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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 투약이 알려진 후 50일이 지난 시점이다.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난 후 뒤늦은 사과다. 유아인은 이 사과와 별개로 같이 노력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재채 한번 더 사과문을 올려야 한다. 그게 도리다.

 

 

유아인‧하정우‧곽도원…주연배우 범죄로 우는 조연‧단역‧스태프들

딜레마다.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의 공개가 불확실하다. 피해는? 고스란히 다른 배우들과 수백명의 스태프들이 안게 됐다. 이들 중에서는 이 작품이 데뷔작일 수도, 단역에서 조연으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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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로 인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온 순간들에 대해 깊게 반성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제가 가져야 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많은 분들이 저를 지지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애정을 주셨는데, 배우의 업을 이어오며 한편으로는 저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낀다. 또한 그런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상처를 드렸다"라며 "사건이 불거지고 불충분했던 반성의 시간 동안, 저는 제 과오가 어떠한 변명으로도 가릴 수 없는 잘못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했다. 제가 가져왔던 자기 합리화는 결코 저의 어리석은 선택을 가릴 수 없는 잘못된 생각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마무리 했다.

 

 

대마‧프로포폴 유아인 팬들 “사회 쓴소리 아끼지 않던 유아인은 어디갔나” 비난

유아인 팬들이 유아인을 비판하고 나섰다. 아마 그동안 소신 발언을 통해 나름의 이미지를 구축한 것에 대한 실망감일 것이다. 오죽하면 유아인을 향해 “자신의 직업과 삶에 대한 남다른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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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 자신과 같이 작업한 이들을 향한 사과의 내용이 들어가 있긴 하다. 그러나 좀더 정확하고 분명하게 해야 한다. 대중은 유아인에게 실망을 했지만, 그와 같이 일한 이들은 시간과 노력의 문제가 걸린 혹은 극단적으로 생존의 문제가 걸린 이들도 있다. 유아인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승부>와 시리즈 <종말의 바보>의 공개는 줄줄이 연기됐다. 유아인과 같이 출연한 배우 김영웅 등도 이에 대해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유아인은 20211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73회에 걸쳐 4400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유아인의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된 뒤 지난달 5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 유아인의 신체를 압수수색했다. 당시 검사 결과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이후 진행한 체모, 소변 채취 국과서 정밀 검에서는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와 코카인,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당연히 유아인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아인이 초범이란 이유로 집행유예를 전망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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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팬들이 유아인을 비판하고 나섰다. 아마 그동안 소신 발언을 통해 나름의 이미지를 구축한 것에 대한 실망감일 것이다. 오죽하면 유아인을 향해 자신의 직업과 삶에 대한 남다른 소신과 철학을 보여주었던 인간 엄홍식은 어디로 자취를 감추었는가?”라고 비판할까.

 

내용은 이렇다.

 

 

<더 글로리 파트2> 캐릭터 포스터로 보는 두 번째 이야기…송혜교 “어서와 지옥으로”

아마 만큼 사람들이 파트2를 기대한 넷플릭스 작품도 없을 것이다. “어 재미있네 다름 편 언제 나와”가 아니라 “를 보지 마라 파트2가 나오면 몰아서 봐야한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니.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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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얼마 전 배우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제기된 이후, 현재는 대마초 흡입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연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경찰이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간이 소변 검사까지 했으며, 휴대전화도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시작했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적나라하게 공개되었다.

 

이는 유아인을 향한 심각한 명예훼손임은 물론이고, 한 사람의 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인격 말살행태라 할 수 있다. 팬들은 정치권을 향한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유아인의 사건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마저 든다.

 

아무리 유아인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사는 유명인이라 할지라도 이렇게 수사 과정이 일거수일투족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것이 타당한 일인가? 경찰은 피의 사실 공표죄라는 기본적인 형법도 지키지 아니한 것인가? 이미 무죄 추정의 원칙은 사라져버린 지 오래이며, 유아인을 향한 수사 기관과 언론 그리고 대중의 융단폭격은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있다. 만일 이 같은 일이 계속될 경우 팬들은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유아인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간 각종 소신 발언을 통해 사회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많은 대중의 지지를 받았음에도 왜 본인의 의혹에 대해서는 이다지도 침묵하는가? 자신의 직업과 삶에 대한 남다른 소신과 철학을 보여주었던 인간 엄홍식은 어디로 자취를 감추었는가?

 

유아인은 본인의 병역의혹이 불거졌던 지난 2017년 소속사를 통해 일부 특권층과 유명인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생한 병역 기피 사례를 지켜본 대한민국 국민들의 환멸을 저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더 많은 권리와 더 나은 대우를 요구하면서도 국민으로서 가지는 의무를 저버리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합니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밝힌 바 있다.

 

유아인은 지금 스스로의 말을 지키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즉시 공식 입장을 통해 이를 소상히 해명하고 논란을 종식시켜주기 바란다. 그것이 본인이 주장했던 유명인으로서의 의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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