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을 구하라!” <법쩐> 문채원-강유석-김혜화가 최악의 위기 상태에 빠진 ‘우리 편’ 이선균 구출 작전에 나선다. SBS 금토드라마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은용(이선균)은 GMi 뱅크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 오창현(이기영) 대표를 협박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는 누명을 썼고, 급기야 구치소 동료 살인죄까지 뒤집어썼다. 이어 박준경(문채원)은 황기석(박훈)의 선거 개입 범죄를 증명하기 위한 결정적 증거를 들고 기자회견장으로 가던 중 명회장(김홍파) 측의 공격을 받아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 장태춘(강유석) 역시 은용에게 압수수색 문건을 보낸 것이 적발돼 공무상 기밀 누설 혐의로 체포 위기에 처했다.
이와 관련 27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법쩐> 7회에서는 살인죄라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이선균이 첫 공판일에 출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극중 은용이 이전과는 달리 핼쑥해진 얼굴에 양복 차림으로 피고인석에 앉아있는 장면. 그리고 다른 한 편에서 박준경과 강유석, 홍한나(김혜화)가 모여, 각자 결의에 찬 얼굴로 은밀한 모의를 시작한다.
이윽고 형사부 법정 공판이 시작되고, 은용은 재판 시작에 앞서 벌떡 얼어서더니 모두를 향해 폭탄 발언을 날려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이때 박준경이 법정 문을 박차고 들어서고, 은용의 변호인 앞에 서서 대화를 나누는 것. 과연 이날 법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우리 편’은 어떤 활약으로 억울한 누명을 쓴 은용을 구해낼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하면 우리 편 첫 공판 촬영은 실제 재판 현장 분위기를 완벽히 구현한 만큼, 어느 때보다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준비됐다. 네 사람은 대본을 탐독하고 동선을 체크하며 분량을 꼼꼼하게 숙지했고, 본격 촬영이 시작되자 각자의 심리와 상황에 몰입한 뒤 뜨거운 합을 빚으며 때로는 스릴 넘치고, 때로는 울컥하기도 한 명장면을 완성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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