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레이블즈의 새로운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알유넥스트)가 오는 30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본격 티징 콘텐츠 공개에 돌입했다.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는 7일 오후 3시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포스터에 대해 설명한 것을 보자
티저 포스터에는 같은 곳을 향해 달려가는 참가자들의 뒷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 모두 청량한 느낌의 유니폼을 맞춰입고 건강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자아내 눈길을 끈다. 각 포스터에 등장하는 'BE THE ONE / BE THE ORANGE / BE THE NEXT'라는 슬로건이 돋보이는 가운데, 총 7개의 라운드 미션을 수행하며 마침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될 참가자들은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R U Next?' 첫 번째 티저 영상에는 서로의 손을 맞잡고 앞을 향해 달려 나가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생명력 넘치는 오렌지 컬러를 활용해 '글로벌 K-팝 스타'가 되기 위한 참가자들의 여정의 시작을 힘차게 알린다. 광활한 자연을 질주하는 모습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이들이 그려낼 희망찬 밝은 미래를 예고한다. 영상 말미에는 'WHO IS NEXT?'라는 문구가 삽입되며 하이브의 넥스트 걸그룹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R U Next?'는 하이브와 CJ ENM JV 레이블 빌리프랩의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데뷔를 꿈꾸는 참가자들은 체계적인 커리큘럼 안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서바이벌 관문을 하나씩 통과하며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한다.
'R U Next?'는 오는 30일 JTBC와 일본 아베마 TV에서 동시 송출되며,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글로벌 송출된다. 국내는 넷플릭스 등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날‘솔로나라15번지’에는100회라는 숫자만큼이나 묵직한 매력을 자랑하는 솔로녀들이 입성한다.개성도,매력도 다르지만 미모만큼은‘여신급’으로 통일된 솔로녀들의 등장에3MC의‘리얼 감탄’이 터져 나온다.
한 솔로녀의 등장에 3MC는“와!”, “어머!”라고 동시에 감탄한다.같은 여성인 송해나마저도“너무 예쁘다”면서 화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잠시 후 또 다른 솔로녀의 등판에 데프콘은 발만 보고도“일단 너무 좋아요!”라고‘광대 미소’를 폭발시킨다.이에 송해나는“무슨 발만 봤는데‘좋아요’야?”라고 구박(?)을 한다.그럼에도 데프콘은“우와!오오오~”라고‘과몰입’하다“혹시 연예인?”이라며 눈을 동그랗게 뜬다.감탄에 감탄이 이어지는‘줄줄이 미녀 라인업’에3MC는‘솔로나라15번지’에 직접 입성한 듯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무엇보다,솔로녀들은 미모만큼이나 놀라운 입담을 가동해2차 감탄을 자아낸다.한 솔로녀는“너무 착한 건 별로”라고 독특한 이상형을 공개하는가 하면,또 다른 솔로녀는“외모로 끌리고 미쳤던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자신만의 연애 신념을 드러낸다.그런가 하면“진실되고 영원한 사랑에 대한 환상을 아직 깨지 않았다.이혼은 없어야 한다”고 선언하는 솔로녀도 등장한다.심지어“반드시OO을 하고 싶다”고 제작진에게 특정 이름을 강력 요청하는 당찬 솔로녀까지 나온다고 해,시작부터 후끈 달아오른‘솔로나라15번지’를 예감케 한다.
또한100회 본방송에 앞서 이날 오후7시 10분에는‘나는SOLO'의100회 특집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지난100회간의 이야기 중,가장 불꽃 같았던’삼각관계 톱5‘가 공개되며,이들의 근황 인터뷰도 만날 수 있다.
1983년,버마(現미얀마)아웅산 묘소에서 한국의 대통령 전두환을 노린 암살폭발사건이 일어난다.일명 아웅산 묘소 테러.당시 전두환은 서남아와 대양주6개국 순방을 앞두고 있었는데,그 첫 번째 방문국이 버마였다.순방 이튿날인10월9일,전두환은 버마의 건국 영웅인 아웅산의 묘소에서 헌화 행사 일정을 준비 중이었다.전두환의 아웅산 묘소 도착 예정 시간은 오전10시30분경!우리 정부 각료들은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도열한 상태였다.그런데 그때,굉음과 함께 대규모 폭발이 일어난다.폭발로 인해 희생된 우리 측 인사만17명.전두환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는데...끔찍했던 그날 속으로 들어가 본다.
전격 공개!아웅산 묘소 테러 뒷이야기
1983년10월8일,해외 순방을 떠나는 전두환 내외를 위해 대대적인 환송 행사가 열렸다.끝이 없는 환송 물결,국민들의 축복과 성원을 받으며 전두환 내외와 수행원들은 대통령 전세기에 오른다.총탑승 인원162명.그 중엔 정주영,김우중,이건희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경제인들도 있었는데...그리고 이 비행기에 함께 탑승해 당시 대통령 해외 순방을 동행했던 또 한 사람!외무부 서남아과 서기관으로 대통령 서남아 순방 당시 외교 관련 실무 총괄을 맡았던 최병효 전駐노르웨이 대사가 그 주인공이다.그가 들려주는 아웅산 묘소 테러 뒷이야기를 들어본다. 전두환이 순방을 떠나던 그날,최병효 대사는 어딘가 찜찜한 구석이 있었다는데...그 이유는 순방 하루 전 도착한 외교 전문 때문이었다. 10월5일,외무부는 주스리랑카 대사로부터 북한의 화물선인 동건애국호가 현재 스리랑카에 체류 중이라는 내용을 전달받는다.스리랑카 역시 대통령 방문이 예정된 곳.놀란 외무부 장관은 급히 상황 파악을 지시하는데 더 충격적인 보고가 들어온다.그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이렇게 수상했던 조짐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막을 수 없었다.결국 예정대로 진행된 순방.테러가 있었던 당일,최병효 대사 역시 대통령의 아웅산 묘소 헌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그런데 마침 공동 성명 수정을 요청한 버마 외무성으로 인해 그 자리에 가지 못했던 최병효 대사.오전10시50분경 자신이 묵던 인야 레이크 호텔을 나서 버마 외무성으로 향하려던 순간,피를 흘리며 뛰어 들어온 의전 사무관을 통해 충격적인 소식을 들을 수밖에 없었는데... 끔찍했던 그날의 참사,그리고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전두환의 예상치 못한 선택.6월4일 일요일 저녁9시40분KBS 1TV <역사저널 그날> 413회<버마 아웅산 묘소 테러,살아남은 전두환의 선택>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려하게 흐르는 산세가‘길게 누운 미인’의 자태와 닮았다는 제천 금수산.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청풍호(충주호)를 북쪽으로 두르고 있는 금수산은 인근 월악산의 명성에 가려져 이름을 널리 알리진 못했지만,빼어난 경치와 산세를 자랑하는 숨은 명산이다.금수산은 퇴계 이황이 단양 군수로 있을 때, ‘산이 아름다운 것이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고 하여 이처럼 아름다운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그 명성만큼이나 울창한 삼림과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경치를 품은 제천 금수산으로 자연과 함께 노래하는 성악가 장은 씨가 향한다.
먼저,지형이 마치 배 밑바닥과 같은 모양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배론성지’에 들어선다.이곳은 한국 천주교회 초기에 박해를 피해 숨어들어온 신자들이 살았던 곳으로 우리나라의 천주교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북도 기념물 제118호로 지정됐으며 천주교 신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여행자들이 제천 명소로 손꼽는 곳이다.어느덧 짙어진 신록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일상의 무게가 가벼워지고,싱그러운 바람이 실어 온 여유로움이 가슴에 차오른다.걸음을 옮겨 본격적으로 금수산 산행에 나선다.
상천 산수유 마을을 들머리로 시작되는 산행.동화 속 풍경처럼 아름다운 오뉴월의 꽃향기를 따라 금수산의 품으로 들어선다.초입의 좁은 산길은 가파른 철 계단과 바위 지대로 이어지고,곧이어 금수산 제1경으로 꼽히는 용담폭포가 모습을 드러낸다. 5m깊이의 소(所)에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이 승천하는 용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이름 붙은 용담폭포.거대한 화강암 절벽 위로 쏟아지는30m의 물줄기가 초여름의 푸른 산기슭을 만나 더없이 청명한 풍광을 자아낸다. 폭포를 지나자마자 경사를 높이며 일어서는 길.가파른 능선 곳곳에는 청풍호와 월악산이 얼굴을 비추고 바위 주변에 자리한 노송들이 운치를 더해준다.거친 바윗길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계단과 로프가 드리워진 급경사 오르막 구간도 여러 곳이다.좀처럼 순해질 줄 모르는 비탈과 울퉁불퉁한 너덜지대를 묵묵히 오르는 길.발에 밟히는 길도 눈에 보이는 풍경도 온통 바위투성인 구간을 지나 해발926m망덕봉 아래 자리한 전망대에 오른다.녹음이 드리운 산의 아름다움에 오래도록 시선이 묶인다. 9백 미터 고지를 넘어서니 풍광은 한층 더 짙어진다.능선은 울창한 숲 사이 오솔길로 이어지다가 정상을 목전에 두고 다시 날을 세운다.그리고 마침내 해발1016m의 금수산 정상에 오른다.지나온 옥순봉과 가은산이 고즈넉하게 눈을 맞추고 있고,크고 작은 월악산의 산들이 창공의 호반처럼 넘실거리고 있다.산세를 가득 메우는 힘찬 신록과 청량한 바람은 번잡했던 마음과 생각을 상쾌하게 씻겨내 준다.초여름의 싱그러움이 활짝 피어난 제천 금수산을<영상앨범 산>에서 함께 만나본다.
오늘(25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결혼정보회사 피해자 사연과 전세 사기 피해로 인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한 가장의 사연에 대해 알아본다.
▲ 첫 번째 실화 – 결혼정보회사 잔혹사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하은(가명) 씨는 매니저가 추천한 남자와 결국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하지만 외모, 학력, 능력 등이 뛰어났던 남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어느 날, 남편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됐다. 남편이 잔뜩 술에 취한 채 들어온 어느날, 평소와는 너무 다른 그의 수상한 태도에 그녀는 남편의 휴대폰을 보게 됐는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남편 휴대폰에 ‘이성과의 만남이 성사됐다’는 결혼정보회사의 메시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남편은 하은(가명) 씨와 연애하던 시절은 물론 심지어 결혼 후 그녀가 임신했을 때까지도 여러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소개받은 여성들과 만남을 즐기고 있었다. 게다가 남편에게 이성을 소개해 준 매니저들 중에는 하은(가명)씨와 남편을 적극적으로 이어 준 담당 매니저도 있어 충격을 준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었다. 남편의 휴대폰에서 또 다른 무언가를 발견하고, 온몸이 떨려 그대로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는 하은(가명) 씨...과연 그녀가 열어 버린 판도라 상자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하은(가명) 씨는 남편과 자신을 이어준 결혼정보회사에 이를 따져 묻기 위해 찾아갔다. 하지만 회사측은 “교제 중인 회원일지라도 한쪽에서 소개해 달라고 하면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정말 결혼정보회사는 연인이 있어도 가입비만 내면 이성을 소개해 줄까?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또 다른 결혼정보회사에도 이를 문의하자 “‘환승 연애’라는 단어가 왜 있겠어요? 대신에 들키면 안 되고...” 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밖에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사기 결혼을 당했다는 제보자도 있다. ‘아파트 4채, 연봉 1억, 회사 대표’라는 남편을 소개받아 결혼했지만, 모두 거짓이었다고 한다. 결국 신용 불량자가 된 남편과 별거 중이라는 제보자는 결혼정보회사에서 도대체 무엇을 확인하고 소개해 줬는지 모르겠다며 분노했지만, 현실은 사실상 문제가 생겨도 결혼정보회사에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상황이다. 회사는 회원의 신원에 대한 보증을 하지 않는다는 면책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결혼정보회사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결혼정보회사와 관련된 분쟁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오늘(25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결혼정보회사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 두 번째 실화 - ‘전세 사기 피해자’ 가 되고 싶습니다.
하루 아침에 전 재산을 모두 잃게 될 거라고 어느 누가 생각이나 해 봤을까? 대한민국을 뒤흔든 전세 사기 피해가 수도권, 광주, 대전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젠 누가 피해자가 돼도 새롭지 않을 상황인데 차라리 ‘전세 사기 피해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한 남자가 있다. 이 남자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인천의 한 빌라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 육군 중사 출신인 이원준 씨는 불의의 사고로 팔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중증 척수장애인’ 이다.. ‘평생 휠체어를 타야 한다’는 장애 선고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국에 강의를 다니며 13년째 가장의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하지만 TV에서만 보던 그 ‘전세 사기’ 사건이 원준 씨 에게도 다가왔다.
지난 1월, 집주인은 다짜고짜 2억 원이 넘는 전세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아무리 전화와문자를 남겨도 집주인은 감감무소식이다. 전세금은 원준 씨 가족의 전 재산인데 그 가운데 1억 3천만 원은 은행에서 대출한 전세자금이다.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한 채 백방으로 돌려받을 방법을 알아봤지만,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들은 대답은 절망적이었다. 게다가 더 충격적인 건 SNS 단체 대화방에는 자신과 같은 집주인으로부터 피해를 본 사람들이 이미 50명 넘게 있었다. 집주인은 서울과 수도권에 무려 250채의 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대화방에서 ‘우린 죽지 말자’ 라며 서로 위로하고 있지만, 피해자가 많은 걸 보니 불안감은 더 커진다. 집주인은 어떤 사람이며 과연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전세사기 피해자 4명이 사망하고 나서야 ‘전세사기 특별법’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들이 많다. 특별법상 ‘전세사기 피해자’가 되려면 여러 조건을 통과해야 하고 정부 심사에서도 최종 인증을 받아야 하는 문제 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전세사기’의 씨앗인 ‘깡통전세’ 위험군도 12만 호에 이르고 있는데...우리의 전세금은 안녕할 수 있을까?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36세에 할머니가 된‘고딩할머니’가 등장한다. 24일 방송하는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19회에서는19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이희연이 남편 이상우와 함께 출연해 생후 한 달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과 남모를 고민을 공개한다.
이날 이희연은 두세 시간마다 깨는 신생아를 혼자 돌보는 것은 물론 살림까지 도맡느라 지친 기색을 보인다.여기에 남편까지 쫓아다니며 잔소리를 퍼부어 박미선-하하-인교진 등3MC마저 숨 막히게 만든다.
이때‘구원투수’로 이희연의 친정엄마가 집을 방문해,딸과 사위를 위한 반찬을 한가득 안긴다.이후 이희연의 친정엄마는“현재 나이가36세”라고 자신을 소개하고,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인교진과 하하는“나보다도 훨씬 어린,역대 최연소‘고딩할머니’네”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이와 관련,이희연의 친정엄마는“고1에 아이를 임신해 고2에 출산했다”며“첫 딸인 희연이가(부모의)반대를 무릅쓰고 낳은 아이라 애착이 많이 간다”라고 본인 역시‘고딩엄마’였음을 털어놓는다.
잠시 후,이상우가 출근하자 모녀는 모처럼 깊은 대화를 나눈다.이때 친정엄마는 출산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딸의 몸 상태를 살핀 뒤, “엄마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천천히 가라고 했잖아”라며 안쓰러워한다.급기야 친정엄마는 자신과 비슷하게 일찍 출산한 딸의 모습이 가슴 아팠는지 눈물을 쏟는다.그러면서 딸 이희연의 출산을 쉽게 반대하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제작진은“이희연의 친정엄마가 딸의 집을 방문하자마자‘불심검문’에 나서며,이희연 남편에 못지않게 잔소리를 퍼부어 딸의 한숨을 유발한다.하지만17세 나이 차가 나는 모녀가 누구보다 편안하게 깊은 대화를 이어나가‘친구 사이 같다’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모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전설의 파이터’ 추성훈과 ‘원조 예능돌’ 광희가 출연해 화제다. 5월 24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추성훈이 배우 정우성 때문에 아내 야노시호에게 질투 폭발했던 일화를 전한다.
이날 추성훈은 배우 정우성에게 질투가 폭발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는데, “한번은 촬영 후 정우성 씨랑 아내랑 셋이 함께 밥을 먹게 됐는데, 아내가 계속 정우성 씨가 멋있다고 하더라”, “같이 있는 식사 자리에서 한번 멋있다고 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집에 와서까지 계속 멋있다고 하더라”라며 정우성에 푹 빠진 아내 모습에 폭풍 질투했던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링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격투기 선수’인 추성훈이 아내 앞에서는 한없이 순한 남편인 모습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는데, “쓰레기 버릴 때 분리수거를 잘 몰라서 아내에게 잔소리를 많이 듣는다. 나이가 드니 잔소리가 많아지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복귀전의 상대였던 아오키 신야 선수와 아내 야노시호 중 누가 더 힘든지를 묻는 질문에 “스트레스는 아내가 더 심하다”라고 거침없이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또한 추성훈은 12살이 되자 사춘기에 접어든 딸 사랑이에 대해 서러움을 털어놨는데, “내 화보 촬영장에 사랑이랑 아내가 놀러 와서 끝나고 사진 작가님이 사랑이랑 같이 사진을 찍어줬는데, 사랑이가 나랑 자꾸 떨어져서 안 붙으려고 하더라. 나는 열심히 기분을 풀어주려고 했는데 사랑이가 더 싫어해서 마음이 아팠다”라며 사춘기 딸 사랑이에게 거부당한(?) 웃픈 일화를 전했다.
그런데, 추성훈은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사랑이와 더욱 가까워지게 됐다고 밝혔는데, “사랑이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뭔가 느꼈는지, 전화도 더 자주 하더라”라고 아버지가 남기고 간 뜻밖의 선물인 것 같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꾹관장’ 김종국은 요즘 운동에 빠져 울끈불끈 근육이 올라온 김숙과 달리 근육이 하나도 없는 물렁물렁한 팔뚝을 소유하고 막내 MC 이찬원을 보고 폭풍 잔소리를 펼쳤는데, “운동 좀 해야 된다”부터 “힘 준 거 맞냐”, “마이크는 잡을 수 있냐”라며 옥탑방 형, 누나들에게 혼쭐이 났다고 전해져 본방 사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후문.
‘사랑꾼’ 추성훈이 전하는 아내 야노시호에게 폭풍 질투한 비하인드와 딸 사랑이에게 서운함이 폭발했던 이야기는 오는 5월 24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듀서 겸 래퍼 지코가 제작하는 신인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데뷔한다. 앞서 그룹 뉴진스의 성공을 통해 ‘트리플 타이틀’ 전략이 하이브의 필승법이 된 것으로 보인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30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후!’(WHO!)에 담긴 ‘돌아버리겠다’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세레나데’(Serenade)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다. 이와 함께 세 편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보이넥스트도어의 행보는 뉴진스의 행보와 똑같다. 뉴진스 역시 하이브 레이블즈에 속한 어도어의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 앨범 ‘뉴 진스’ 발매 당시 앨범에 담긴 ‘어텐션’ ‘하이프 보이’ ‘쿠키’를 트리플 타이틀 곡으로 내세웠다.
뉴진스의 데뷔 당시 트리틀타이틀 전략은 업계에서 파격적인 시도로 읽혔다. 앞서 그룹 투애니원이 2010년 정규 1집 ‘투 애니원’을 통해 트리플 타이틀곡을 내세웠고, 샤이니도 2018년 발표한 정규6집 ‘스토리 오브 라이트’을 통해 트리플 타이틀곡을 선보였다. 이처럼 세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는 사례가 없던 건 아니지만 신인 그룹이, 그것도 데뷔 앨범으로 세 곡의 타이틀곡을 내고 뮤직비디오까지 공개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럼에도 하이브가 신인 보이그룹을 론칭하면서 세 곡의 타이틀곡을 내세울 수 있었던 것은 이미 검증된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뉴진스도 트리플 타이틀 전략을 두고 내부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는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데뷔 앨범부터 너무 리스크가 큰 선택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민희진 대표가 주도한 이 전략은 대성공을 이뤘다.
뉴진스는 데뷔 당시 세 곡 모두 음원차트에서 장기집권을 이뤘고, 이 앨범으로 무려 76만여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최근에는 ‘하이프 보이’와 ‘어텐션’ ‘쿠키’까지 모두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국내 차트에서도 ‘하이프 보이’는 두 달째 상위권을 점하고 있다. 첫 앨범의 성공은 자연스럽게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로 이어졌고 이후 발표한 ‘디토’와 ‘OMG’ 역시 크게 흥행했다.
뉴진스의 선례가 있긴 하지만, 결국 트리플 타이틀을 선택한 건 곡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전략이기도 하다. 이번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 싱글은 프로듀서 팝타임(Pop Time)이 메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는 앞서 그룹 (여자)아이들의 히트곡 ‘톰보이’(TOMBOY), 지코의 ‘아무노래’ ‘새삥’,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의 ‘움직여’ 등에 참여한 프로듀서다. 여기에 지코 그리고 프로듀서 카코(Kako)도 힘을 실었고, 보이넥스트도어 재현, 태산, 운학이 ‘돌아버리겠다’와 ‘세레나데’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트리플 타이틀 전략이 가능한 이유는 ‘하이브이기 때문’이라는 말도 나온다. 탄탄한 자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이런 전략을 구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뉴진스의 성공을 단순히 돈으로만 치부하긴 어렵다. 이들의 흥행은 신선한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음악의 역할이 컸다. 때문에 하이브가 리스크를 안아가면서까지 또 다시 세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보이넥스트도어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산신 3인방 이연(이동욱 분), 류홍주(김소연 분), 천무영(류경수 분)이 드라마의 재미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특히 어느 새 코미디 분야의 일가를 이루기 시작한 이동욱과 악역 전문인데, 밉지 않은 아역을 맡고 있는 김소연의 케미는 돋보인다. 그래서 제작사가 밝힌 이 둘의 케미, 여기에 류경수까지 합친 케미를 공개한다.
삼도천의 결계인 수호석을 되찾기 위해 1938년으로 간 이연은 홍백탈의 방해로 그 시대에 갇혀버렸다. 현대로 되돌아갈 방도를 찾아 나선 그 앞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옛 친구 류홍주였다. “오랜만이야, 여우”라는 아찔한 인사는 천하의 구미호 이연마저 기겁하게 했다. 그토록 기다려온 이연을 맞이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범한 프러포즈를 준비한 류홍주. 그러나 다정한 모습도 잠시 이연의 거절에 대검을 꺼내든 류홍주의 태세 전환은 웃음을 안겼다. 특히 4대 산신 중 가장 힘이 센 류홍주답게 달리는 기차를 세우는 등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전투력은 압권이었다. 불같은 성격으로는 이길 자 없는 이연과 류홍주, 1938년에 불시착한 이연의 사냥을 더욱 다이내믹하게 만든 달콤살벌한 재회는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 "연이랑 노는 건 여전히 재밌단 말이야" 천무영 깜짝 선물, 한밤중 이연 사냥 (3회)
1938년에서 이연을 기다리는 친구는 또 있었다. 이연이 아끼는 모든 걸 죽이고야 말겠다며 강렬한 복수심을 드러낸 천무영. 그는 이연을 1938년으로 불러들인 장본인이기도 하다. 천무영은 자신이 홍백탈이라는 것을 알아챈 오랜 벗 류홍주에게 반가움을 표하는가 하면, 더 이상 과거의 천무영이 아니라며 선을 긋기도 했다. 아슬하고 위태롭던 삼자대면처럼, 어린 시절 서로를 위해 손을 모았던 세 친구는 이제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고 있다. 이연에게 강력한 저주가 깃든 새타니를 보내 위험에 빠뜨린 천무영. 앞이 보이지 않는 이연을 토끼몰이하듯 쫓는 그의 서늘한 얼굴은 보는 이들마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절체절명의 순간 자신의 검을 피뢰침처럼 활용해 맞선 이연의 반격이 짜릿함을 안긴 명장면이다.
# “내 선택 아직 안 끝났거든” 이상함 감지한 류홍주의 살벌한 경고! 아슬한 진실 게임 (4회)
이연과 천무영에게 류홍주는 변수 그 자체다. 이연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아찔한 유혹도 마다하지 않는 류홍주. 그는 언제나 이연의 위험한 적이 될 수도 있는 예측 불가의 인물이다. 그렇다고 천무영의 편에도 서지 않았다. 오히려 맹세를 깨뜨린 이연에게 복수하겠다는 천무영을 향해 실망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누구보다 이연과 천무영을 그리워했지만, 다름을 직감한 류홍주는 두 친구에게 가장 위험한 존재다. 그렇기에 서로에게 궁금한 점을 세 가지씩 물어보기로 했던 이연과의 진실 게임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홍백탈의 편이냐는 이연의 질문에 “내 선택 아직 안 끝났거든”이라며 살벌한 경고를 날리던 류홍주. 어린 시절 힘든 일을 모두 잊게 해준다며 자신에게 선물했던 뱀딸기의 추억을 기억하는 이연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기로 한 류홍주는 만주로 떠났다. 그곳에서 1938년의 이연이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목격한 그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