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옥에서 온 판사에는 실제 자매인 세 배우가 출연하고 있다. 물론 그 중 한 명은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당했지만, 다른 두 자매는 엄마와 딸로 나오는 재미도 선사하고 있다. ‘지옥에서 온 판사촬영장이 어떨지 궁금하게까지 만든다.

 

 

'강철부대W' 707 박보람 “이수연과 참호격투? 코끼리가 누르더라…숨소리 민망해”

‘강철부대W’ 707-해병대-육군이 뜻밖의 ‘예능 케미’를 발산하며 ‘첫 번째 본 미션’ 승리 후일담을 방출한다. 강철부대W’ 4회에서는 첫 번째 본 미션이었던 ‘기동 타격 작전’에서 승리를

enter.neocross.net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그런데 이 두 주인공을 제외하고 여러 배우가 깨알같은 재미를 주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세 자매의 등장은 또다른 재미를 준다. 김재화(장명숙 역), 김혜화(김소영 역), 김승화(주은 역).

 

실제 친자매 관계인 세 배우는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맡아 활약 중이다. 세 배우가 친자매라는 것을 모르는 시청자는 이들의 놀라운 연기력에 감탄하고, 친자매라는 것을 아는 시청자는 극 중 특별한 이들의 연결고리에 깜짝 놀란다고. 이들이 한 화면에 등장할 때마다 더욱 주목하게 된다는 반응이다.

 

 

김재화가 분한 장명숙은 극 초반 강빛나가 사는 황천빌라의 주인으로, 악마인 강빛나를 자꾸만 교회에 데려가려고 해 웃음을 줬다. 그렇게 코믹 캐릭터인 줄만 알았는데 장명숙이 연쇄살인마J에게 아들을 잃은 유가족임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자식 잃은 부모의 아픔과 슬픔을 처절하게, 또 절절하게 표현한 김재화의 열연은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

 

김혜화가 연기한 김소영은 연쇄살인마J에게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된 한다온에게 가족이 되어준 사람이다. 그런 김소영이 25년 만에 나타난 연쇄살인마J 손에 죽었고,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한다온은 흑화하게 됐다. 김소영의 죽음 진실은 주인공들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는 상황. 극 전개에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더욱 임팩트 있게 만든 것이 김혜화의 강력한 연기였다.

 

마지막으로 세 자매 막내 김승화 배우는 극 중 장명숙의 딸로 깜짝 등장했다. 그녀는 어릴 때 연쇄살인마J에게 오빠를 잃고, 그로 인해 망가져버린 엄마를 지켜보며 성장할 수밖에 없었던 슬픈 딸 주은을 연기했다. 실제로는 자매인 김재화와 김승화가 극 중 모녀로 만나 펼친 애절한 연기는 시청자의 눈물샘을 제대로 자극하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었다.

 

사실 이들이 자매라는 것이 처음 알려진 것은 막내인 김승화가 더 글로리에서 최혜정의 후배 스튜어디스로 나오면서다. 이후에도 구미오뎐에서 일본 요괴역으로 나오면서 눈길을 끌었는데, 그러면서 언니들이 배우라는 것, 그들이 바로 김재화와 김혜화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

 

아무튼 자매가 모두 연기력이 탄탄해 단순히 누가 누구의 추천으로 어디에 출연했다는 말은 안 나올 듯 싶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