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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버마( 미얀마) 아웅산 묘소에서 한국의 대통령 전두환을 노린 암살폭발사건이 일어난다. 일명 아웅산 묘소 테러. 당시 전두환은 서남아와 대양주 6개국 순방을 앞두고 있었는데, 그 첫 번째 방문국이 버마였다. 순방 이튿날인 10 9, 전두환은 버마의 건국 영웅인 아웅산의 묘소에서 헌화 행사 일정을 준비 중이었다. 전두환의 아웅산 묘소 도착 예정 시간은 오전 10 30분경! 우리 정부 각료들은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도열한 상태였다. 그런데 그때, 굉음과 함께 대규모 폭발이 일어난다. 폭발로 인해 희생된 우리 측 인사만 17. 전두환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는데... 끔찍했던 그날 속으로 들어가 본다.

 

 

<역사저널 그날> 전두환의 특명, ‘국풍 81’! 대규모 대학생 축제의 이면…강부자 ‘눈물’

1981년 5월 28일, 대규모 축제 국풍 81이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시작됐다. ‘전국 대학생 민속 국학 큰 잔치’라는 부제로 겨레의 멋과 흥, 신바람을 내세운 이 축제에는 전국 대학생 6천여 명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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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공개! 아웅산 묘소 테러 뒷이야기


1983 10 8, 해외 순방을 떠나는 전두환 내외를 위해 대대적인 환송 행사가 열렸다. 끝이 없는 환송 물결, 국민들의 축복과 성원을 받으며 전두환 내외와 수행원들은 대통령 전세기에 오른다. 총탑승 인원 162. 그 중엔 정주영, 김우중, 이건희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경제인들도 있었는데... 그리고 이 비행기에 함께 탑승해 당시 대통령 해외 순방을 동행했던 또 한 사람! 외무부 서남아과 서기관으로 대통령 서남아 순방 당시 외교 관련 실무 총괄을 맡았던 최병효 전 노르웨이 대사가 그 주인공이다. 그가 들려주는 아웅산 묘소 테러 뒷이야기를 들어본다.
 
전두환이 순방을 떠나던 그날, 최병효 대사는 어딘가 찜찜한 구석이 있었다는데... 그 이유는 순방 하루 전 도착한 외교 전문 때문이었다. 10 5, 외무부는 주스리랑카 대사로부터 북한의 화물선인 동건애국호가 현재 스리랑카에 체류 중이라는 내용을 전달받는다. 스리랑카 역시 대통령 방문이 예정된 곳. 놀란 외무부 장관은 급히 상황 파악을 지시하는데 더 충격적인 보고가 들어온다. 그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이렇게 수상했던 조짐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막을 수 없었다. 결국 예정대로 진행된 순방. 테러가 있었던 당일, 최병효 대사 역시 대통령의 아웅산 묘소 헌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마침 공동 성명 수정을 요청한 버마 외무성으로 인해 그 자리에 가지 못했던 최병효 대사. 오전 10 50분경 자신이 묵던 인야 레이크 호텔을 나서 버마 외무성으로 향하려던 순간, 피를 흘리며 뛰어 들어온 의전 사무관을 통해 충격적인 소식을 들을 수밖에 없었는데...
 
끔찍했던 그날의 참사, 그리고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전두환의 예상치 못한 선택. 6 4일 일요일 저녁 9 40 KBS 1TV <역사저널 그날> 413 <버마 아웅산 묘소 테러, 살아남은 전두환의 선택>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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