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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공연 관람객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 받아 성장세가 가파르다. 공연계에 연일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과거 ‘100억 신화를 섰던 트로트 콘서트는 유독 부진한 성적을 보인다.

 

 

피해자들은 용서도 안했는데, ‘불타는 트롯’ 서혜진은 왜 황영웅에게 면죄부를 줬나.

폭력의 피해자에게 ‘폭력 행위의 끝’은 가해자의 사과와 보상이 진정성 있다고 느껴, ‘용서’를 할 때다. 10년 전 일이든 1년 전 일이든, 피해자의 ‘용서’가 공개적으로 밝혀지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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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미스터트롯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해 티켓 판매액은 전년 대비 134.4% 증가한 6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5276억원)에 비해 26.1%가 많고, 기존 역대 최고치였던 2018(5442억원)에 비해서도 22.2%가 많은 수치다. 특히 장르별 판매 비중을 보면 콘서트가 46%로 가장 높다.

 

이런 상황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불렸던 트로트 콘서트의 전망은 밝지 않다. 내달부터 진행되는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429~30)<미스터트롯2 콘서트>(55~7) 투어 콘서트는 티켓 매진에 실패했다.

 

과거 송가인 신드롬이 불었던 2019<미스터트롯> 방송 당시에는 콘서트로 무려 100억원대의 공연 수익을 올렸고, 이후 <미스터트롯> 콘서트 등도 돈 주고도 못 구하는 콘서트라고 불릴 정도로 오픈과 동시에 티켓이 매진됐던 것과는 비교된다.

 

방송도 마찬가지다. <불타는 트롯맨>은 지난 7일 최종회를 방송했다. 앞서 TV조선에서 <미스터트롯><미스트롯>을 흥행시킨 서혜진 PDMBN 채널로 갈아타고 야심차게 선보인 작품으로 방송 초반부터 관심이 컸지만, 안타깝게도 출연자 황영웅의 악재가 발목을 잡았다. 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출발해 최종회에서 15%대까지 상승했지만 기존 프로그램의 흥행엔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미스터트롯2> 역시 16일 최종회를 남겨두고 고전하고 있다. 앞서 3회 방송에서 2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준결승전인 지난 9일 방송에서 18%대로 오히려 후퇴했다. 최종회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미스터트롯> 시즌1(35%)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유깻잎, 학교폭력 피해 고백…2021년보다 구체적이지만, 고민을 굳이?

뷰티 크리에이터 유깻잎이 '학폭' 피해를 고백했다. 그러나 사실 유깻잎은 지난 2021년 7월 이미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밝혔고, 이로 인해 부모님에게 상처를 입었다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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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나 콘서트나 흥행하기 위해서는 스타가 필요하다. 팬덤을 몰고 다닐 스타가 없으면 콘서트의 흥행은 불가능에 가깝다. 방송의 경우 트로트 프로그램에 대한 고정 시청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것과 달리, 콘서트는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 공연장을 찾는 수고로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팬덤의 힘이 더 강하게 작용한다.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황영웅이 각종 폭행 의혹들로 하차를 결심한 이후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 취소표가 쏟아졌던 것도 이를 증명한다. 여론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전국 투어 공연에 황영웅을 합류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는 이유도 모두 이런 이유에서다.

 

물론 이번 두 트로트 콘서트가 실패로 돌아가더라도, 향후에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제작될 것이다. 문제는 흐름이다. 하락세가 계속된다면 비슷한 오디션도, 콘서트도 지속성이 힘들어진다. 수익이 안나는데 지속한 행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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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매크로를 통한 암표 거래 행위가 금지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업계에서는 반가운 기색을 보이면서도, 법적 규제에 해당되지 않는 암표 사각지대는 여전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회는 지난달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연법 개정안을 재석 178명 중 찬성 177, 기권 1명으로 통과시켰다. 기존 법안에는 입장권 또는 관람권 등의 부정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 의무가 규정됐으나,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판매를 금지하는 명시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

 

 

공연계, 코로나19 여파 끝났다,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액 역대 최고치 기록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회의 많은 부분을 바꿔놨지만, 연예와 문화계는 통째로 흔들었다. 예술 작품을 만들고 선보인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대면으로 일을 하는 작업이니 말이다. 특히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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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레협

 

그동안 티켓 부정판매자는 형법 제314조에 따른 업무방해죄또는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2항에 따른 암표매매등에 해당 됐다. 그러나 이 조차도 현장 판매의 경우에만 적용이 됐고, 업무방해죄 역시 포털이나 파워링크 광고주 등으로 특정되었던 것이 현실이다. 결국 온라인에서 티켓을 되파는 행위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 셈이다.

 

이번 개정안은 부정판매 금지 등에 관한 제4조의2제에 정보통신망에 주문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장권 등을 부정 판매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관련 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던 만큼, 매크로를 이용해 표를 매입한 이후 온라인에서 부당한 웃돈을 얹어 되파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평한다.

 

다만 개정안에 따르면 부정한 예매, 즉 매크로를 사용한 경우에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를 적발해내는 것 역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한편 업계 내부적으로도 실효성 있는 암표 대책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수 아이유의 소속사는 부정 거래된 티켓의 예매를 즉각 취소하고, 거래 당사자는 팬클럽 영구 제명 후 블랙리스트로 관리하겠다는 적극적인 방침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암표 거래 대책 수립에 나선다고 공표했다. 이를 위해 오는 8일까지 공연 예매 플랫폼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연 예매 플랫폼 이용 및 암표 관련 실태 조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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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유미의 세포들’ ‘지금 우리 학교는등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의 드라마·영화 등 영상화 성공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 여기에 이제 창극 영역까지 들어간다. 국립창극단이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정년이를 창극으로 제작한다. 3월 무대에 올라가는데, 이미 매진이란다.

 

 

뮤지컬 <베토벤> <물랑루즈> 캐스팅 바뀌고, 무대장치 때문에 중단되고…관객에게 ‘환불’이 전

인기가 좋은 뮤지컬의 경우에는 좋은 자리와 좋은 날, 즉 자신이 원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날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아이돌 콘서트 티켓 전쟁 저리 가라할 정도의 수준이다. 때문에 티켓 오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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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작품은 1950년대를 풍미한 여성국극을 소재로, 소리 재능을 타고난 목포 소녀 윤정년과 소리꾼들의 성장과 연대를 그린다. 전통예술 속 연극적 원형을 꾸준히 탐구해온 남인우가 연출을, ‘패왕별희’ ‘나무, 물고기, 등에서 창극 음악의 다채로움을 보여준 이자람이 작창을 맡았다.

 

그간 웹툰 원작 드라마, 영화가 크게 흥행한 것처럼 창극으로 만들어진 정년이도 반응이 심상치 않다. 창극으로는 이례적으로 개막 두 달 전에 모든 좌석이 팔렸고, 추가 공연까지 순식간에 매진됐다. 국악계의 슈퍼스타로 통하는 이자람 음악감독과 여성의 연대라는 서사에 대한 관심에 더해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진 영향도 크다.

 

 

사실 이번 공연은 원작이 여성국극단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국악적으로 재해석하는데 용이한 면이 있었다. 업계에서는 꼭 국악적인 원작이 아니더라도 향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국악 공연이 꾸준히 제작될 거란 기대도 드러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웹툰산업 매출액 규모는 약 156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6% 증가했다. 웹툰산업 실태조사가 시작된 2017년과 비교하면 약 4.1배 증가하는 등 성장폭이 가팔라지며 인기 콘텐츠를 대거 배출해오고 있다. 매출액은 20173799억원 20184663억원 20196400억원 20201538억원으로 집계됐다.

 

젊은 관객 흡수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는 국악계에서 웹툰은 포기할 수 없는 IP라는 것이다. 다만 정년이의 성공으로, 무분별한 웹툰 원작 작품이 나타날까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이는 꼭 국악계만이 아닌, 영상화 과정에서도 나타났던 부작용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든 웹툰 원작 콘텐츠가 흥행한 건 아닌 것처럼, 원작을 재가공함에 있어서 적합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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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좋은 뮤지컬의 경우에는 좋은 자리와 좋은 날, 즉 자신이 원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날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아이돌 콘서트 티켓 전쟁 저리 가라할 정도의 수준이다. 때문에 티켓 오픈에 맞춰 시간과 정성 그리고 돈을 투자한다. 그러나 공연은 현장 예술이다. 배우 컨디션에 따라 교체가 되기도 하고, 무대가 뜻하지 않게 고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관객들은 환불만 받으면 끝일까. 이 논쟁이 뜻하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국공립 극장들은 공연 시장 5600억 시대에 어떤 역할로 대중에게 다가갈까.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액이 약 5600억원이었다. 이제 코로나19의 여파는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22년 공연시장 동향 총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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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지난 12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었던 뮤지컬 <베토벤>이 주연 배우인 박효신의 건강상 문제로 당일 취소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절차에 따라 취소 및 환불을 진행될 것이라는 공지와 함께 관객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베토벤>은 배우의 사정으로 시작 시간이 20분 지연됐다. 이날 공연은 오후 2시 반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제작사는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별도의 보상은 없었다.

 

 

지난해 1225일에는 뮤지컬 <물랑루즈>가 기계 결함으로 공연을 중단했다. 2막 공연 중반 갑자기 노래가 끊기고 공연장 불이 켜졌다. 당시 제작진은 기계 결함으로 잠시 공연을 중단한다는 안내방송을 한 뒤 약 3분간 기기를 정비한 후 공연을 재개했다. 공연 종료 이후 제작사 CJ ENM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역시 별도의 보상은 없었다.

 

어떤 관객은 뮤지컬 예매 게시판에 지방에서 공연을 보려고 부모님까지 모시고 서울에 오던 중 기차 안에서 취소 문자를 받았다면서 티켓을 예매하는 것도 어려웠는데 가족들의 이동 비용과 시간까지 모두 보상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덜렁 사과문만 올리면 끝이라는 제작사의 태도가 불쾌하다고 글을 올렸다.

 

 

공연계, 코로나19 여파 끝났다,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액 역대 최고치 기록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회의 많은 부분을 바꿔놨지만, 연예와 문화계는 통째로 흔들었다. 예술 작품을 만들고 선보인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대면으로 일을 하는 작업이니 말이다. 특히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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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의 사례를 언급했을 뿐 뮤지컬 시장에서 공연이 지연되거나 캐스팅이 변경되는 일은 심심치 않게 발생해왔다. 그럼에도 최근 들어 관객들의 불만이 거세진 것은 엔데믹 이후 뮤지컬 시장 규모가 4000억원(지난해 기준)을 훌쩍 넘어섰지만 사고에 대한 대책은 부실하다는 이유에서다. 더구나 뮤지컬 티켓 가격이 인상되면서 관객들의 불만은 더 커지고 있다.

 

뮤지컬 시장은 기존 VIP석 기준 15만원 선을 유지하다가 지난해부터 잇따라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지난해 11월 막을 올린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6만원을, 같은 해 12월 개막한 <물랑루즈!>18만원, 지난달 개막한 <베토벤>과 내한공연 <캣츠>17만원의 티켓 가격을 책정했다. 3월 개막하는 오페라의 유령은 업계 최고가인 19만원으로 뮤지컬 티켓 가격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가격이 오른 만큼 관객들을 위한 티켓 정책도 유연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는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상 제작사의 보상 기준은 자율에 맡겨져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공연이 30분 이상 지연·중단되면 티켓 값 110%를 배상해야 하지만 30분 미만일 경우 제작사가 자율적으로 보상안을 결정한다. 주요 출연자가 바뀔 때도 자율적으로 110%를 돌려주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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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회의 많은 부분을 바꿔놨지만, 연예와 문화계는 통째로 흔들었다. 예술 작품을 만들고 선보인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대면으로 일을 하는 작업이니 말이다. 특히 콘서트, 뮤지컬이나 연극은, 이를 즐기는 사람도 대면으로 진행되는 과정이다 보니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가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공연 관람 욕구는 폭발했다. 그리고 10일 발표한 인터파크 통계는 이를 증명하고 있다. 

 

 

국공립 극장들은 공연 시장 5600억 시대에 어떤 역할로 대중에게 다가갈까.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액이 약 5600억원이었다. 이제 코로나19의 여파는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22년 공연시장 동향 총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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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물랑루즈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공연 티켓 금액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파크에서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의 티켓 판매액은 전년에 비해 134.4% 증가한 6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이전인 2019(5276억원)에 비해 26.1%를 상회할 뿐만 아니라 기존 역대 최고치인 2018년의 5442억원에 비해서도 22.2% 많다.

 

앞서 공연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1304억원)에는 티켓 판매액이 천억원대까지 떨어졌으나 2021(2838억원)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어 작년에는 팬데믹과 관련한 각종 규제의 점진적 완화와 함께 억눌렸던 공연 수요가 폭증하며 역대급 규모로 성장했다.

 

 

장르별 판매액 비중을 보면 콘서트가 46%로 가장 높고 이어 뮤지컬 41%, 클래식·오페라 7%, 연극 4%, 무용·전통예술 2% 순이다. 특히 전년에 23%였던 콘서트 비중이 46%2배 뛰어 눈에 띈다. 공연계가 정상화되면서 그간 열리지 못했던 방탄소년단, 싸이, 세븐틴, 성시경 등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들이 집중 개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작년 공연 편수는 12487편으로 전년의 8518편과 견줘 46.6% 늘었다. 장르별 편수 증가율을 보면 뮤지컬(2571)85.4%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콘서트(2248) 82.5%, 무용·전통예술(842), 38.3%, 클래식·오페라(4967) 29.5%, 연극(1859) 27.9% 등으로 조사됐다.

 

공연 티켓 구매자의 성별을 보면 여성이 예년(75.0%)과 같이 73.2%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이중에서도 20(24.0%)30(23.1%) 여성이 전체 공연 티켓 구매자 가운데 47.1%로 절반에 달한다. 연령별 구매자 비중을 보면 30대가 32.6%로 가장 높고 이어 2031.7%, 4021.9%, 507.5%, 104.0%, 60대 이상 2.3%으로 2030세대가 공연시장을 견인하고 있었다.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주최사 KBES 향해 비난…유미‧정홍일 2시간 공연에 환불 요청 분위기

이 정도면 관객에게 재앙이다. 14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열린 내한 공연 ‘앙코르, 마이클 볼튼 라이브 인 서울’(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에서 가수들의 목소리를 제외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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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최고 인기작을 보면 뮤지컬은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콘서트는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 서울’, 클래식은 ‘2022 빈 필하모닉 프란츠 벨저 뫼스트’, 연극은 쉬어매드니스’, 무용은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등이 이름을 올렸다

 

엔데믹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 공연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뮤지컬에서는 흥행이 검증된 대작, 다양한 초연작들이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클래식 장르에서도 해외 명문 오케스트라와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최휘영 인터파크 대표이사는 팬데믹으로 2년 이상 침체를 겪었던 공연계가 지난해는 회복은 물론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면서 공연 1위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감동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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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액이 약 5600억원이었다. 이제 코로나19의 여파는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한다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22년 공연시장 동향 총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액을 5590억원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3897억원)보다 43% 늘었다. 티켓 판매액은 전년(2021)에 비해서는 82% 증가한 규모다.

 

 

300만 돌파한 영화 <영웅>이 뮤지컬 <영웅>과 뮤지컬 시장에 끼친 영향은?

영화 ‘영웅’이 29일 현재 누적 관객 300만명을 넘긴 했지만, 손익분기점인 350만 관객을 달성하기는 힘들 듯 싶다. 경쟁작인 이 천만관객을 돌파하고 이제 슬슬 스크린에서 내려오긴 하지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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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기준 작년에는 전국에서 총 14447건의 공연이 무대에 올려졌다. 공연 건수는 2021년 대비 36%, 공연 회차는 46%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한 각종 규제의 점진적 완화와 함께 그동안 억눌렸던 공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연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공연 시장의 확대를 견인한 장르는 뮤지컬이다.

 

 

대형 공연장, 장기 공연회차, 높은 평균 티켓 가격 등의 영향으로 티켓 판매액은 뮤지컬이 전체 공연 시장의 76%(4253억원)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뮤지컬 안에서도 라이선스, 내한 공연 등이 티켓예매순위 상위권에 다수 포진됐다. 상위 20개 공연 중 창작 뮤지컬은 단 4개에 그쳤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보고서에서 팬데믹, 대규모 사건·사고 등 공연 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외부적 요인 없이 2022년의 성장세와 탄력을 이어간다면 2023년 한국 공연 시장은 약 9000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양극화는 어쩔 수 없나보다.

 

팬데믹 기간, 리스크가 큰 창작 작품을 올리는 것보다 라이선스, 내한 공연 등 흥행이 보장된 유명 작품들을 올리면서 양극화는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선 국공립 극장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국립정동극장, 세종문화회관 등이 제작극장으로서의 변화를 알리면서 창작 작품 개발에 힘쓰면서다.

 

지난달 31일 세종문화회관은 ‘2023 세종시즌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올해 제작 직군 인력을 늘려 제작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극단,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무용단, 서울시오페라단 등 6개 산하 예술단을 지닌 세종문화회관은 지난해부터 예술단들의 자체 제작 공연의 비중을 크게 늘려 대관이 아닌 제작 중심의 극장으로 운영 방식을 변화시켰다. 올해는 12편의 신작을 공개하는 한편 지난해 선보인 신작들을 재공연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예술단 고유의 레퍼토리로 자리 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전통공연장의 이미지가 강했던 국립정동극장 역시 제작 극장으로서 변모해 창작 작품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정동극장 측 역시 뛰어난 창작자 또는 제작사를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 작품을 무대화하는 2차 제작극장으로서 수준 높은 창작 작품의 레퍼토리화를 통해 공연예술인과 관객이 함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무대를 제공하겠다며 국립공연장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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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29일 현재 누적 관객 300만명을 넘긴 했지만, 손익분기점인 350만 관객을 달성하기는 힘들 듯 싶다. 경쟁작인 <아바타:물의 길>이 천만관객을 돌파하고 이제 슬슬 스크린에서 내려오긴 하지만, <더 퍼스트 : 슬램덩크> <교섭> <상견니> 등이 있기에 <영웅이> 갑자기 N차 관람이 늘어 관객수가 확 늘긴 힘들 듯 싶다.

 

 

<슬램덩크>는 3040 남성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020 여성들, 관객들이 나

현재 극장가는 의 세상이다. 이는 부정할 수 없다. 한국 기대작인 도 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그런데 의외의 영화들이 를 끌어내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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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

 

이런 가운데 영화 <영웅>이 남긴 의미를 조명하는 언론이나 관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영화 <영웅>이 뮤지컬계와 뮤지컬 <영웅>에 끼친 영향을 관심 있게 보면서 향후 뮤지컬 영화가 갖는 파괴력과 뮤지컬과의 윈윈 상황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는 듯 하다.

 

최근에 언론들과 인터뷰한 <영웅> 주연 정성화는 뮤지컬 <영웅>에 신규 관객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모든 대형 뮤지컬들이 그렇듯 <영웅>도 사실 마니아들이 관객석을 가득 채웠다. N차 관람, 회전문관객들이 이들을 지탱해 준 셈이다.

 

그런데 이게 달라졌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뮤지컬 영웅LG아트센터 서울 개막 이후 뮤지컬 분야 월간 예매 순위에서 2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로 14년간 장수하며 9번째 시즌을 맞는 작품임에도 개막 전부터 대부분 매진을 기록하면서 스테디셀러로서의 명성을 입증한 셈이다.

 

뮤지컬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작품의 완성도 덕분이었다. 실제로 초연을 마친 후 이듬해인 2010년 뮤지컬 관련 시상식을 휩쓸다시피 했다. 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창작뮤지컬상을, 같은 해 제 16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수상했고, 안중근 역의 주연 정성화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연출상, 음악상, 무대미술상은 더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 양쪽에서 모두 수상했고, 여기에다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조명음향상까지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영화와 동시 개막하면서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이루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영웅은 개막 3주차까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에선 1위의 기록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콘서트가 19만원?…팬들은 사라지고 상업만 남은 콘서트인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월 25∼26일 서울 공연에 이어 싱가포르, 대만 타이베이, 일본 오사카·사이타마·가나가와·아이치, 미국 샬럿·벨몬트 파크· 워싱턴 D.C·덜루스·샌안토니오·로스앤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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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최근 OST를 발매하면서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가공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배급사 CJ ENM은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과 12인의 동지들의 강인한 결의를 담은 넘버 단지동맹을 시작으로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의 가슴 저린 사연을 그려낸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안중근의 흔들림 없는 신념을 느낄 수 있는 누가 죄인인가등 조국의 안위를 위해 담대하게 나아간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넘버들을 앨범에 담아 발매했다. 뿐만 아니라 극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새로운 넘버, 설희의 그대 향한 나의 꿈까지 앨범에 담았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츠프로브(sitzprobe, 오케스트라와 합을 맞춰보는 앉아서 하는 리허설)를 중계하기도 했다. 현재 이 중계의 풀버전 다시보기 영상은 유튜브에서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 콘텐츠의 개발은 공연에 크게 관심이 없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저렴한 비용으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주요하다. 이번 영웅의 영화화에 앞서 공연계에서는 꾸준히 영상화가 진행되고 있던 터다. 일각에선 코로나 시대의 대안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이는 뮤지컬 시장의 외연을 확대하고, 문턱을 낮춤으로 해서 공연장으로 새로운 관객을 유입시키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

 

그동안엔 도전에 의미를 뒀다면 이번 영웅은 공연장과 영화관, 안방을 잇는 소비체계를 만들면서 기존 마니아 관객들을 넘어 새로운 관객 유입 가능성을 증명한 셈이다. 실제로 뮤지컬 영웅의 제작사인 에이콤 역시 영웅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의 영화화, 영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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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관객에게 재앙이다.

 

14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열린 내한 공연 앙코르, 마이클 볼튼 라이브 인 서울’(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에서 가수들의 목소리를 제외한 모든 것을 향한 관객들이 비난이 거세다.

 

이 상태로 과연 152회차 공연을 열수 있을까. 현재 인터파크 관람 평점이 2.2점이다. 마이클 볼튼인데, 내한공연인데, 2.2점이 나올 수 있나 싶다. 이 정도면 공연 주최사가 아마추어가 아니라, 아예 공연을 열어보지 못한 수준의 평점 아닌가.

 

 

이순재의 ‘갈매개’, 그리고 신구와 ‘늘푸른연극제’의 원로 배우들의 저력.

대중문화계에서 나이는 예민하다. 기존에 자신이 맡은 역할에서 밀려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김태희와 김사랑이 엄마 역할을 하고, 청춘스타들이 어느 새 할아버지 역을 맡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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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볼튼

 

내막은 이렇다.

 

공연 시작은 6시. 그런데 20여 분이 지나서 게스트인 유미가 올라왔다. 그리고 내리 5곡을 불렀다. 여기까지 30분이 걸렸다. 즉 1시간 정도가 지난 셈이다. 그리고 무대 전환에 15분에서 20분 정도가 걸렸고, 이후 정홍일이 올라와 노래를 불렀다. 2시간이 지난 8시쯤 마이클 볼튼이 올라와 노래를 불렀고, 앵콜 곡 없이 칼 같이 퇴장했다. 애초 100분 공연이라고 공지된 것이 180분이 되었고, 서울 외 지역에서 온 사람들은 마이클 볼튼 노래 듣다가 퇴장한 사람들도 많았다.

 

이 정도면 재앙이다.

 

인터파크 게시판에는 환불 요청의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인스타그램 역시 마찬가지다. “마이클 볼튼 없는 마이클 볼튼 내한 공연이라는 비난이 거세다. 차라리 합동 공연이라고 처음부터 홍보했으면 이해했을 것이란 글들도 보인다.

 

 

어떤 분이 올린 타임라인이다.

 

6시15분 지연 시작

6시16-48분 유미 가수분 노래 5곡, 저음부분 음정 불안, 음량부족, 연습을 안해본 건지 기술 문제로 본인 목소리가 안들린 건지 이유는 모르겠음,

6시48-51분 사회자 잠깐 등장, 왜 등장했는지 모르겠음, 이후 안 보임

6시51-58분 무대준비한다고 함, 사기 아니냐고 고성지르는 관객들 발생

6시58-7시40분 정홍일 가수분 6연속 가왕이었던 분이 열정적으로 노래 부름, 원래 거물급 가수 콘서트만 갔으나 이 성실함에 반해서 나중에 정홍일 가수 콘서트는 갈 생각임 헤비메탈곡보다는 대중들이 좋아하는 곡과, 가왕때 불렀던 곡 위주로 해줬으면 하는 바람

7시40분-7시57분 무대준비,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착하다고 느낌, 차분히 기다림 외국같았으면 벌써 폭동 일어남

7시57분-8시00분 다른 연주자들부터 보여짐

8시-9시 마이클 볼튼 공연, 대표곡들 위주로만 했어도 1시간은 부족했을텐데 이곡은 왜 넣었을까 하는 곡들이 있었음 통역가도 잠깐 한마디 통역하고는 실종

사회자 통역가는 왜 불렀는지 모르겠고 내일도 예약했는데 오늘 정홍일 가수 본 것처럼 K2 공연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거 같음

 

70세 거장을 보러 오기 위해 부모님 모시고 온 사람들도 많았나보다. 다들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난리다.

 

마이클 볼튼 내한 공연은 15일 한 차례 더 개최된다. 이날 게스트는 소향과 K2 김성면이다. 이 공연 후에 또 어떤 후기들이 올라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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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계에서 나이는 예민하다. 기존에 자신이 맡은 역할에서 밀려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김태희와 김사랑이 엄마 역할을 하고, 청춘스타들이 어느 새 할아버지 역을 맡기 시작했다. 중요한 것은 이를 받아들이냐 안하느냐의 차이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아직도 자신의 위치가 젊은 주연으로만 고집한다면, 어쩔 수 없이 업계에서 외면당하기 일쑤다. 과거와 달리 대체 자원(대체 배우)이 너무 충분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나이에 맞는 역할을 소화할 때, 오히려 후배들이나 업계에서 인정을 받는다.

 

이순재 신구

 

그런 측면에서 최근 연극계에서 원로 배우들의 움직임은 박수를 치고 싶을 정도다. 연극계에선 방탄소년단에 빗대 방탄노년단이란 말까지 나온다. 연극 <갈매기>의 연출 및 배우로 등장하는 이순재와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에 출연하는 신구를 필두로 원로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를 보려 대중들이 찾아가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일곱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늘푸른연극제도 한 몫 하고 있다. 이 연극제는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다.

 

특히 이번 시즌은 새로움을 주제로 오랜 시간 연극계를 이끈 원로 연극인들이 현역으로서 걸어갈 새로운 길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아 새로움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연극을 선보인다. ‘새로운길에 대한 결과물은 개막작부터 보인다. 지난해 10월 더줌아트센터에서 공연한 이 연극제의 개막작 <겹괴기담>은 겹겹이 나누어진 다섯 개의 무대에서 펼쳐진 무대 위 교차하는 두 가지 이야기를 담아내며 마치 틀린 그림 찾기처럼 두 이야기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게 하는 실험극이다.

 

이후 박승태 배우의 <겨울 배롱나무꽃 피는 날>, 대한민국 연극계가 존경하는 극작가 이강백의 <영월행일기>, 배우 정현의 <꽃을 받아줘>가 이달 13일부터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본격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시즌은 국립정동극장 세실과 함께 한다. 1976년에 개관한 세실극장은 1977년부터 1980년까지 연극인회관과 서울연극제의 전신인 대한민국연극제가 개최된 극장이다. 명동에 위취한 삼일로창고극장과 함께 상업적 연극에 반대하며 소극장 문화를 지향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후 다양하게 주인을 바꿔가며 운영해 오던 세실극장은 몇 번의 폐관 위기를 겪은 후 국립정동극장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늘푸른연극제는 제작비 부족과 공연장의 부재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7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 연극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원로 연극인들을 선정하고 작품 제작을 돕고 있다. 단순히 연극제가 아닌, 연극계를 이끈 원로 배우·창작자들의 창작 욕구를 실현시킬 수 있는 터전이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 놓여있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세실과 원로 연극인들의 만남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를 갖을 수 밖에 없다. 예쁘고 잘새기고, 새로운 인물들이 펼치는 연극과 공연은 신선하다. 그러나 원로 연극인들의 연극은 이런 새로운 얼굴들이 지향해야 할 모습을 보여주고, 동시에 그들이 연극을 함에 있어 깊이라는 것을 배울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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