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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TV쇼 진품명품> 12일 방송에는 화조도 8폭 병풍, 독특한 형태의 분청사기 병 그리고 조선시대의 문서함이 소개된다. 그리고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은 고미술에 대한 예리한 시선을 지닌 개그맨 배동성과 불멸의 히트곡 ‘흔적’의 주인공 가수 최유나 그리고 재치 만점 입담의 방송인 김현욱이 함께한다. 

 

 

<TV쇼 진품명품> 국보급 왕실용 청자 등장?, 이전 최고가 25억 넘을까?

KBS1TV 설 특집 22일 방송에는 역대 최고 감정가가 예상되는 청자 음각 연화문 매병, 떡살과 다식판 그리고 효제문자도 8폭 병풍이 등장한다. 설 특집 에는 국보급 수준의 ‘청자 음각 연화문 매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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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병

 

이날 방송에는 부부 해로를 기원하는 화조도 8폭 병풍이 등장한다. 한 쌍씩 그린 새와 꽃이 어우러진 의뢰품은 혼수품으로 만들어 혼례 때 또는 신혼 방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꿩과 함께 그려진 목련은 문인들이 사용하는 대표 도구를 닮아 선조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것은 무엇일까? 한편 의뢰품의 마지막 폭은 장수를 상징하는 물상을 그린 장생도를 배치했다.

 

그리고 두 번째 의뢰품으로는 따뜻한 빛깔의 분청사기 병이 등장한다. 의뢰품은 넓적하고 둥그런 모양과 측면에 짧은 입구를 달고 있다. 자라를 닮아 자라병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형태의 병은 중국 북방 민족의 휴대용 그릇에서 유래 됐다고 한다. 또한 의뢰품은 돼지털, 말총, 또는 싸릿대와 같은 재료를 엮어 만든 붓으로 분장하는 귀얄 기법을 사용해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분청사기 자라병은 여기에 연꽃, 모란 무늬를 새겨 비범성을 더했다.

 

 

이 외에도 조선시대 선비의 문서함이 등장한다. 깊이 있는 몸체에 뚜껑을 연결해 여닫을 수 있도록 만든 함은 주로 귀중품을 보관하는 상자이다. 의뢰품의 전면에는 기쁜 소식을 뜻하는 까치와 글이 쓰여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글을 통해 정확한 제작 연도를 추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의뢰품은 언제 만든 것일까? 또한 의뢰품에는 길쭉하게 달린 낙목과 보통의 함에는 잘 달지 않는 다리등 독특하지만 조화로운 요소가 가득했다.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은 고미술에 대한 예리한 시선을 지닌 개그맨 배동성과 불멸의 히트곡 흔적의 주인공 가수 최유나 그리고 재치 만점 입담의 방송인 김현욱이 함께한다. 이날 배동성은 <진품명품>을 통해 기른 안목을 백분 발휘하고 아나운서 출신의 김현욱은 직장 후배 MC 강승화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반면 장원에 대한 열망이 강했던 최유나는 토크 폭주 기관차로 변신한 배동성과 김현욱 사이에서 고전했다는데... 영광의 장원은 과연 누구일지, 이번 주 일요일 오전 11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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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m급 고봉들이 여럿 자리하고 있어 호남의 지붕이라 불리는 전라북도 진안.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 진안은 마이산, 구봉산, 운장산 등 빼어난 명산들을 두루 품고 있다. 그만큼 골이 깊고 숲이 울창하여 과거에는 우리나라 8대 오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힌 지역이다. 이후 교통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닿기 시작했고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을 간직한 풍광이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다

 

 

지상파도, 종편도, 유튜버들도 노리는 트렌디한 소재 ‘전통시장’

전통시장을 보는 시각은 극과 극이다. 푸근한 정과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는 공간으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저분하고 카드도 안되는 등 불편한 공간으로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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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운장산의 서쪽에 자리한 연석산으로 먼저 산행을 나선다. 벼루를 만드는 돌이 많이 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연석산은 위치상 운장산 부봉이지만 하나의 독립봉으로서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산이다. 특히 굽이치는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완주군 동상면에 위치한 시평마을을 들머리 삼아 눈이 소복이 쌓인 숲길로 들어서는 길. 한겨울임에도 맑은 물소리를 내는 연석계곡을 지나 원시림을 떠올리게 하는 산죽길에 올라선다.

 

 

들머리에서 연석산 정상까지는 3.7km. 계곡을 지나면서 산길은 가파르게 솟구치기 시작한다. 고도를 높여갈수록 응달진 산그늘 아래에는 얼어붙은 잔설이 남아있고 푸른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자란 나무들이 능선을 가득 메워 호젓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파른 오르막을 얼마나 올랐을까, 나무의 키가 조금씩 낮아질 즈음 숲에 가려져 있던 파란 하늘이 열리고 해발 928m 연석산 정상에 닿는다. 정면으로 금남정맥의 주봉인 운장산이 뚜렷하게 조망되고, 동서남북으로 진안의 산세가 아스라이 펼쳐진다.

 

호남의 금남정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일컬어지는 운장산으로 이어지는 걸음. 운장산 정상부에는 서봉, 운장대, 동봉 3개의 봉우리가 왕관 모양처럼 솟아 있는데, 일행은 그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풍경을 펼쳐내는 서봉으로 향한다. 연석산과 운장산 사이로 있는 만항재라는 고갯길을 지나자 능선은 한층 더 가팔라진다. 산이 높아 오랫동안 구름에 덮여 있다는 뜻의 운장산. 그 이름처럼 호남의 명산들이 발아래 넘실대고 구름 위를 걷는 듯 장쾌한 기분이 든다.

 

서봉 정상에 다가설수록 능선은 절벽에 가까운 암릉길로 사나워지기 시작한다. 게다가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에 바람까지 매섭게 불어대는 길. 연신 가쁜 숨을 토하며 오롯이 산세에 몸을 맡기고 마침내 해발 1,122m 서봉에 오른다. 끝없이 펼쳐진 순백의 산세를 마음속에 가득 품어보는 순간. 운장산 최고의 전망대인 서봉 주변으로 대둔산과 계룡산, 마이산, 지리산 등 이름 굵직굵직한 산들이 지평선까지 넘실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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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회의 많은 부분을 바꿔놨지만, 연예와 문화계는 통째로 흔들었다. 예술 작품을 만들고 선보인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대면으로 일을 하는 작업이니 말이다. 특히 콘서트, 뮤지컬이나 연극은, 이를 즐기는 사람도 대면으로 진행되는 과정이다 보니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가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공연 관람 욕구는 폭발했다. 그리고 10일 발표한 인터파크 통계는 이를 증명하고 있다. 

 

 

국공립 극장들은 공연 시장 5600억 시대에 어떤 역할로 대중에게 다가갈까.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액이 약 5600억원이었다. 이제 코로나19의 여파는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22년 공연시장 동향 총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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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물랑루즈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공연 티켓 금액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파크에서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의 티켓 판매액은 전년에 비해 134.4% 증가한 6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이전인 2019(5276억원)에 비해 26.1%를 상회할 뿐만 아니라 기존 역대 최고치인 2018년의 5442억원에 비해서도 22.2% 많다.

 

앞서 공연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1304억원)에는 티켓 판매액이 천억원대까지 떨어졌으나 2021(2838억원)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어 작년에는 팬데믹과 관련한 각종 규제의 점진적 완화와 함께 억눌렸던 공연 수요가 폭증하며 역대급 규모로 성장했다.

 

 

장르별 판매액 비중을 보면 콘서트가 46%로 가장 높고 이어 뮤지컬 41%, 클래식·오페라 7%, 연극 4%, 무용·전통예술 2% 순이다. 특히 전년에 23%였던 콘서트 비중이 46%2배 뛰어 눈에 띈다. 공연계가 정상화되면서 그간 열리지 못했던 방탄소년단, 싸이, 세븐틴, 성시경 등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들이 집중 개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작년 공연 편수는 12487편으로 전년의 8518편과 견줘 46.6% 늘었다. 장르별 편수 증가율을 보면 뮤지컬(2571)85.4%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콘서트(2248) 82.5%, 무용·전통예술(842), 38.3%, 클래식·오페라(4967) 29.5%, 연극(1859) 27.9% 등으로 조사됐다.

 

공연 티켓 구매자의 성별을 보면 여성이 예년(75.0%)과 같이 73.2%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이중에서도 20(24.0%)30(23.1%) 여성이 전체 공연 티켓 구매자 가운데 47.1%로 절반에 달한다. 연령별 구매자 비중을 보면 30대가 32.6%로 가장 높고 이어 2031.7%, 4021.9%, 507.5%, 104.0%, 60대 이상 2.3%으로 2030세대가 공연시장을 견인하고 있었다.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주최사 KBES 향해 비난…유미‧정홍일 2시간 공연에 환불 요청 분위기

이 정도면 관객에게 재앙이다. 14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열린 내한 공연 ‘앙코르, 마이클 볼튼 라이브 인 서울’(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에서 가수들의 목소리를 제외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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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최고 인기작을 보면 뮤지컬은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콘서트는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 서울’, 클래식은 ‘2022 빈 필하모닉 프란츠 벨저 뫼스트’, 연극은 쉬어매드니스’, 무용은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등이 이름을 올렸다

 

엔데믹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 공연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뮤지컬에서는 흥행이 검증된 대작, 다양한 초연작들이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클래식 장르에서도 해외 명문 오케스트라와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최휘영 인터파크 대표이사는 팬데믹으로 2년 이상 침체를 겪었던 공연계가 지난해는 회복은 물론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면서 공연 1위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감동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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