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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이고 앞으로 누구도 당하지 않았으면 한다. 서로 인간으로 존중하면 적어도 직장 내 괴롭힘과 따돌림은 없지 않을까뉴진스의 하니가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 증언을 위해 참고인으로 출석해 눈물을 흘리며 한 말이다. 하니는 데뷔 초반부터 하이브의 견제를 받고 타 레이블 매니저에게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진스 다니엘표 <인어공주>, 관객들 이해 시킬 수 있을까

원작과 다르게 유색인종 배우를 에리얼로 캐스팅 해 제작 단계부터 논란이 됐던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새 영화 가 이번에는 국내에서 한국판 더빙 캐스팅으로 뉴진스의 다니엘을 세우면서 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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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하니는 지난달 11일 유튜브를 개설해 뉴진스 멤버들과 해임된 민희진의 복귀를 요구하면서 타 레이블 매니저가 마주친 복도에서 다른 그룹 멤버에게 '무시해'라고 말하는 걸 듣고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에게 말했지만 무기력한 인상을 받았다고도 설명했다. 즉 자신들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은 새로 취임한 김주영 대표가 아닌 해임된 민희진 입장에 설득력을 더하기 위한 주장인 셈이다.

 

하니의 말은 어느 정도 맞다. 아티스트나 연습생을 비롯해 모든 하이브의 구성원은 존중받을 필요가 있다. 하이브 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의 구성원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이 발언은 자신과 멤버들을 지켜줄 보호자를 찾고자 하는 절실한 외침이지만, 문제는 복귀를 요구한 민 전 대표 역시 여러 의혹과 불신의 대상이 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모순적인 상황이 형성됐다.

 

 

현재 민희진은 어도어 재직 시절 전 임원으로부터 괴롭힘과 성희롱을 당한 A 씨의 사건을 무마하려고 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신고가 들어왔을 때 민 대표는 가해자로 지목된 B 임원 편을 들었으며, 피해자 여성 A 씨와 관련해선 욕을 했다는 내용의 채팅방 내용도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그러자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입장문 게재 후 반응 요약'이라는 글을 업로드 했다. 해당 글에는 '임원 : 미안하다 장문의 카톡 1·하이브: 미안하다+재조사하겠다 DM · 민희진: 너 일 못 했잖아, 너 하이브니? 카톡 77+ 현재 입장문'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A 씨는 "일방적으로 가해자인 A 임원만을 감싸고 돌며 밑에서 일하는 구성원에 대한 욕설과 폭언으로 만신창이를 만들어놓은 민 대표가 자신의 억울함을 밝힌다는 명분으로 퇴사한 회사 직원의 카톡을 한마디 양해도, 동의도 없이 공개했다"라며 "본인은 대표자로서 중립을 지켰으며 본인이 한 욕설의 대상이 제가 아니며, 카톡도 짜깁기라는 등의 수많은 거짓말을 재차 늘어놓는 것까지 참고 넘길 수는 없어서 이 글을 남겼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소 건이 추가될 때마다 수천만 원의 돈이 들고 평일 조사 진술을 위해 회사에 양해를 구해야 한다""진술할 때마다 심장이 뛰고 스트레스가 심해 진정제를 먹어야 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라고 토로했다.

 

하이브 측은 퇴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재조사해 줄 외부 업체를 선정했다. 또한 하이브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민 전 대표가 제기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에서 민 전 대표 교체 사유를 설명하며 이 사건을 언급했다. A 씨의 성희롱 사건에 대한 민희진의 부당 개입 관련 내용을 공개하며, 민 전 대표가 관련 신고가 처음 들어오자마자 '허위 신고자에게 가해지는 처벌 조항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B 씨에게도 조사 내용을 무단 공유한 사실을 밝혔다.

 

이는 권한 남용으로 개인의 리스크로 어도어와 뉴진스의 이미지가 하락까지도 감안해 대표이사 교체가 불가피했다고 설명이다. 현재까지 해당 의혹이 말끔하게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하니가 국정감사까지 나가 더 나은 직장 환경을 위해 목소리를 보탰음에도 불구 온전히 받아들여지기 힘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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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가 국회 국정감사 환노위에 출석해 눈물을 보였다. 그런데 사실 하이브 입장에서는 현재 반항하는 뉴진스보다는 충실하게 회사 일을 하는 아이돌이 더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아일릿이나 르세라핌 등 말이다. 그 사리 르세라핌이 꽤 괜찮은 소식을 들고 왔다.

 

 

세븐틴, 컴백 당일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했다...음반·음원 동시 1위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컴백과 동시에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15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2집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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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19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4‘CRAZY’가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앨범 세일즈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17, 16위를 차지했다. ‘월드 앨범에서는 4위에 자리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글로벌 200’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90, 60위에 안착했다. 이 곡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100’2주 연속(914, 21일 자) 진입하며 올해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장기간 호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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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의 뒷심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돋보였다. ‘CRAZY’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잠시 순위권 밖으로 벗어났지만, 지난 9일 자 차트에서 178위로 재진입했다. 최신 차트(1014일 자)에서는 167위에 랭크되며 뒷심을 과시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베스트 푸시’(Best Push), ‘베스트 뉴’(Best New), ‘베스트 K-’(Best K-Pop)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한 이들은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불과 사흘 사이에 3개의 억대 기록을 세웠다.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EASY’가 지난 11일 자 차트 기준 각각 5, 2억 스트리밍을 넘겼고,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13일 자 차트 기준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돌파했다. 르세라핌은 신보 ‘CRAZY’로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팀 자체 최고 성적을 거두었고 구보까지 흥행의 불씨가 번지면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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