첫 손님이 입장하자마자 생선 굽고 싶어 미치겠다!”라며 손님들에게 빨리 요리를 선보이고 싶어 안달이 난다. 그는 회 주방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연신 회가 나갔는지 확인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막상 요리가 시작되고 연달아 손님이 들어오자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다급한 마음에 생각처럼 요리가 되지 않아 생선구이가 너덜너덜해지는가 하면, 프라이팬을 태우는 비상 상황까지 발생한다. 여유만만했던 이경규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오히려 회 좀 천천히 먹으라고 해!”라고 버럭 해 모두를 폭소케 하는데. 과연 이경규는 무사히 손님들에게 요리를 낼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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