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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20대에 70억 자산가가 된 한 남자의 이야기와 계부에게 어릴적부터 폭행과 성추행을 당한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실화탐사대

1. 첫 번째 실화 : 20대에 70억 자산가? 그가 돈 버는 법

 

그와 만나고 난 뒤 며칠만 지나면 수천만 원의 빚더미에 앉는다?! 민서(가명)씨는 SNS에서 유명한 재벌이라는 한 남자를 만났다. 76억 자산가이자 프랜차이즈 카페 본사 대표라는 강 씨(가명). 수퍼카를 타며 수천만 원의 현금 뭉치를 들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라고. 민서(가명)씨는 그런 강 씨(가명)와의 첫 만남에서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 연인 사이가 됐다고 한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두 달간 강 씨(가명)가 민서(가명) 씨의 이름으로 무려 8000만 원의 대출을 받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강 씨(가명)는 동시에 다른 여자들을 만나왔고 똑같이 대출을 강행해 수천만 원을 탈취하고 있었다. 모두가 강 씨(가명)의 강압에 못 이겨 대출을 해줬다는데.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재벌이라 불리던 남자의 실체

 

취재 중 강 씨(가명)의 지인들이 실화탐사대제작진을 찾아왔다. 그들 또한 강 씨(가명)에게 수천만 원의 대출을 해 주고 돌려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의 재산과 직업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지인들. 사실 확인을 위해 그가 운영한다는 프랜차이즈 카페 관계자를 직접 만나봤다. 하지만 강 씨(가명)는 현재 카페를 운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본사에 고소까지 당했다는 것이다. 강 씨(가명)는 왜 자신의 직업도 숨긴 채 지인들의 명의로 수천만 원의 대출을 받은 걸까? 이에 실화탐사대제작진은 강 씨(가명)의 입장을 듣고자 그를 만나러 갔는데 강 씨(가명) 집 앞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바로 강 씨(가명)의 집에 한 여자가 감금돼 있다는 것!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2. 두 번째 실화 : 묻어뒀던 그 남자의 죄

 

한 남자 때문에 유년 시절을 지옥 속에 살았다는 유진(가명) . 최근 다시 시작된 고통에 그동안 묻어왔던 공포가 다시 시작됐다는데. 그 남자는 다름 아닌 유진(가명)씨가 5살 때부터 함께 살았던 계부였다. 8살 무렵부터 시작된 계부의 폭행. ‘밥을 먹다 화장실을 간다’, ‘하굣길에 10분 늦게 집에 들어온다등 말도 안되는 이유로 때리기 일쑤였다고 한다. 이러한 폭행은 일주일에 서너 번씩 계속됐는데 11살 때는 심지어 아침마다 계부의 끔찍한 성추행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했다고 한다. 이후 그녀의 일상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다.

 

고등학생이 되자 계부의 만행은 더욱 잔인해졌다.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적인 폭언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폭행까지 했다고 한다. 용기를 내 이를 거부하면 돌아오는 건 무자비한 폭행뿐이었다.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던 유진(가명) 씨는 결국 고등학교 2학년 때 도망치듯 집을 나오게 됐다.

 

13년 만에 다시 시작된 악몽

 

유진(가명) 씨를 다시 지옥으로 빠트린 건 다름 아닌 계부의 소송이었다. 계부는 몇 해 전 유진(가명)씨를 상대로 친생자관계부존재확인 소장을 보냈다고 한다. 소장에는 동의한 적 없는 유진(가명) 씨의 도장도 찍혀 있었다. 이에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유진(가명) 씨는 계부를 사문서위조로 고소하고, 그간 묻어뒀던 그의 죄를 이제라도 묻기 위해 성폭력 범죄로 계부를 고소했다.

 

하지만 실화탐사대제작진이 만난 계부는 이 모든 범행을 부인했다. 유진(가명) 씨는 어릴 때부터 문제가 있고 집을 나간 이후 연락이 한 번도 없었으며, 본인의 친자식도 아닌데 호적에 올려둘 이유가 없어 친생자부존재 소송을 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가족들은 그의 말이 모두 거짓이라고 분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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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결혼정보회사 피해자 사연과 전세 사기 피해로 인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한 가장의 사연에 대해 알아본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공개 한 달, 방송가와 연예계를 흔들다

JMS 정명석,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파헤친 ‘나는 신이다’가 남긴 충격은 컸다. 사이비 종교 신자가 폭로되며 그 파장이 연예계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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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첫 번째 실화 결혼정보회사 잔혹사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하은(가명) 씨는 매니저가 추천한 남자와 결국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하지만 외모, 학력, 능력 등이 뛰어났던 남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어느 날, 남편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됐다. 남편이 잔뜩 술에 취한 채 들어온 어느날, 평소와는 너무 다른 그의 수상한 태도에 그녀는 남편의 휴대폰을 보게 됐는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남편 휴대폰에 이성과의 만남이 성사됐다는 결혼정보회사의 메시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남편은 하은(가명) 씨와 연애하던 시절은 물론 심지어 결혼 후 그녀가 임신했을 때까지도 여러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소개받은 여성들과 만남을 즐기고 있었다. 게다가 남편에게 이성을 소개해 준 매니저들 중에는 하은(가명)씨와 남편을 적극적으로 이어 준 담당 매니저도 있어 충격을 준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었다. 남편의 휴대폰에서 또 다른 무언가를 발견하고, 온몸이 떨려 그대로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는 하은(가명) ...과연 그녀가 열어 버린 판도라 상자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하은(가명) 씨는 남편과 자신을 이어준 결혼정보회사에 이를 따져 묻기 위해 찾아갔다. 하지만 회사측은 교제 중인 회원일지라도 한쪽에서 소개해 달라고 하면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정말 결혼정보회사는 연인이 있어도 가입비만 내면 이성을 소개해 줄까?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또 다른 결혼정보회사에도 이를 문의하자 “‘환승 연애라는 단어가 왜 있겠어요? 대신에 들키면 안 되고...” 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밖에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사기 결혼을 당했다는 제보자도 있다. ‘아파트 4, 연봉 1, 회사 대표라는 남편을 소개받아 결혼했지만, 모두 거짓이었다고 한다. 결국 신용 불량자가 된 남편과 별거 중이라는 제보자는 결혼정보회사에서 도대체 무엇을 확인하고 소개해 줬는지 모르겠다며 분노했지만, 현실은 사실상 문제가 생겨도 결혼정보회사에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상황이다. 회사는 회원의 신원에 대한 보증을 하지 않는다는 면책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결혼정보회사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결혼정보회사와 관련된 분쟁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오늘(25)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결혼정보회사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두 번째 실화 - ‘전세 사기 피해자가 되고 싶습니다.

 

하루 아침에 전 재산을 모두 잃게 될 거라고 어느 누가 생각이나 해 봤을까? 대한민국을 뒤흔든 전세 사기 피해가 수도권, 광주, 대전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젠 누가 피해자가 돼도 새롭지 않을 상황인데 차라리 전세 사기 피해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한 남자가 있다. 이 남자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인천의 한 빌라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 육군 중사 출신인 이원준 씨는 불의의 사고로 팔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중증 척수장애인이다.. ‘평생 휠체어를 타야 한다는 장애 선고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국에 강의를 다니며 13년째 가장의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하지만 TV에서만 보던 그 전세 사기사건이 원준 씨 에게도 다가왔다.

 

 

연예인들의 ‘비혼’ 선언, 대중에게 어떤 영향 미칠까.

“아이돌의 경우 자기 시간이 별로 없다. 그래서 이제 아무한테도 내 인생을 뺏기고 싶지 않다. 혼자 행복하고 싶고,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살고 싶지 않다.” 그룹 갓세븐 뱀뱀은 최근 SBS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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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 집주인은 다짜고짜 2억 원이 넘는 전세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아무리 전화와문자를 남겨도 집주인은 감감무소식이다. 전세금은 원준 씨 가족의 전 재산인데 그 가운데 13천만 원은 은행에서 대출한 전세자금이다.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한 채 백방으로 돌려받을 방법을 알아봤지만,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들은 대답은 절망적이었다. 게다가 더 충격적인 건 SNS 단체 대화방에는 자신과 같은 집주인으로부터 피해를 본 사람들이 이미 50명 넘게 있었다. 집주인은 서울과 수도권에 무려 250채의 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대화방에서 우린 죽지 말자라며 서로 위로하고 있지만, 피해자가 많은 걸 보니 불안감은 더 커진다. 집주인은 어떤 사람이며 과연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전세사기 피해자 4명이 사망하고 나서야 전세사기 특별법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들이 많다. 특별법상 전세사기 피해자가 되려면 여러 조건을 통과해야 하고 정부 심사에서도 최종 인증을 받아야 하는 문제 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전세사기의 씨앗인 깡통전세위험군도 12만 호에 이르고 있는데...우리의 전세금은 안녕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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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파헤친 나는 신이다가 남긴 충격은 컸다. 사이비 종교 신자가 폭로되며 그 파장이 연예계로까지 이어졌었다. 공개 한 달여가 지나면서는 관련 사업체 불매부터 사이비 종교 신자 2세들에 대한 고민 등 나는 신이다이후 필요한 질문들을 던지기도 하면서 그 여파를 이어나가고 있다.

 

 

<더 글로리> <나는 신이다> <D.P>…학폭을, JMS 정명석을, 군폭을 조명케한 넷플리스 콘텐츠

넷플릭스 가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에도 있긴 있었지만, 파급력의 강도가 다르다. 게다가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를 통해 확산되다보니, 해외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어마어마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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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은 대한민국 현대사 속 '메시아'들과 이들 뒤에 숨은 사건과 사람을 추적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을 비롯해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등 자신을 신격화한 이들의 실체를 8회에 걸쳐 낱낱이 파헤쳤다.

 

특히 회차 초반 JMS 정명석 총재의 성추행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까지 직접 공개됐고, 담은 내용이 충격적이었던 만큼 대중들의 분노도 컸다. ‘사이비 종교 신자 구별법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가 됐고, 이 과정에서 연예계에도 JMS 신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그룹 DKZ 멤버 경윤의 부모가 JMS 신도이며, 관련 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경윤 측이 경윤의 가족분께서 운영하시는 업체와 관련해 경윤은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가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 적도 없다고 밝히면서 탈교를 하겠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과거 트위터 글을 통해 신자 의혹이 제기된 강지섭은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인 줄 알았다고 해명하면서 이미 탈교 했음을 밝혔다.

 

사이비 종교 신자들을 향한 싸늘한 시선은 물론, 관련 업체를 향한 불매 목소리가 나오면서 가요 기획사들이 분위기를 살피기도 했다. 앨범 체인점 신나라 레코드의 돈줄이 아가동산이라는 사실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고, 이에 일부 기획사들이 음반 예약 판매 목록 공지에서 신나라 레코드를 누락하기도 했다. 스타쉽이 아이브 공식 팬카페에 발매 예정인 아이브 정규 1집 예약 판매를 공지했는데, 이 목록에 신나라레코드는 빠져있었던 것이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JMS 정명석 편 후폭풍…메이플 증언으로 신뢰

3일 넷플릭스는 한국의 문제적 종교인 JMS 정명석,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아가동산 박순자, 오대양 사장 박순자를 대상으로 한 다큐를 공개했다. 특히 JMS는 피해자인 메이플(한국명 정수정)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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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판매는 이뤄지고 있기에 소극적 대처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으나 그럼에도 부정적인 여론을 살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 과정 통해 우리 주변 곳곳에 사이비 종교가 스며들어있다는 또 다른 현실을 상기시키며 경각심을 일깨운 점도 의미 있는 일이었다.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최근 회차에서 JMS 2세들의 이야기를 다루기도 했다. 신자들 사이에서 태어난 2세 신도들이 JMS 내부의 실상에 대해 털어놓으면서 그들이 어떻게 종교 생활을 하게 됐는지, 또 어떤 계기로 탈퇴를 하게 됐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단순히 논란 반복하는 것이 아닌, 2세들에게 그 책임을 묻는 것이 온당한지에 대해 생각하게도 하며 나는 신이다이후 필요한 질문을 던졌다.

 

직접 행동에 나서는 시청자들부터 사이비 종교 실체를 파헤친 이후 고민해봐야 할 문제들을 담아내는 방송가까지. ‘나는 신이다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그 여파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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