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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한문철의 블랙박스에서 종종 나오는 이 안 좋은 말은 가요계에서는 대박 용어. 특히 이엑스아이디(EXID)가 역주행 기록을 한 후, 가요계에서는 종종 보이기까지 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군인들의 응원에 힘입어 브레이브걸스가 롤린’(Rollin)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떴다. 그런데 그 이후의 활동은? 용감한형제가 사실상 손을 놓았다고 보는 게 맞다. 몇몇 곡을 내놓긴 했지만, 마케팅이나 홍보가 엉망이었다. 그리고 이내 해체의 순간까지 맞이했다.

 

 

걸그룹에게 연일 밀리는 보이그룹들, 방탄소년단 공백을 채울 수 있을까

한때 연예계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 “걸그룹은 인기를 끌고 보이그룹은 돈을 모은다” “같은 수준의 인기라면 보이그룹이 돈이 된다”. 이유는 지갑을 여는 이들이 여성팬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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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역주행 아이콘'에서 뜬금없이 해체를.

 

20173월 발매했던 롤린’(Rollin)2021년 뒤늦게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의 아이콘’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멤버 전원이 계약기간 만료로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멤버들은 해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사실상 멤버들이 브레이브걸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뭉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된 것도 아쉽지만, 더 안타까운 건 이들의 활동 종료가 이미 예견됐었다는 점이다. 이번 활동 종료 직전까지 브레이브걸스의 공식 활동은 지난해 출연한 엠넷 퀸덤2’였다. 같은 해 12월 첫 단독 콘서트 개최를 예고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된 이후 브레이브걸스는 컴백도, 콘서트 개최도 없이 최근까지 공백을 이어왔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팬 무시?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은 브레이브걸스의 컴백 활동을 요구하며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인근에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단체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때도 소속사는 이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역주행 이후 브레이브걸스가 자신들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 안타까움을 더한 것이다.

 

역주행 이후 음반 활동에서도 아쉬움은 있었다. ‘롤린역주행에 힘입어 다시 활동의 물꼬를 텄지만 이후 발매한 치맛바람’ ‘썸머퀸’ ‘땡큐등 내놓는 곡마다 혹평이 이어졌다. 대부분 롤린의 힘에 기대, 비슷한 콘셉트의 곡을 내놓았다. ‘롤린의 열풍을 한 차례 환기시켜 줄 곡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역주행곡마저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게끔 만든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땡큐의 경우는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스타일링과 곡 콘셉트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다. 생각해보면 롤린이 발매 됐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곡의 분위기와 맞지 않는 콘셉트에 대한 지적이 컸다. 때문에 롤린이 역주행 기류를 타면서 팬들은 앨범 커버와 스타일링, 콘셉트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브레이브엔터테이먼트가 이를 적극 수용하면서 역주행에 불을 붙일 수 있었다.

 

 

케이팝의 성장일까? 걸그룹의 성장일까?…음반 판매량 8천만장 시대의 명암.

케이팝 실물 앨범 속칭 피지컬 앨범의 성장세가 무섭다. 팬데믹 당시 콘서트도 열지 못하고, 해외 투어를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30% 이상 고성장을 거듭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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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7년'보다 기획사의 역량?

 

가요계에서 언급되는 마의 7이라는 고비를 넘기지 못한 건 같지만, 역주행 이후의 활동에 있어서 확연히 비교되는 그룹도 있다. 역주행의 원조격으로 불리는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경우 위아래가 역주행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그 인기를 꾸준히 잘 이어간 그룹으로 꼽힌다.

 

이들 역시 브레이브걸스와 마찬가지로 마의 7을 넘기진 못했지만, 역주행 이후 아예’(AH YEAH) ‘핫 핑크’(HOT PINK) ‘라이’(L.I.E) ‘낮보다는 잠’ ‘덜덜덜’ ‘내일해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고, 국내외 팬미팅과 콘서트도 꾸준히 개최하면서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물론 기본적으로 가수(그룹)들의 매력이나 가창력 등 개개인의 역량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만, 어떤 옷을 입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을 입혀주는 것이 바로 소속사의 역할이다. 그룹의 정체성과 트렌드에 맞는 콘셉트와 스타일링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뿐만 아니라 가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 예를 들어 팬미팅이나 콘서트를 비롯한 앨범, 방송 활동 등을 만들어주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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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차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1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YG와 양현석은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 하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럴수록 블랙핑크의 7년차가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는 점이다.

 

 

YG 베이비몬스터, 치키타(CHIQUITA) 영상 424만뷰…양현석만 나서지 않으면.

YG 차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BABYMONSTER (#3) - CHIQUITA (Live Performance)'는 전날 0시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424만 회를 기록, 전 세계 기준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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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18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018분께 10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28일 채널 개설 후 약 52일 만이다.

 

YG의 설명은 이렇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단순 호기심이나 일회성 시청을 넘어 충성도 높은 팬덤 형성을 나타내는 객관적 지표로 통한다. 베이비몬스터는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이끌고 있는 유튜브에서 이미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게 된 셈. YG는 지난 11일 베이비몬스터 론칭 티저를 시작으로 예비 멤버 7인의 라이브 영상·댄스 퍼포먼스 비디오·개인별 소개 영상을 순차 공개 중이다. YG 공식 채널과 베이비몬스터 채널에 올라온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어느덧 14천만 회를 훌쩍 넘겼다. 아직 데뷔조차 하지 않은 신인 걸그룹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신곡 뮤직비디오나 정식 앨범 프로모션이 아닌 오로지 티징 콘텐츠만으로 이뤄낸 성과인 만큼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한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으로 대부분 10대다. 한국 3(아현, 하람, 로라), 태국 2(파리타, 치키타), 일본 2(루카, 아사) 등 다국적이다.

 

즉 블랙핑크는 7년차라는 이야기다.

 

 

음원 사재기‧과도한 바이럴 마케팅‧심은하 논란…바이포엠은 도대체 뭔가

바이럴 마케팅으로 시작해 종합콘텐츠사로 몸집을 불린 바이포엠이 잇따른 의혹과 구설수의 주인공이 됐다. 음원 쪽에서는 이미 여러 구설에 올랐고, 영화 투자 조차도 사실 음원을 띄우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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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년차란 마의 벽을 못 넘고 브레이브걸스와 모모랜드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따. 본인들이야 우리는 영원한 팀이다.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을 뿐이라고 말하지만, 모모랜드는 사실상 연우, 태하, 데이지 나갈 때 조짐이 보였고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 신화를 쓰긴 했지만, 그 이후 뚜렷한 행보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물론 이는 전적으로 소속사 잘못이다.

 

그래서 이제 시선은 블랙핑크에게 향해있다. 일각에서는 1천억대 몸값을 자랑하는 블랙핑크를 잡기에는 YG가 역량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 때문에 베이비몬스터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이야기도 있다.

 

현재 블랙핑크는 월드투어를 소화하고 있으며, 6월에 마친다. 블랙핑크와 YG의 계약은 오는 8월 만료. 재계약 전 마지막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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