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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군사정변의 주도 세력 중 한 명이자 박정희 정권의 2인자로 자리했던 김종필 전 국무총리(이하 JP). JP를 떠올리면 영원한 2인자, 노회한 정치 9, 어록 제조기 등의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사실 그는 5.16의 실질적인 설계자로 1인자가 될 수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설에 의하면 1인자를 결정한 건 나이순?! 따라서 당시 주도 세력 중 가장 나이가 많았던 박정희가 1인자가 됐다고...

 

 

<역사저널 그날> 세기의 라이벌, ‘구인회의 금성 대 이병철의 삼성’ 광고 전쟁의 승자는?

‘공영방송 50주년 기획-잘 살아보세’를 방송하는 이 지난 주 현대, 기아 등의 자동차 전쟁에 이어 이번에는 이병철의 삼성과 구인회의 금성을 조명한다. 이들의 전자산업이 한국 전자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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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영원한 2인자 김종필

 

여하튼 군사 정변 후 JP는 중앙정보부를 만들어 초대 부장을 지내고 국무총리를 역임하는 등 박정희 정권하에서 권력을 키워나간다. 그러던 19791026,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총으로 저격한다. 18년간 유지되던 1인자 자리는 공석이 되고, 서둘러 대통령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JP는 대통령권한대행이었던 최규하와 함께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떠오른다. 하지만 JP는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JP2인자 처세술

 

박정희에서 김영삼, 김대중에 이르는 세 정권에서 무려 43년 동안 2인자의 자리를 지킨 JP. 총성 없는 전쟁터라 불리는 정치판에서 JP가 이토록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방법은 무엇일까? 역사저널 그날의 자칭 2인자(?) 이광용 아나운서가 JP의 처세술을 소개한다. JP의 처세술이 얼마나 유명했으면 이를 분석한 책도 있다는데... ‘2등이 ~ 있다?’, ‘우두머리와는 ~ 하지 않는다?’ 등의 내용을 알아본다. 그리고 외유와 칩거, 은퇴 그리고 정계 복귀를 반복하며 권력의 중심에서 멀어지지 않았던 JP의 정치 인생을 처세술로 살펴본다.

 

JP의 의외의 면면, 박정희 VS JP

 

JP는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했던 18년의 세월 동안 2인자로 자리했다. 하지만 끈끈하기만 해 보였던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생기는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박정희 대통령이 장기 집권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내세웠던 3선 개헌. JP는 이에 반대하며 박정희 대통령과 각을 세운다. 이 사건을 통해 드러난 박정희 대통령과 JP의 오묘한 관계를 알아본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과 JP, 두 사람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서로 달랐다고 하는데... 이를 추측해볼 수 있는 장소에 최원정 아나운서가 직접 다녀왔다! 그곳은 어디일까?

 

JP 대통령의 기회를 놓치다?

 

결국 JP3선 개헌에 찬성하며 박정희 대통령과의 관계를 회복한다. 항간엔 그 대가로 박정희 대통령이 후계자 자리를 약속했다는 풍문도 돌았다. 하지만 3선 개헌이 아니더라도 JP가 대통령이 될 수 없었던 이유가 또 있었다. 바로 미국의 태도! 당시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었던 상황. 미국 입장에서 JP는 대통령으로 좋은 카드가 아니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대한민국 현대사를 주름잡았던 김종필의 파란 많은 정치 인생, 그 이야기는 423일 일요일 저녁 940KBS 1TV <역사저널 그날> 407<10.26 그 후, JP 대통령의 기회를 놓치다>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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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50주년 기획-잘 살아보세를 방송하는 <역사저널 그날>이 지난 주 현대, 기아 등의 자동차 전쟁에 이어 이번에는 이병철의 삼성과 구인회의 금성을 조명한다. 이들의 전자산업이 한국 전자산업을 얼마나 발전시켰으며, 어떻게 현재의 판을 만들었는지를 보여 줄 예정이다.

 

 

<역사저널 그날> 오랑케 이미지인 만주족의 청나라, 그들은 어떻게 대륙을 삼켰나

‘청’을 아십니까? 청나라는 오랑캐 이미지로 인해 더욱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다. 중국의 전통 문화하면 떠오르는 치파오와 변발이 모두 청의 문화라는 사실. 여성의 복장으로 알기 쉬운 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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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44; 삼성 이병철 금성 구인회

 

금성과 삼성, 라이벌의 시작

 

1950~60년대 최초 개발타이틀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었던 전자 기업, 금성. 금성은 1959년 라디오에 이어 선풍기, 자동 전화기, 냉장고까지 모두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다. 또한 1966년 개발된 금성사의 국내 최초 흑백 TV는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추첨을 통해서만 살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반면 1969, 뒤늦게 전자 산업에 뛰어든 삼성. 하지만 곧바로 업계 2위를 달성하며 금성을 무섭게 추격한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금성과 삼성의 라이벌 대결!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살펴본다.

 

창업주 대결! 구인회 vs 이병철

 

몇 개고? 밥알 말이다. 몇 개고?” 지난해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화제의 중심이 된 드라마의 명대사! 사실 이 대사는 실제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에피소드다.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대기업 창업주의 이야기들! 금성과 삼성은 과연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 한국 전자 산업을 이끈 두 기업의 총수이자 창업주, 구인회 회장과 이병철 회장의 면면을 이력서로 비교해본다.

 

치열해진 기술 전쟁, TV 시장을 선점하라

 

금성과 삼성, 두 창업주의 자존심이 걸린 전자 산업 대결은 TV 분야에서 불이 붙는다. 삼성은 후발주자인 만큼 공격적인 전략을 택하는데, 바로 물량 공세! 1970년부터 1974년까지 삼성이 출하한 TV 모델만 무려 48, 1978년엔 총생산량 100만 대를 돌파한다. 이에 질 수 없는 금성! 1970년 연 5만여 대였던 TV 생산량을 1978118만 대까지 끌어 올린다. 극에 달한 두 기업의 기술 개발 전쟁은 인력 빼 오기로 이어지자 양사 간 부당 스카우트 금지 협약까지 맺는다. 이렇듯 TV 시장에서 격렬하게 맞붙은 금성과 삼성. 곧이어 또 다른 전쟁으로 이어지는데...!

 

금성 vs 삼성 광고 전쟁

 

기술 개발에서 광고로 눈을 돌린 두 기업.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광고 전쟁을 시작한다. 그 치열하고 아주 조금은 치졸한 싸움 이야기를 들려줄 인물! 광희가 역사저널 그날에 떴다?! 자칭타칭 협상의 달인, 광희가 들려주는 금성과 삼성의 끝나지 않는 광고 전쟁 이야기! 그리고 라이벌 구도 속에서 발전해 간 두 기업의 눈부신 전자 산업 성장 스토리도 계속된다. 대한민국 전자 산업에 큰 획을 그은 두 기업의 이야기는 12일 일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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