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2> 가 잠원동 성당 앞 살인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14회에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최근모, 강남경찰서 경제3팀 이현용, 남대문경찰서 서울역파출소 이형수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사건을 전한다.
이들이 전하는 사건은 2010년 12월 새벽, 잠원동의 한 성당 앞에서 한 청년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오며 시작된다. 신고를 받은 119가 바로 현장에 도착했지만, 안타깝게도 피해자는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만 것.
피해자는 인근 빌라에 거주 중인 26세 한 모씨로 부검 결과 흉기가 갈비뼈를 관통해 폐를 뚫고 지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한 씨는 사고 발생 지점에서 200m나 떨어 진 곳에서 발견돼, 살기 위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도망친 상황으로 추측됐다. 피해자의 비명소리를 듣거나 수상한 사람을 본 목격자가 없고, 범인 역시 족적이나 지문 등 아무런 흔적조차 남기지 않았다.
형사들은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 사건 현장 인근 CCTV 1770개를 확보해 밤낮으로 돌려보던 가운데, 범인이 귀가 중이던 피해자를 쫓아가 칼로 찌르고 도주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그러나 담을 넘어 사라진 범인의 행적은 끊겼고, 형사들은 유일한 단서인 CCTV 사진을 들고 탐문 수사에 나섰다. 그 때 사진을 본 한 주민이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했고, 새롭게 찾은 단서를 토대로 사건 현장 인근 아파트를 찾아다닌 형사들은 한 아파트에서 CCTV 속 범인의 결정적 단서와 똑같은 것을 찾아냈다.
극적으로 붙잡힌 범인의 정체는 23세 남성으로 강남 8학군 출신에 미국 명문대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그가 피해자를 살해한 황당한 범행 동기는 <용감한 형사들2> 본방송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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