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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할리우드 꽃미남이지만, 이제는 중년의 삶을 살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애사가 전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후 32년 동안 디카프리오가 만나온 75명의 여성이 공개된다. 특히 이 75명의 여성에게는 특별한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디카프리오

 

디카프리오의 3대 연애 공식 키워드 중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25세 미만의 여성만 사귀기’. 프리젠터 김지민은 디카프리오는 나이를 먹지만 여자친구들은 한결같이 20대 초중반에 머물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그러고보니 디카프리오가 1994년부터 사귀었던 대략의 여자들을 보면 다 20대이긴 하다.

 

브리짓 홀, 크리스틴 장, 에바 헤르치고바, 지젤 번천, 바 라파엘리, 브레이크 라이블리, 에린 헤더튼, 토니 가른, 켈리 로르바흐, 닌다 아그달, 로레나 레이 등을 사귀었고, 40대 중반이던 2017년에서 2022년에는 25세인 카밀라 모로네와 사귀었다.

 

다음으로 공개된 키워드는 170cm 이상, 금발 머리이다. 정다희 아나운서는 만나보니까 공교롭게 금발의 170cm 이상이었다는 게 아니라 그런 여성을 찾아서 만났다는 거냐며 놀라워하기도. 디카프리오는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20대 초반의 모델 100여 명을 동원한 요트 파티를 여는 등 목적이 명확한 파티를 줄곧 즐겨왔다고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키워드는 바로 탄소 제로이다. 뜬금없는 키워드의 등장에 의문을 품던 출연진들은 디카프리오의 데이트 장면이 담긴 파파라치 컷을 보고 나서야 이를 이해한다.

 

<장미의 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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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연예계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 “걸그룹은 인기를 끌고 보이그룹은 돈을 모은다” “같은 수준의 인기라면 보이그룹이 돈이 된다”. 이유는 지갑을 여는 이들이 여성팬들이기 때문이다. 걸그룹을 좋아하는 남성팬들은 좋아하지만 거기까지였고, 여성팬들은 앨범은 물론 굿즈, 콘서트 티켓 등을 사줬다. 그런데 상황이 달라졌다. 여성팬들이 걸그룹을 좋아하기 시작했고, 보이그룹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

 

 

케이팝의 성장일까? 걸그룹의 성장일까?…음반 판매량 8천만장 시대의 명암.

케이팝 실물 앨범 속칭 피지컬 앨범의 성장세가 무섭다. 팬데믹 당시 콘서트도 열지 못하고, 해외 투어를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30% 이상 고성장을 거듭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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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이그룹 중 탑 오브 탑인 방탄소년단의 공백을 채우는 건 걸그룹이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피지컬 앨범 TOP400 합산 판매량은 80744916장으로, 한 해 음반 판매량 8000만장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피지컬 앨범 판매량 증가에는 아이브, 뉴진스, 에스파, 르세라핌 등을 비롯한 걸그룹의 약진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누적 판매량 100만장 이상의 남자 아티스트 수가 11팀으로 전년 12팀에서 1팀이 줄어든데 반해, 여자 아티스트는 10팀으로 전년 1팀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는 보이그룹의 성장이 눈에 띄게 증가할 거란 예측이 많다.

 

업계에서도 피지컬 앨범 시장의 성장 동력이 걸그룹에만 치우쳐져 있는 것에 우려를 표했던 만큼, 올해는 보이그룹을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보이그룹의 팬덤 확장에도 더욱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에는 방탄소년단의 공백을 케이팝의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꾸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실제로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터, 엔하이픈, NCT·스트레이키즈 같은 대형 그룹들이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중이라 방탄소년단에게 쏠린 관심이 다양한 그룹을 향해 분산되지 않겠냐는 예상도 나온다. 뿐만 국내 주요 가요 기획사 합산 10개 이상의 신인 그룹이 데뷔 계획이 있는데, 특히 이 중 7팀 이상이 보이그룹이다.

 

 

에스파 그리고 뉴진스...세계관 강조하던 아이돌 그룹, 이제 변했다?

세계관, 이게 언제부터 생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갑자기 노래에 “우리 이런 성향이에요”를 강조하면서 이 세계관이 필수가 됐다. 그런데 한 1~2년 사이 이 분위기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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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은 빅히트 뮤직 뉴 보이그룹 오디션개최를 공지했고, 하이브 산하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이후 8년 만인 올해 보이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다. JYPSBS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LOUD)를 통해 선발한 보이그룹을 올 2분기에 데뷔시킬 계획을 밝혔고, 중국 그룹 프로젝트 씨(Project C),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니쥬(NiziU)의 보이그룹 버전 등을 론칭한다. SM엔터테인먼트도 올해 새로 선보이는 3개 팀 중 2개 그룹이 보이그룹 NCT 유닛 2팀과 일반 보이그룹이다.

 

오디션 프로그램도 보이그룹을 중심으로 다수 편성이 예정돼 있다. 엠넷은 최근 보이즈플래닛방송을 시작했고, MBC소년판타지를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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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좋은 뮤지컬의 경우에는 좋은 자리와 좋은 날, 즉 자신이 원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날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아이돌 콘서트 티켓 전쟁 저리 가라할 정도의 수준이다. 때문에 티켓 오픈에 맞춰 시간과 정성 그리고 돈을 투자한다. 그러나 공연은 현장 예술이다. 배우 컨디션에 따라 교체가 되기도 하고, 무대가 뜻하지 않게 고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관객들은 환불만 받으면 끝일까. 이 논쟁이 뜻하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국공립 극장들은 공연 시장 5600억 시대에 어떤 역할로 대중에게 다가갈까.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액이 약 5600억원이었다. 이제 코로나19의 여파는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22년 공연시장 동향 총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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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지난 12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었던 뮤지컬 <베토벤>이 주연 배우인 박효신의 건강상 문제로 당일 취소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절차에 따라 취소 및 환불을 진행될 것이라는 공지와 함께 관객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베토벤>은 배우의 사정으로 시작 시간이 20분 지연됐다. 이날 공연은 오후 2시 반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제작사는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별도의 보상은 없었다.

 

 

지난해 1225일에는 뮤지컬 <물랑루즈>가 기계 결함으로 공연을 중단했다. 2막 공연 중반 갑자기 노래가 끊기고 공연장 불이 켜졌다. 당시 제작진은 기계 결함으로 잠시 공연을 중단한다는 안내방송을 한 뒤 약 3분간 기기를 정비한 후 공연을 재개했다. 공연 종료 이후 제작사 CJ ENM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역시 별도의 보상은 없었다.

 

어떤 관객은 뮤지컬 예매 게시판에 지방에서 공연을 보려고 부모님까지 모시고 서울에 오던 중 기차 안에서 취소 문자를 받았다면서 티켓을 예매하는 것도 어려웠는데 가족들의 이동 비용과 시간까지 모두 보상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덜렁 사과문만 올리면 끝이라는 제작사의 태도가 불쾌하다고 글을 올렸다.

 

 

공연계, 코로나19 여파 끝났다,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액 역대 최고치 기록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회의 많은 부분을 바꿔놨지만, 연예와 문화계는 통째로 흔들었다. 예술 작품을 만들고 선보인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대면으로 일을 하는 작업이니 말이다. 특히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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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의 사례를 언급했을 뿐 뮤지컬 시장에서 공연이 지연되거나 캐스팅이 변경되는 일은 심심치 않게 발생해왔다. 그럼에도 최근 들어 관객들의 불만이 거세진 것은 엔데믹 이후 뮤지컬 시장 규모가 4000억원(지난해 기준)을 훌쩍 넘어섰지만 사고에 대한 대책은 부실하다는 이유에서다. 더구나 뮤지컬 티켓 가격이 인상되면서 관객들의 불만은 더 커지고 있다.

 

뮤지컬 시장은 기존 VIP석 기준 15만원 선을 유지하다가 지난해부터 잇따라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지난해 11월 막을 올린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6만원을, 같은 해 12월 개막한 <물랑루즈!>18만원, 지난달 개막한 <베토벤>과 내한공연 <캣츠>17만원의 티켓 가격을 책정했다. 3월 개막하는 오페라의 유령은 업계 최고가인 19만원으로 뮤지컬 티켓 가격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가격이 오른 만큼 관객들을 위한 티켓 정책도 유연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는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상 제작사의 보상 기준은 자율에 맡겨져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공연이 30분 이상 지연·중단되면 티켓 값 110%를 배상해야 하지만 30분 미만일 경우 제작사가 자율적으로 보상안을 결정한다. 주요 출연자가 바뀔 때도 자율적으로 110%를 돌려주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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