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신규 예능 <혜미리예채파>가 1회 일부를 파격 선공개했다.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이다.
<혜미리예채파> 측이 첫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한 영상에는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퀘스트 소개'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이 준비한 퀘스트 중 하나는 바로 시그니처 사운드 퀴즈. '시그니처 사운드'란 프로듀서가 곡 도입부에 자신임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하는 특별한 사운드로, 혜리 등 멤버들은 시그니처 사운드 퀴즈가 출제될 것이라는 이야기에 "그걸 듣고 맞히라고요? 너무 많잖아요"라며 걱정을 표시했다.
제작진은 '2008년에 나온 곡', '여자 솔로', '트렌드의 중심에 있던 분'이라는 힌트를 줬고, 일부 멤버들은 이효리의 대표곡을 추측했다. 이 때 미연이 "나 해볼래"라며 적극적으로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이내 미연은 "어떡해 나 미치겠어 지금"이라며 심리적인 압박감을 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의 관심 속에 흘러나온 시그니처 사운드는 '브레이브 사운드'였고, 이와 함께 2008년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익숙한 음악이 멤버들의 귓가를 스쳤다. 미연은 잔뜩 흥분한 제스처로 "손담비 선배님의 '미쳤어'"를 외치며 난리법석을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미연은 손담비의 섹시 의자춤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열광했고, 미연은 그동안의 냉미녀 이미지를 뒤엎는 적극적인 활약과 게임에 진심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할 건 다하면서도 마무리는 항상 벌개진 얼굴로 도망치는 미연의 존재감이 큰 웃음을 안기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혜리가 미연의 뒤를 이어 의자에 앉았지만 갑작스레 음악이 뚝 끊기는 장면 역시 웃음 포인트로 재미를 선사했다.
<혜미리예채파>는 12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방송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미의 전쟁> 이상민 “바람피우면 전 재산 압수해야”…역대급 막장 커플 스토리의 ‘반전 결말’ (0) | 2023.03.13 |
---|---|
<역사저널 그날> 세기의 라이벌, ‘구인회의 금성 대 이병철의 삼성’ 광고 전쟁의 승자는? (0) | 2023.03.12 |
<더 글로리> <나는 신이다> <D.P>…학폭을, JMS 정명석을, 군폭을 조명케한 넷플리스 콘텐츠 (0) | 2023.03.09 |
<PD수첩> “나는 어떻게 아동학대 교사가 되었나?”…아동학대로 신고당한 교사의 극단적 선택 (0) | 2023.03.06 |
<피지컬:100> 둘러싼 조작 논란, 그리고 넷플릭스의 당황스러운 대처 (0) | 2023.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